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가 한국 은행 산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금리 인하와 부채 탕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피치 레이팅스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은행 산업 전망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부정(Deteriorating)'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DP 성장 둔화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은행들의 단기 실적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나 부채 탕감 조치 등은 순이자 마진 감소로 이어져 은행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피치 레이팅스는 국내 은행이 이런 위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현재의 도전적 상황에서 비롯된 한국 은행 산업의 자산 품질 및 수익성에 대한 단기적 압력은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견고한 국내 시장 점유율과 보수적인 대출 심사 기준이 안정적인 신용 프로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금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ofA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 부채 급증으로 금값이 내년 온스당 4000달러(약 55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18% 상승한 수치다. BofA는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은 일반적으로 금값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되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간 금값은 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은 미국 세법 개정안에 쏠리고 있다"면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몇 년 동안 수조 달러의 재정적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부채의 지속가능성과 달러화의 미래 위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자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더 많은 금 매수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하원에서 통과된 세법 개정안이 "향후 10년간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약 2조8000억 달러(약 3900조원)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의 순환 경제 촉진 기관의 공식 회원사가 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결과다. 23일 베트남 산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베트남 포장재 재활용 연합체(Packaging Recycling Organization Vietnam, PRO Vietnam) 공식 회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기관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포장 폐기물의 수거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코카콜라, 네슬레, 아지노모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회원사들이 생산·유통하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부터 베트남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 포장재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작업을 해왔다. 앞서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던 '착한포장 프로젝트(Gentle Packaging)'를 베트남에서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리온은 자원 순환형 친환경 경제를 위해 매년 57톤 이상의 인쇄 잉크, 5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7대 우라늄 생산국인 니제르가 프랑스 원전 대기업 오라노(Orano)의 우라늄 광산을 장악하면서 프랑스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니제르 반프랑스 군부가 정권을 잡은 뒤 우라늄과 금 수출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이번엔 광산을 탈취해 우라늄 공급망 주도권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광산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에 따르면 니제르 군부는 오라노의 우라늄 광산을 무단 점유했다. 니제르 군부는 오라노가 현지 계열사 허용 지분 63.4%를 초과하는 우라늄을 채굴해 주주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니제르 군부는 성명을 내고 "오라노를 니제르에서 추방하려는 군 당국의 지속적인 전략의 또 다른 단계"라며 "오라노 광산 국유화는 더욱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가능하게 하고 니제르가 광물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라노의 광산 운영 중단과 프랑스 직원 송환 등 자산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니제르 군부가 오라노 광산을 장악하자 오라노는 니제르를 상대로 광산 면허 관련 중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니제르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 전문기업 'ZKW'가 자동차 전장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새롭게 영입했다.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글로벌 전장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차 조명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23일 ZKW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크리스티안 암젤(Christian Amsel) 박사를 신임 CTO로 공식 선임했다. 암젤 CTO는 20년 이상 조명, 전자, 자율주행, 전동화 등 자동차 전장 전반을 아우른 '전장부품 구루'로 평가받는다. 완성차의 자율주행과 전동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조명의 역할은 단순한 시인성 확보를 넘어 디자인·센싱·통신 기능까지 확장되고 있다. 암젤 CTO의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이 ZKW의 미래 전략 구상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젤 CTO는 조명, 차량 센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 미래차 핵심 분야에서 약 22년 동안 경험을 쌓아온 기술 리더다. 그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자동차공학연구소(IKA)에서 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3년 독일 부품사 헬라(Hella)에 입사해 조명
