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우건설과 SK E&S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베트남 탄호아성 응이손(Nghi Son)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이 입찰을 재개한다. 지난해 돌연 중단됐던 입찰 절차가 '2024년 전기법' 시행일인 내달 1일 전에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SK E&S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성과가 주목된다. 응우옌 반 티(Nguyễn Văn Thi) 탄호아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을 오는 15일부터 다시 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입찰 서류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프로젝트 투자자 선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본보 2024년 10월 16일 참고 대우건설·SK E&S 출사표 던진 '3.2조' 베트남 LNG 발전소 입찰 돌연 취소> 이에 대해 응우옌 부위원장은 "입찰이 법적 프레임워크 개정으로 중단됐었다"며 "새롭게 개정된 법령을 기반으로 절차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가 오만에서 추진 중인 '구브라 III 해수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자금 조달 절차를 마무리했다. GS이니마는 오만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GS이니마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조마이 에너지 앤 워터 컴퍼니(Aljomaih Energy & Water Company), 소겍스 오만(SOGEX Oman)과 함께 오만 구브라 III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위한 3억7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도파르 은행(Dhofar Bank) 등 국내외 주요 은행들이 자금을 지원했다. 구브라 III 담수화 플랜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역삼투압(reverse osmosis) 기술을 사용해 해수를 생활용수로 정수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만 정부의 '비전 오만 2040(Vision Oman 2040)'에 따라 물 공급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하루 30만㎥의 물을 생산하며, 총 사업 규모는 2조4000억원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중국 배터리 기업 하이티움(Hithium)과 손잡고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힘을 주는 모습이다. 하이티움은 지난 6일 중국 사먼에 있는 본사에서 삼성물산과 글로벌 BESS 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 세계 BESS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하이티움은 현재 B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1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추산했다. 하이티움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 배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티움은 2019년 설립한 ESS용 배터리 제조업체다. 전 세계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CATL(40%)·BYD(12%)·EVE(11%)·REPT(8%) 등에 이어 세계 5위다. 현재까지 50GWh 규모 BESS 제품을 출하했다. BESS는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석유공사 타이오일이 청정 연료 프로젝트(CFP) 사업에 추가 자본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이오일은 청정 연료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18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추가 투입, 총 60억2000만 달러(약 8조806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추가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자기 자본과 장기 대출, 재정 준비금에서 나오는 수익금 등을 조합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오일은 이번 결정이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에 따른 것으로 상당한 지연 끝에 오는 2028년까지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오일의 청정 연료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촌부리주 시라차 공단의 기존 정유공장 일부 노후시설을 개보수해, 국제 규격에 맞는 청정연료를 생산하고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상압증류시설(CDU)과 감압증류시설(VDU), 수첨분해시설(HCU), 잔사유수첨분해시설(RHCU) 등을 신설하며, 하루 원유처리량은 기존 27만5000배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6일(현지시간) 실버타운 터널을 오는 4월 7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년여 만이다. <본보 2022년 9월 13일 참고 SK에코플랜트, 英 런던 실버타운 터널 공사 속도> 현재 프로젝트는 운영 준비 테스트와 함께 인프라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터널 개통 후 운행될 무공해 버스 노선과 템스강 하부 순환 셔틀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실버타운 터널은 영국 런던 템스강 북쪽 실버타운과 남쪽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왕복 터널 길이는 2.2km이며, 진입로까지 포함하면 총 3km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체증 해소와 이동 불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5억 파운드(약 2조원)에 이른다. TfL이 PPP(Public Private Partn
[더구루=진유진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차량 통행량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연간 약 4300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았다. BOT(건설·운영·양도) 모델로 추진된 튀르키예 대형 인프라 사업이 연간 통행량 기준치 미달로 인한 재정 부담과 정책 효율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6일 튀르키예 야당 공화인민당(CHP)에 따르면 데니즈 야부즈일마즈(Deniz Yavuzyılmaz) 의원은 최근 차나칼레 대교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차나칼레 대교의 연간 차량 기준 통행량 1642만5000대 중 실제 통행량은 268만4738대에 그쳤으며, 목표 대비 달성률은 16%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행량 부족으로 인한 재정 손실은 운영사가 아니라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재무부가 운영사에 2억8170만 유로(약 4270억원)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이른바 '이순신팀'으로 건설, 지난 2022년 3월 개통됐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고,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주경간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바레인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에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했다. 3일 사우디 걸프 프로젝트(Saudi Gulf Projects)에 따르면 바레인 수전력청(EWA)은 히드 독립 수자원 프로젝트(Hidd IWP) 개발을 위한 사전 검증 단계를 시작했다. 사전자격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GS이니마 △알가님 인터내셔널 △TAQA 그룹 △걸프 투자 공사 △아크와 파워 △라마르 홀딩 △알 조마이 에너지·워터 컴퍼니 등이다. 