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네덜란드 인터넷·기술 투자 기업 '프로수스(Prosus)'가 41억 유로(약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음식배달 플랫폼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닷컴(Just Eat Takeaway.com·이하 저스트잇)' 인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로수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디어 기업 '내스퍼스(Naspers)'의 자회사로, 거래가 성사되면 세계 4위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올라선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수스는 2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저스트잇 인수를 신속하게 승인할 것이라 매우 확신한다"며 "집행위와 협력 중인 만큼 조속한 승인을 얻고 거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수스는 지난 20일 집행위에 저스트잇 인수 승인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EU 27개국의 경쟁 당국 역할을 하는 집행위는 해당 인수 건을 접수하고, 예비 심사 마감일을 다음달 28일로 확정했다. 집행위는 예비 심사 결과에 따라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하거나, 경쟁 제한 우려가 있으면 추가 4개월간의 심층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프로수스는 △중국 메이투안(Meituan) △미국 도어대시(DoorDas
[더구루=김명은 기자] 코스맥스가 강한 열과 산화 성분에도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는 효소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로션, 에센스, 마스크 등 화장품 생산 기술에 접목할 경우 보다 나은 기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중국 뷰티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 중국 바이오혁신연구소는 고온·산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극한미생물 유래 초산화물불균등화효소(Mn-SOD, 망간형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인 OsSOD와 GtSOD를 발굴해 그 특성과 구조를 규명했다. 이 연구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국제 생물고분자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실렸다. SOD(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는 피부 방어 시스템과 항산화 기전의 핵심 효소로, 피부 관리, 건강식품, 약물 항염증 시스템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의 천연 SOD는 열 안정성이 낮고, 산화 스트레스에 민감하며, 쉽게 불활성화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고온 생산 환경과 복잡한 제형 시스템 등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실은 극한 미생물에서 유래한 두 가지 새로운 망간형 슈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가 저궤도(LEO)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대한 유럽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위성 운영사인 유텔샛의 지분을 확대한다. 프랑스 정부는 저궤도 통신 위성을 확장하고 유럽 위성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Defense News)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위성통신사 유텔샛에 7억 1700만 유로(약 1조1400억원) 규모의 저궤도 통신 위성 네트워크 확장 자금을 조달한다. 에릭 롬바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에 "프랑스는 유텔샛 그룹의 자본금 증액을 지원하고 지분을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 확대는 위성 연결을 프랑스와 유럽의 디지털 및 산업 주권을 위한 전략적 지렛대로 삼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유텔샛은 주당 가격 4유로에 해당하는 7억 1600만 유로의 유상증자를 통해 13억 5000만 유로(약 2조140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가 유상증자에서 절반을 책임지면서 지분은 현재 20% 미만에서 약 30%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프랑스 정부는 유텔샛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프랑스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쿠쿠홈시스의 현지 자회사와 가전 사업에 손잡았다. 삼성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 주요 제품군을 내달부터 쿠쿠홈시스에 공급한다. 렌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로 말레이시아 증시 진입에 성공한 쿠쿠홈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인공지능(AI) 홈 비전을 널리 알린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SME)은 쿠쿠홈시스의 현지법인 쿠쿠 인터내셔널과 '스마트 헬시 홈(Smart Healthy Home)' 솔루션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쿠쿠 인터내셔널에 갤럭시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에어드레스,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을 쿠쿠에 공급한다. 쿠쿠 인터내셔널에서 현지 유통을 총괄한다. 7월부터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렌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AI 홈' 경험을 전파해왔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테크 세미나를 통해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소개했다. AI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여러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며 삼성의 기술이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쿠쿠 인터내셔널은 올해 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노사(勞使)가 아닌 노노(勞勞)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지 복수노조 간 대표·정당성 다툼이 격화하면서 임단협 타결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24일 인도 첸나이 고등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복수노조 중 하나인 '현대차인도공장노조(HMIEU)'가 교섭 대표 지위를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사측이 기존 교섭단체인 '현대차통합노조(UUHE)'와만 협상에 나선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 HMIEU는 인도 내 대표적인 좌파 성향 노동단체인 전국노조연맹(CITU) 소속이다. HMIEU는 이와 함께 사측에 △비밀투표 실시 △양 노조 공동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HMIEU는 지난해 12월 비밀투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첸나이법원에 비밀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HMIEU는 “조합원 2420명 중 1356명의 서명을 확보해 과반을 넘겼다”며 “사측이 응하지 않으면 파업 등 실력행사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기존 협상 구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측은 올해 임단협도 산업 표준 절차에 따라 UUHE와 진행 중이며 HMIEU 주장에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자사 최신 3D 낸드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제품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끌어올려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4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의 CD9P 시리즈를 개발하고,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CD9P는 오는 2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HPE 디스커버 2025(HPE Discover 2025)’에서 실물 시연을 통해 첫 공개된다. CD9P에는 키옥시아의 8세대 BiCS 플래시 기반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가 적용됐으며, 이중 CBA(CMOS Bonded to Array) 아키텍처가 처음 도입됐다. CBA는 메모리 셀과 제어 회로를 직접 접합하는 구조로 발열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고속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폴란드 고속도로·터널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 낙찰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폴란드 도로공사(GDDKiA)는 23일(현지시간) 오드라 강 고속도로·터널 공사에 대한 입찰 참여사를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폴란드 대형 건설사 미르부드(Mirbu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이 밖에 4개 입찰사가 이름을 올렸다. △PORR·PORR 바우·귈러막 컨소시엄 △버디멕스·퍼로비얼 건설 컨소시엄 △NDI·도우쉬 건설무역·도우쉬 건설 폴란드 컨소시엄 △CCS 클레임 컨설팅 샘손 즈비그뉴 심차크 등이다. 이번 공사는 오드라 강 바닥과 강변 아래에 고속도로와 터널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구간은 23km에 이르며 총 사업비는 48억5000만 즈워티(약 1조8000억원)로 책정됐다. 