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뉴질랜드에서 영업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오세아나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채용은 한인 마켓을 넘어 현지 대형 마트 등 로컬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조직 구축 차원으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사업 무대를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대상 호주법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쇼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영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B2B·B2C 채널 대상 영업 활동 △신규 거래처 발굴 △기존 고객 관리 등이다. 영업·마케팅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 수행과 매출·시장 데이터 분석까지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10월 호주법인을 설립한 이후 김치·발효식품 등 K-푸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지 한인 마켓과 로컬 유통채널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뉴질랜드 영업직 채용을 진행한 바 있어 2년 연속 영업 인력을 보강하는 셈이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오세아니아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는 K-푸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유통망이 발달해 있고 소비자층도 확장되는 추세여서 국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중국 후동중화(沪东中华)가 싱가포르 국영 선사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Pacific International Lines, 이하 PIL)의 컨테이너선 건조 파트너로 낙점됐다. 약 1조원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4척을 각각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PIL은 HD현대중공업·중국 후동중화와 각각 4척의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을 갖춰 친환경성을 강화한 선박이다. 가격과 인도 일정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조가가 척당 1억9000만 달러(약 2800억원) 안팎이며, 인도 시점은 2028년 말~2029년 초로 추정하고 있다. PIL은 해상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LNG 이중연료로의 사양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11월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최대 8척을 주문하며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를 검토했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국에서는 광저우국제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자오샹쥐조선소, 장난조선소 등이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컬리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차려낸’이 출시 9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당시 3개 제품군으로 시작한 차려낸 브랜드는 현재 24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컬리는 올해 1인 가구용 도시락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추가해 총 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컬리에 따르면 차려낸은 지난해 4월 선보인 간편식 PB 제품이다. 가성비와 품질을 갖춘 것은 물론 국산 원재료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 사골 미역국에는 국내산 한우 사태와 사골, 완도산 미역이 들어갔다. 비법 간장 양념 메추리알 장조림의 메추리알과 마늘, 양파도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 김치볶음밥도 국산 쌀과 김치, 건고추, 양파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고 인기 상품은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다. 햄과 소시지를 시중 부대찌개 제품보다 푸짐하게 구성했다. 국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국산 대파를 사용했고, 치즈와 사리면도 포함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차려낸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는 런칭 초반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5만여 개가 판매됐다.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은 "차려낸은 기본에 충실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씨엘(GCCL)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기간 중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Research CRO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 신약개발사들은 규제, 임상 수행 환경, 데이터 요구 사항이 상이하여 맞춤형 CR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특히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 및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모두 참가한 2026 Biotech Showcase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OPIS Global의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젝트 지원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집적회로(IC) 팹리스 기업 리얼텍(Realtek)이 엔비디아 메모리 공급망에 합류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업 파이슨(Phison)에 이어 대만 기업으로서는 두 번째 성과다. 인공지능(AI) 추론 시장 성장으로 낸드(NAND) 플래시의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대만 기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넘는 기업만 6곳에 이른다. 15일 글로벌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 기업은 △BHP 1620억 달러(약 237조원)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 1430억 달러(약 209조원) △쯔진 마이닝 그룹 1430억 달러 △리오틴토 1390억 달러(약 203조원) △뉴몬트 코퍼레이션 1240억 달러(약 181조원)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1000억 달러(약 146조원) 등이다. BHP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가 새롭게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오랫동안 2위 자리를 지켰던 리오틴토는 4위까지 내려갔다. 리오틴토 주가는 올해 2.2% 상승했지만 쯔진 마이닝 그룹은 11%,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은 22% 급등한 영향이다. 이처럼 광산 기업의 몸값이 높아진 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금 가격은 현재 온스당 5000달러를 바라 보고 있다. 구리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1만50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기업 바바패션이 패션물류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물류 로봇 ‘AAGV(Autonomous AI Guided Vehicle) 로봇’을 통해 물류 운영 효율을 기존 대비 4배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물류 현장에 AI 도입으로 패션 물류의 표준을 제시하고 ‘로스 제로(Loss 0%)’ 구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바바패션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에 기존 AGV에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판단 기능을 결합한 ‘AAGV 로봇’을 제조사 코덱전자와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AAGV 로봇은 작업자가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주문 정보와의 일치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한 뒤, 로봇 데크 위를 주행하며 지정된 목적지로 상품을 이송하고 분류까지 수행한다. 충전, 이송, 분류, 복귀 등 전 과정은 로봇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된다. AAGV 로봇의 처리 속도는 시간당 최대 3500PCS로, 기존 인력 중심 작업과 비교해 약 400% 수준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437개 매장에 출고되는 제품을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며,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즉시 작업이 가능해 인력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와의 5G 표준특허(SEP) 분쟁에서 연초부터 불리한 결정을 받았다. ZTE의 5G 핵심 특허 2건에 대한 무효화 시도가 중국 당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특허 사용료 협상과 병행 중인 다국가 소송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15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삼성전자가 작년 제기한 ZTE의 5G 관련 특허 2건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특허 유지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들의 법적 효력을 문제 삼아 협상력을 확보하려 했으나 CNIPA의 판결로 ZTE의 특허 권리는 그대로 유지됐다. CNIPA가 유효를 유지한 특허는 '참조 신호의 전송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ZL201711311872.X)'와 '극성 코드의 속도 매칭 처리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ZL201710056532.0)'다. 전자는 5G 이동통신 물리계층에서 단말과 기지국 간 채널 추정과 동기화를 담당하는 참조 신호 기술, 후자는 5G 최대 전송속도 향상(eMBB) 환경의 제어 채널에 적용되는 극성 코드 속도 매칭 기술로 모두 5G 표준으로 채택돼 있다. 삼성전자가 CNIP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자회사 큐에너지와 한화오션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상풍력 발전사업 입찰에 도전한다. 큐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전문성과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한화오션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낸다. 한화의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캐나다와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15일 큐에너지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권 입찰에 참여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re-qualification)를 진행한다. 앞서 노바스코샤 주정부는 2030년까지 약 600억 달러(약 88조원)를 투자, 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7월 프렌치 뱅크와 미들 뱅크, 시드니 바이트, 세이블 아일랜드 뱅크 등 네 지역을 해상풍력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어 캐나다-노바스코샤 해양 에너지 규제기관(CNSOER)의 주도로 1차 입찰(NS25-1R)을 시작했다. 이준우 큐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PQ에 참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큐에너지는 고품질 해상풍력 프로젝트 제공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LG화학 손자회사인 미국 항암신약 개발기업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를 앞세워 혈액암과 고형암을 동시에 공략하며,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 사례로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난치성 암을 정면으로 겨냥한 LG화학의 임상 전략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아베오 온콜로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AML 치료 후보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임상 1b/2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이번 임상은 60세 이상 미치료 AML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저강도 치료요법인 아자시티딘과 베네토클락스에 파이클라투주맙을 병용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약동학(PK), 약력학(PD), 초기 유효성을 함께 검증한다. 해당 임상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블러드 캔서 유나이티드(Blood Cancer United, 구 백혈병·림프종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혈액암 분야 최초의 협업 기반 정밀의학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이 한국산 열간압연 후판의 반덤핑 관세(AD) 조사 범위를 축소할 전망이다. 영국 철강업계와 한국 수출업체의 대형 후판 관세 부과 반대 의견을 수렴한 무역구제기관이 조사 대상 제외를 검토한다. 관련 제품을 영국에 수출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조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산기업 마덴(Ma’aden)이 인산염 등 주요 광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최대 1100억 달러(약 160조원)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