[더구루=이연춘 기자]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CG MedTech)이 자사의 척추 고정 장치 ‘이노버스 스파이널 시스템(INNOVERSE Spinal System, 이하 이노버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병원에서 첫 수술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북미 시장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쐈다. 23일 시지메드텍에 따르면 이노버스는 작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미국 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인 ‘510(k)’를 획득했다. 510(k)는 미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허가 절차로, 기존에 이미 시판 중인 제품과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동등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중에서도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이노버스가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대표적인 척추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사의 스텔스스테이션(StealthStation™)과의 연동이 입증되어, 해당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척추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일본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산토리(Suntory)'와 손잡고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공항 면세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창이공항그룹과 협력해 오는 8월까지 창이공항 터미널 전역에서 '산토리 타임(Suntory Time)' 멀티 브랜드 팝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멀티 브랜드 팝업으로 △토키 블렌디드 위스키 △로쿠 진 △하쿠 보드카 △메이커스 마크 등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창이공항 제1·2터미널에는 일본 전통 스탠딩 바 '다치노미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 샘플링 카트가 설치됐다. 도쿄 거리풍 네온사인, 오디오 해설이 나오는 빈티지 전화기, 무료 칵테일 레시피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싱가포르 독립 60주년(SG60)을 기념해 제작된 '메이커스 마크 우드 피니싱 시티 시리즈 - 싱가포르 에디션'
▲편집국장 김현우 ▲탐사(사회)부 부국장 김면수 ▲금융부 부장 유호석 ▲증권부 부장 강현창 ▲산업부 재계팀장 윤동 ▲탐사(사회)부 팀장 태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오는 9월까지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민주콩고 전략광물 물질시장 감독청(ARECOMS)은 23일 코발트 수출 금지를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ARECOMS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국내와 국제 시장의 코발트 재고량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콩고는 앞서 지난 2월 코발트 가격이 파운드당 10달러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4개월 간 코발트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이번 수출 금지 연장은 공업적, 반(半)공업적, 소규모, 또는 개인 영세업자의 채굴작업 등 모든 방식의 코발트 채굴 사업에 적용된다. 지난 21일 효력이 발휘됐다. ARECOMS은 "앞으로 광물 수출에 관한 새로운 결정은 그 내용의 수정, 기한의 연장, 또는 현재의 금지를 아예 해제하는 등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이뤄지며 이번 연장 기간이 끝날 무렵에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한다. 한편, 2019년 광업부 산하에 설립된 ARECOMS는 콜탄, 코발트, 게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 참가해 자사의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DA-1241'의 전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DA-1241'은 G단백질연결수용체(GPR119)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약물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메타비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A에서 DA-1241과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 유사체인 에프럭시페르민(Efruxifermin)를 병용했을 때 단독 요법 대비 간 보호 효과가 상승한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MASH 유도 마우스(쥐) 모델에서 12주간 DA-1241과 에프럭시페르민을 함께 투여한 후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병용 요법 그룹의 94%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활동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됐고, 간 효소 수치, 지방 축적, 염증 및 섬유화 지표 모두 병용 요법에서 가장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메타비아는 DA-1241의 복합 치료 전략이 MASH 치료에 좋은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비아는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의 최근 금융 사고를 두고 현지에서 은행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트리오크사 시아한 인도네시아 은행개발연구소(LPPI) 부소장은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Kontan.co.id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의 금융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내부 통제 강화와 위험 관리, 감독 시스템 개선을 위한 중요한 경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신용 평가 시스템과 전자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 LOS(대출 발급 시스템), 통합 사기 탐지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타붕간 네가라 은행(BBTN)의 세티요 위보워도 리스크 관리 담당 이사도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투명한 프로세스 구축과 결정의 일관성 유지, 이해 충돌 방지 등에 중요하다”며 “모든 비즈니스 결정은 지배 구조 원칙과 비즈니스 판단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이해충돌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BNII)의 스테파노 리드완 사장은 “모든 대출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하고 포괄적인 통제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부 감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절차 준수 여부를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 서비스 기업 제텍스(Jetex)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3일 제텍스와 상업용 에어택시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UAE를 시작으로 제텍스가 운영 중인 30여개 국가 40여개 민간 항공기 터미널에 에어택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처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에 적합하도록 FBO(자가용 항공기 지원센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처는 현재 UAE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처는 2023년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UAE 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