현지에서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입찰사 중 가장 높은 가격인 85억 즈워티(약 3조1700억원)를 써냈기 때문이다. 유력 후보로는 53억 즈워티(약 1조9700억원)를 제안한 NDI 컨소시엄이 거론된다. 입찰사들의 사업 제안서는 폴란드 공공조달청의 사전 검토를 받는다. 이후 올해 4분기 중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CPCR 교육(심폐소생술 및 심폐정지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CPCR(Cardiopulmonary Cerebral Resuscitation)은 ‘심폐뇌소생술’이라고 하며, 심장, 폐, 그리고 뇌의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 이 세 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 과정을 의미한다. 24일 갑을구미재활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 소속 대구대학교 간호대학 오혜경·장군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기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진들이 반복 실습을 하며 신속한 판단력, 정확한 처치능력, 팀워크를 강화하는 훈련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적의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높였다. 또한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대학교수 초빙을 통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치료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Nabota)의 연매출 1조원 목표를 향한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미용의학 최신 동향 세미나 및 전시회(AMUSE 2025)'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한 미용시술 제품을 활용한 복합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한국의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의 인도네시아 법인과 협력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탕그랑에서 열린 'AMUSE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1200여 명의 미용의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CGBIO 인도네시아와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세대로의 도약(Move to NEW G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사의 핵심 에스테틱 제품군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함유 스킨부스터 '파세템(Facetem)' △히알루론산 필러 '디클래시(DCLASSY)' △피부 탄력 개선 시술용 PDO 실 '럭스(LUXX)' 등이 전시됐다. 특히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사용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인디애나주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홍근 회장의 주도 아래, 글로벌 치킨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4일 BBQ에 따르면 최근 인디애나주 카멜(Carmel)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지난해 인디애나주 캐슬턴(Castleton)에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현지 고객의 요청에 따라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멜은 미국 내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고급 주거지다. 활발한 외식 문화와 가족 중심적인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미국 전역 지역사회에 고품질 한식을 제공한다는 BBQ의 프리미엄 K-치킨 콘셉트가 현지 외식 문화·소비 성향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BBQ 카멜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해 스파이시갈비치킨, 소이갈릭치킨, 허니갈릭치킨, 캐러비안스파이스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순살, 날개 등 부위별 선택은 물론,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불고기 라이스볼 등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BBQ는 카멜점을 인디애나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신규 비트코인 채굴용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24일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비트코인 채굴용 데이터센터 '블랙펄(Black Pearl)'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300㎿(메가와트)급 비트코인 채굴용 데이터센터다. 현재 해시레이트(채굴 속도)는 2.5EH/s(엑사해시)다. 장비를 점진적으로 교체해 3분기까지 해시레이트를 늘릴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해시레이트는 9.6EH/s에 도달할 전망이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채굴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사이퍼마이닝은 현재 비트코인 채굴용 데이터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장치 개발을 시사했다. 머스크는 인간의 입출력 능력을 강화해 디지털 지능의 발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의 노변담화(fireside chat)에서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사람에게 최초로 시각 임플란트 장치를 이식할 것"이라며 "완전히 시력을 잃은 사람이라도 시각 피질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머스크는 해당 장치를 이용한 동물 실험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원숭이에게 시각 임플란트 장치를 이식하고 3년동안 확인해왔다"며 "처음에는 저해상도로 영상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은 물론 가시광선을 제외한 자외선, 적외선, 레이더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일론 머스크가 소개한 시각 임플란트 장치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선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마존의 인터넷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역시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일론 머스크의 인터넷 위성 스타링크와 경쟁을 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아마존 채용 사이트(amazon.jobs)를 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프로젝트 카이퍼와 관련해 대관 업무를 담당할 한국 지사장 채용 공고를 냈다. 이외 일본과 대만 등 동아시아 쪽 대관 담당자도 모집 중이다. 주요 업무는 △지역 목표에 맞춘 국가별 사업 개발 전략 실행 △장관 등 주요 정부 이해 관계자 관계 구축·유지 △정부 부문 판매 파이프라인 개발·관리 △정부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 식별·구축 △정부 고객 소통 △정부 기관과 협상 주도 등이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의 인터넷 위성 서비스다. 아마존은 3000개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위성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전체 약 절반인 1618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처음 27기의 인터넷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이어 지난달 추가로 27기 위성을 쏘아올려 궤도에 있는 카이퍼 위성은 총 54기로 늘어났다. 이들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1200마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차세대 스마트 안경이 담긴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과 연동되는 손목밴드도 함께 출시해 사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 루나(@Lunayian)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메타 하이퍼노바와 세레스 손목밴드(Meta Hypernova and Ceres Wristband)"라는 멘트와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스마트 안경과 리모컨 기능을 할 것으로 알려진 손목밴드가 담겨있다. 하이퍼노바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메타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의 프로젝트 코드명이다. 하이퍼노바는 기존 메타-레이벤 스마트 안경과 같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며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탑재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하이퍼노바의 가장 큰 특징은 안경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된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하이퍼노바 오른쪽 렌즈 하단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카메라, 스마트폰 수신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안경 다리에는 터치 센서가 장착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