히드 독립 수자원 프로젝트는 하루 6000만 갤런(MIGD)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BOO(건설·소유·운영) 프레임워크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정부의 2030 마스터 플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물 인프라를 개선해 증가하는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채무불이행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추가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운영사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는 2일 2024 회계연도(작년 9월 30일 마감) 연례보고서에서 "현재 한국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의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출 계약 위반에 직면한 상태"라며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MTGA는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관련해 오는 11월 7억400만 달러(약 1조40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재융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9월 말 기준 2억7500만 달러(약 4100억원) 규모 기간대출도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 호텔(객실 1275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의 수영장, 최첨단 MICE 시설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우디아라비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2030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어 수주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조달청(SPPC)은 2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와 관련해 입찰참가자격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 가운데서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 기업을 포함해 중동·중국·일본·유럽 등 총 33곳이 포함됐다. SPPC는 총 2000㎿/8000㎿h 규모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4개 지역에서 BOO(건설·소유·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SPPC는 우선 메카주 타이프에 각 500㎿/2000㎿h급 BESS 2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카심주와 하일주에도 각각 500㎿/2000㎿h급 BESS를 배치한다. 수주한 업체는 15년간 운영권이 주어진다. BESS는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빈즈엉성 도시 개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한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대우건설과 투자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보반민 빈즈엉성 인민위원장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빈즈엉성 부동산·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프라 개발 등 분야의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보반민 위원장은 "빈즈엉성은 해외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면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사회 경제적 인프라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북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꾸준한 외국인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개발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야드 메트로 개통을 시작으로 국가 전체로 도시철도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무역관의 '리야드 메트로 개통으로 보는 사우디 대중교통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도시철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리야드 메트로는 국가개발정책 '비전 2030'에 따른 주요 프로젝트로 대중교통망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대기질 개선 △도시 혼잡 완화 등 목표로 추진했다. 총 6개 노선, 176㎞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국내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스페인 건설사 FCC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에는 약 230억 달러가 투자됐고, 하루 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설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 메트로를 개통하며 대중교통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수도 리야드를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키고 교통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내보였다. 리야드 메트로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넘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칠레 녹색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사업성 평가에 참여한다. 향후 본사업 참여까지 연계할 전망이다.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AES는 삼성물산과 칠레 녹색 수소·암모니아 이니셔티브 'INNA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이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후 협력 법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NNA 프로젝트는 칠레 북부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에 녹색 수소·암모니아 생산 시설과 수출 터미널 개발하는 하는 사업이다.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AES안데스는 최근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EIA)를 제출했다. AES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종투자결정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 있지만 EIA 제출은 실행 가능성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단계"라며 "칠레 친환경 에너지 미래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AES는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북미와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녹색수소(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이 내년부터 폴란드 영공 수호 임무에 투입된다. KAI의 신속한 인도와 훈련 지원으로 조종사 양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약 체결 이후 약 4년 만에 전력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국방부와 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를 찾아 "내년은 FA-50이 실전 배치되는 기적적인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날 FA-50 시뮬레이터 교육센터를 둘러봤다. FA-50 관련 교육을 받는 조종사들도 만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미 훈련을 마친 교관들이 있고, 이들이 새로운 폴란드 조종사를 양성할 준비가 됐다는 등 좋은 소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 기체(FA-50)는 군인과 조종사, 지상 정비 인력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A-50은 F-16과 작동 방식이 유사해 교관과 조종사, 특히 F-16 운용 경험이 있는 조종사의 재교육 과정이 용이하다"며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테크놀로지 스타트업 '소마이트ai(Somite.ai)'에 투자했다. 소마이트ai는 AMD의 인스팅트(Instinct)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소마이트ai는 20일(현지시간) AMD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투자 금액과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마이트ai는 2023년 줄기세포 생물학 분야의 오픈AI가 되는 것을 목표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AI 연구팀과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3명 등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소마이트ai는 인간 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델타스템(DeltaStem)이라는 독자적인 AI플랫폼 겸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인간 줄기세포의 분화 과정 등을 학습해,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마이트ai는 해당 모델을 통해 기존 방식보다 1000배는 더 효율적으로 세포 상태 전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마이트ai는 델타스템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세포 치료제 후보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소마이트ai는 AI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