[더구루=길소연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라 예고했던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하면서 한국 수출 산업 전반에 추가 관세 부과가 우려된다. 특히 조사 대상에 한국 조선소와 선박을 포함시키며 단순 관세가 아닌 한미 조선 협력 사업 '마스가(MASGA) 협상 지렛대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통상 압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등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규모 복합가스터빈(CCGT) 발전소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UAE 수전력공사(EWEC)는 1일 '알누프1 CCGT 발전소' 프로젝트의 제안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총 4곳이 제안서를 냈다. KIND와 서부발전은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전력은 UAE 에너지 기업 에티하드WE와 팀을 꾸렸다. 이밖에 참여 기업으로는 일본 스미토모상사, 프랑스 국영 전력사 EDF 컨소시엄 등이 있다. 이 발전소는 UAE 최대 규모 CCGT 발전소로, 아부다비 해안 지역인 알누프 복합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탄소포집 설비가 적용된다. 최대 3.3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오는 2029년 3분기 가동이 목표다. 민관 합작 사업으로 개발되며, 민간기업이 최대 40%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다. CCGT 발전소는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결합한 방식이다.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고온의 배기 가스로 증기를 생산하고, 동시에 증기터빈을 구동해 추가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다. 아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보급형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도 '위성 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저궤도가 아닌 고궤도 위성을 이용한 통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압축 기술도 공개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맷 말론(Matt Malone)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조교수가 현지 싱크탱크를 통해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이 인도 속도와 투자 유치에만 치우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납기 경쟁을 넘어 기술 축적과 장기적인 산업 기반 강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양 조건 명시와 핵잠수함 도입, 미국과의 동맹 관계도 검토할 핵심 요소로 꼽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M-SAM)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연이어 격추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천궁-II가 UAE에 날아든 순항미사일을 100% 요격하면서 '미사일 잡는 K-미사일'로 정밀 요격기술을 입증하고 있다. 실전 운용에서 높은 요격 성공률을 기록한 천궁-II는 단순 무기 운용 성과를 넘어 한국 방산기술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1일 UAE 국방부 공식 엑스(X, 옛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UAE 방공망은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 미사일 8발, 순항 미사일 4발, 무인기(UAE) 36대를 요격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격추가 줄어들어 이란발 미사일 발사는 전주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UAE 국방부는 "UAE 방공망은 개전 후 탄도 미사일 433발, 순항 미사일 19발, 무인 항공기 1977대를 요격했다"며 "(국방부는) 어떠한 위협에도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를 저해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궁-II와 미국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와 패트리엇(PAC) 등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기록적인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자로 나선 가운데 수익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오픈AI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월부터 진행된 펀딩 라운드의 종료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오픈AI는 8520억 달러(약 1280조원)의 기업가치로 총 1220억 달러(약 180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1100억 달러(약 165조6700억원)에서 120억 달러(약 14조33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D. E. 쇼 벤처스(D. E. Shaw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은행 채널을 통해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처음으로 허용해 30억 달러(약 4조5000억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까지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9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투자에 참여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위해 3900억원 자금을 확보했다.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와 AI를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는 1일 SK에코플랜트에 대한 39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금융 지원은 EDC가 보증하는 2900억원의 자금 조달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참여한 1000억원 규모 상업 대출로 구성됐다. 앞서 SK그룹과 EDC는 지난 2024년 중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EDC가 SK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DC는 199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다. 수출보험과 보증, 투자 등을 통해 자국 기업 수출을 지원하며, 친환경·디지털 등 정책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맡고 있다. 앨리슨 낸키벨 EDC 사장은 "SK와 파트너십은 두 나라 간 무역 성장 잠재력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와 첫 번째 거래는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ITAD(IT자산 처분 서비스) 유럽 컨퍼런스'에 참여해 산업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SK테스는 "에릭 잉게브레첸 최고영업책임자(CCO)가 오는 15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1회 ITAD 유럽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고 1일 발표했다. 