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출범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는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 GPTW는 리더십 신뢰도, 직원 존중, 공정 대우 등에 대해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세자르 자니키안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최고경영자(CEO)는 "설립 1년이 조금 넘은 젊은 기업이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밀라 바로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인사 담당자는 "지난 1년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회사의 문화·가치를 구축했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한다. 산탄데르가 50년간 쌓은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드업계가 '카페이(Car Payment)'를 주목하고 있다. 카페이는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내 모니터 등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주차장, 주유소,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기술 발달에 따라 활용도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카드는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와 협력해 카페이 서비스 확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기아차와 개발한 카페이 기능을 올해 초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현대 아반떼,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에 잇따라 적용했다.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비자에서 커넥티드카 부문을 총괄하던 올라비시 보일 부사장을 모빌리티 전략 총괄로 영입하는 등 카페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만간 해외에도 카페이를 탑재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본보 2020년 8월 7일자 참고 : 현대차, '비자' 출신 커넥티드카 전문가 북미 부사장으로 영입> 신한·KB국민·삼성·BC·롯데·하나카드 등도 현대차와 제휴를 맺고 카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초 파킹클라우드 주차창과 제휴해 캐시백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이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코파 쉘 HB20'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기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4차례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현대캐피탈도 모든 경기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브랜드가 노출될 전망이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의 인지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산탄데르가 50년간 쌓은 현지 네트워크·운영 시스템에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더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영업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지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지난 5일(현지시간)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에 금융업 면허를 발급했다. 지난 6월 초 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KB캐피탈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순모터그룹 산하 소비자금융 회사인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 지분 85%를 인수했다. 이후 새롭게 설립한 것이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다. 법인 설립에 이어 사업면허까지 순조롭게 취득하면서 KB캐피탈의 현지 영업 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 브랜드를 앞세워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자동차 산매업과 인도네시아 전역에 호텔·부동산 사업을 하는 순모터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차·중고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비재 할부, 오토바이 할부, 렌터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3만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올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순수취채권이 약 10%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25%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추가적인 신용 문제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실적 추세에 대한 위험 노출을 포함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전 기업어음과 회전신용의 과도한 의존은 대체 자금 공급원에 대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접근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신용등급을 'Baa1'로 부여했다. 이는 현대자동차(Baa1)와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반영했다"며 "현대자동차의 개선된 완충자본과 우수한 유동성이 충격을 줄여줄 것"이라고 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리스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만, 유형 관리 자산에 대한 유형 공통 자본은 잔여 자산실현의 변화와 리스 포트폴리오에 따른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 3월 취임한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베트남 시장을 놓고 국내 카드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베트남 현지 채용 사이트에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채용 공고가 수십 건 올라왔다. 호찌민, 하노이, 동나이 등 지점별로 영업, 대출 상담,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을 뽑고 있다. 이는 1967년생으로 카드사 대표 가운데 가장 젊은 조좌진 사장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출신인 조 사장은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올리버와이만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고,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이 된 MBK파트너스가 조 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것도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가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의 베트남 진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기업 FCCOM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사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해 현지 판매량이 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처음 목표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COM의 최대 주주인 마리타임은행(MSB)은 지난해 11월 말 베트남 중앙은행에 FCCOM 지분 매각 승인을 신청했다. 현대카드와 50대50 합자회사(JV) 형태로 운영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반년이 훌쩍 넘도록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10월 마리타임은행과 FCCOM의 지분 50%를 4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와 마리타임은행은 50대 50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1분기 안에 금융당국 승인과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FCCOM 인수는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로 기대감이 컸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사업
[더구루=유희석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캐피탈 업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에 이어 윤종규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신남방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80%를 사모펀드인 파랄론캐피탈과 켄달코트로부터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나머지 지분 20%는 현지 업체 'PT 파이낸시아 퍼시피카 라야(PT Finansia Pacifica Raya)'가 보유한다. 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현지 캐피탈사 인수에 나선 것은 장기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도 부코핀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부코핀 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67%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는 인수 후 사명도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로 바꿀 예정이다. KB금융그룹으로 완전히 편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가 국민카드에 인수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최우수 지속가능성 개발 기업(Best Sustainability Development Company Vietnam 2020)'으로 선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는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에 대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상을 수여했다. 이어 "SVFC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사업 실행, 지속가능한 관리, 직원 안전 및 복지, 주주가치 재고 정책은 '올해의 승자'로 인정받게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어워드는 금융업계의 특정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작년 7월 공식 출범한 SVFC는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 회사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년 영국 푸르덴셜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수한 독일 자동차 리스업체 식스트리싱(Sixt Leasing)이 자회사 경영진을 교체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트리싱의 자회사 식스트 모빌리티 컨설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브라우밀러와 미하엘 포글리치를 신임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현대캐피탈의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월 독일 1위의 렌터카 회사 식스트와 식스트리싱 지분 41.9%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잔여 보통주에 대한 공개매수도 추진 중이다. 최근 식스트리싱 주주들에 공개매수를 제의한 결과, 92.1%의 지분을 확보했다. 식스트리싱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업체다.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 신규 사업의 34%를 온라인에서 취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식스트리싱이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차량 임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식스트리싱의 유지 보수, 보험, 과징금 처리 등 차량 관리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까지 활용하면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식스트리싱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다음 달 6일 스위스에서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3억 스위스프랑(약 3800억원) 규모로 만기는 3년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2일부터다. 쿠폰 금리는 0.7525%, 스와프 스프레드는 135bp(1bp=0.01%포인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현대캐피탈 신용등급은 'BBB+'. 현대캐피탈은 최근 스위스 시장에서 잇달아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도 3억 스위스프랑(약 38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년 스위스 미드 스와프 금리(CHF Mid Swap)에 75bp를 더한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총 8번의 발행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스위스 금융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통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인 통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기업들이 잇달아 스위스 통화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올 들어 KDB산업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석유공사 등이 스위스 통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서 기증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직원들과 독서 토론을 즐길 정도로 '독서광'인 임영진 사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현지 사업이 빠르게 자리 잡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하노이 공공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4231권을 기증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하노이시 문화체육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VFC는 하노이 공공도서관을 포함해 남딘, 투아티엔후에, 박장 등 4곳의 공공도서관에 그동안 책 1만230권과 책꽂이 27개를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는 SVFC가 3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 세대인 베트남 어린이의 문맹 퇴치와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해 마련했다. 오태준 SVFC 부법인장은 "베트남 어린이가 책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의 꿈과 행복을 돕겠다"면서 "앞으로 도서 기증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란반하 하노이 공공도서관 관장은 "SVFC의 지원이 지역 어린이의 독서, 학교, 생활에 대한 성공적인 습관을 개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