잉게브레첸 CCO는 '글로벌 ITAD 연합(GIA)' 회원사인 미국 도시광물 재활용 업체 'ERI' 및 핀란드 철 재활용 기업 '쿠사코스키' 등의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규모의 기업형 ITAD : 성공으로 이어지는 위험 및 수익 고려 사항'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패널 토론은 대규모 조직 및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위험 요소를 줄이고 가치 회수를 극대화해 ITAD 프로젝트를 일관성 있게 실행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잉게브레첸 CCO는 "기업형 ITAD는 단순히 장비 처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위험 관리와 가치 최적화, 운영 규율 확보 등을 목표로 한다"며 "초기 계획 단계부터 실행, 보고에 이르기까지 복잡성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반복 가능한 절차와 전문적인 프로그램 관리 역량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다양한 라면들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 ‘불닭’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14억 인구 대륙 소비자들과 전 세계 식품 업계 관심을 끌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 중국법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 114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CFDF)에 참여했다. 삼양식품은 박람회에서 대표 상품 ‘불닭’ 시리즈를 비롯해 짜장라면 시리즈, 파스타와 볶음 냉면 등 기존 제품군과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32만 5000㎡ 행사장 전 세계 40개국 약 66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열렸다. 이번 CFDF 참가자들은 삼양식품의 '세분화' 전략에 주목했다. 다양한 현지 수요를 반영한 여러 단계의 매운맛 구성, 다양한 종류 등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불닭볶음면 맵단 캐러멜 맛(焦糖甜辣味火鸡面)'이 호평받았다. 단맛과 매운맛을 황금 비율로 조합해 기존 불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식감을 풍성하게 살렸으며, 1단계 매운맛으로 불닭 시리즈 입문자에게 적절한 제품이라는 게 삼양식품 측 설명이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골드만삭스가 최근의 금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54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리나 토마스와 단 스트루이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과 올해 두 차례 더 예정된 미국의 금리 인하를 근거로 금의 중기적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며, 온스당 54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단기적으로 여전히 하방 위험이 존재하며, 에너지 공급 충격이 악화될 경우 온스당 38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값은 한 달 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13% 떨어졌다.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국의 자산관리 기업 샤클턴 어드바이저스의 투자 매니저 웨인 너틀랜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모두 상승하면서 금이 전통적인 역상관관계를 보이며 하락했다"며 "올해 초 금값이 워낙 강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도 금값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주요 반도체 생산 거점에서 사용하던 유휴 반도체 장비를 동시에 시장에 내놨다. 한국과 중국 공장의 공정 전환과 장비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설비를 외부로 처분, 선단 공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자산 효율을 높이는 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내 생산라인과 중국 시안 공장의 유휴 반도체 장비 총 123대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국내 건은 삼성물산이, 시안 건은 삼성물산 중국법인이 각각 입찰을 주관한다. 국내에서는 총 37대 규모 장비가 매각 대상이다. 이미 생산라인에서 제거돼 창고에 보관 중인 설비뿐 아니라 현재 라인에 설치돼 있지만 연내 반출이 예정된 장비까지 함께 매각에 포함됐다. 후자의 경우 일정 기간까지 운용된 뒤 철거가 예정된 장비를 미리 시장에 내놓고 매수자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장비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공정에 쓰이던 설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웨이퍼에 회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속막 형성, 증착, 식각, 열처리, 세정, 검사 등 주요 공정 장비가 해당된다. 특정 공정 일부가 아니라 생산라인 전반에서 활용되던 범용 장비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관세당국이 관세를 환급하기 위한 관세환급포털을 구축 중인 가운데, 초기 가동 단계에선 "수입품 중 1/3이 제외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세 포털 가동을 불과 보름 정도 앞두고 아직 시스템을 완벽히 만들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브랜든 로드 CBP 무역 프로그램국장은 “관세환급포털 초기 가동시 쟁점이 된 5300만 건의 수입 항목 중 약 63%에 대한 관세 환급 청구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입품 중 나머지 3분의 1 항목에 대해서는 즉시 환급 요청을 처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후속 단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관세 당국은 현재 이달 중순을 목표로 관세환급포털 1단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세환급포털 1단계에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관세에 대한 청구만 가능하다. "수입된지 1년이 지나 관세 규모가 확정된 품목은 이번 1단계 신청에서 제외된다"는 게 관세 당국 입장이다. 로드 국장은 “관세환급포털은 현재 85% 완성됐으며 시스템의 다른 부분들은 60~80%의 공정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핵순항미사일 'AGM-86B'의 수명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차세대 핵순항미사일이 배치될 때까지 AGM-86B의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쿠다(CUDA)에서 독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독자 반도체 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고 석학은 쿠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개발해야한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칩(Software-Defined Chip, SDC)을 제안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