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오만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 정책 초안을 공개했다. 오만 정부는 AI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는 디지털 경제 국가 프로그램(The National Programme for Digital Economy) 초안을 공개했다. 오만 정부는 2021년부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는 오는 28일까지 초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다. 설문은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경제 국가 프로그램은 국가적 이익과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AI기술의 사용과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현재 국가총생산(GDP) 2%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부문 기여도를 2040년까지 GDP의 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 관계자는 "사회의 모든 계층의 요구와 열망을 반영하는 AI에 대한 포괄적인 국가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 의견 수렴 단계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개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라질 연방정부가 국민들의 높은 인공지능(AI) 신뢰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인 AI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1차 브라질 AI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정부가 최초로 AI분야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예산 지원을 언급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국민들의 높은 AI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2023년 KPMG와 호주 퀸즐랜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브라질 국민들은 인도,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 84%가 AI를 신뢰하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 응대 부문을 중점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업무 효율 향상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리, 인터넷 정보 검색 등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제1차 브라질 AI 개발 계획에는 5개축을 중심으로 54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5개축은 △AI에 기반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혁신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이 틱톡에 언제 적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페이스유 테크놀로지(Faceu Technology)는 최근 지멩AI(Jimeng AI)의 구글 플레이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멩AI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대표적인 텍스트 투 비디오 모델에는 오픈AI가 공개한 소라(SORA)가 있다. 이외에도 런웨이, 스태빌리티AI, 루마AI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바이트댄스의 경쟁사인 콰이쇼유가 개발한 클링(Kling) 등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멩AI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요금 플랜에는 월 69위안(약 1만3200원), 79위안(약 1만5150원), 연간 659위안(약 12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월간 최대 2050장의 이미지 혹은 168개의 AI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국방부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아이온큐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향후 전세계 안보기관에 대한 양자컴퓨팅 시스템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6일(현지시간) ARLIS(Applied Research Laboratory for Intelligence and Security)와 미 국방부를 위한 최초의 네트워크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LIS는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에 위치한 정보 및 보안 응용 연구기관이다. 총 570만 달러(약 79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양자 시스템 설계에 초점을 맞추며 2단계에서는 시스템의 구축, 제공, 유지 관리가 포함된다. 아이온큐는 블라인드 양자 컴퓨팅 프로토콜을 포함한 다자간 양자 컴퓨팅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ARLIS는 이에 대한 검증 작업 등을 수행한다. 블라인드 양자 컴퓨팅 프로토콜은 양자 컴퓨터가 어떤 정보를 처리하는지 알 수 없게 블라인드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연산과정 등을 진행하는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오픈AI의 창립멤버를 영입했다. 오픈AI는 또다시 슈퍼얼라이먼트팀의 리더십 공백 사태에 처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의 공동설립자인 존 슐먼(John Schulman)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를 떠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존 슐먼은 오픈AI의 창립멤버 11인 중 1명으로 챗GPT의 포스트 트레이닝(후속훈련) 파트를 이끌었다. 존 슐먼이 떠나면서 오픈AI 창립멤버는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그렉 브록만, 보이치에흐 자렘바 3인만이 남게됐다. 존 슐먼은 지난 5월 초정렬(슈퍼얼라이먼트) 부문을 이끌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와 얀 라이케(Jan Leike)가 회사를 퇴사한 후 슈퍼얼라이먼트 부문을 이끌기도 했다. 존 슐먼은 퇴사 이유에 대해서 "AI 정렬에 더 집중하고 싶고 실무 기술 업무로 돌아가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됐다"며 "가장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깊이 관여하는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는 앤트로픽에서 이런 목표를 추구하고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일본 비즈니스 그룹웨어 플랫폼 기업인 라인웍스(LINE WORKS)가 본사를 이전한다. 라인웍스는 본사 이전을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대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오는 11월 본사를 일본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시부야 타워 23층으로 이전한다. 라인웍스는 현재 시부야 내 진구마에 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라인웍스의 새로운 사무실은 현재 사용하는 사무실보다 3배가량 넓어지면서 업무 공간 외 회의, 휴식 공간이 늘어난다. 라인웍스는 본사 이전을 통해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을 집무 공간 중심에 배치한다. 카페 공간에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디자인 된 가구가 배치된다. 사무공간도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형태로 인테리어되며 방문객 대기 공간도 호텔 라운지처럼 디자인해 소규모 미팅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라인웍스가 신규 사무실 확보에 나선 것은 일본 내 AI 사업 시작으로 비즈니스 확대와 회사 규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라인웍스는 지난달 18일 가칭 '스마트폰용 트랜시버'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대한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셩슈AI(ShengshuAI)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 '비두(Vidu)' 알리기에 나섰다. 비두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지난 2월 오픈 AI가 공개한 세계 최초 텍스트 투 비디오 생성 AI 모델 '소라(Sora)'와 같은 형태다. 비두의 등장은 중국 AI 산업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하기 위해 나선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두는 중국어와 영어의 프롬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1080p 해상도의 4초 또는 8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셩슈AI는 비두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변환이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단순 텍스트 프롬프트로 단 30초 만에 4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총길이 방면에서는 오픈AI의 소라가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출력 토큰을 확대한 GPT-4o(지피티포오) 버전을 공개했다. 오픈AI는 GPT-4o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해 추가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쿼리 당 최대 출력 토큰 6만4000개를 제공하는 GPT-4o 롱 아웃풋(GPT-4o Long Output)이라는 실험 버전을 발표했다. GPT-4o 롱 아웃풋은 오픈AI 알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며 'gpt-4o-64k-output-alpha'이라는 모델명을 갖는다. GPT-4o 롱 아웃풋은 최대 출력 토큰을 늘리는 선택을 했다. 앤트로픽 클로드 등 타 LLM이 입력 토큰을 확대하는 흐름과는 다른 결정이다. GPT-4o 롱 아웃풋이 제공하는 6만4000토큰은 약 200페이지의 책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오픈AI는 더 많은 출력값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GPT-4o 롱 아웃풋의 토큰 당 비용을 인상했다. GPT-4o 롱 아웃풋의 100만 입력 토큰 당 비용은 6.00달러, 100만 출력 토큰 당 비용은 18.00달러로 책정됐다. 오픈AI는 GPT-4o 롱 아웃풋과 함께 GPT-4o 미니 API도 출시했다. 또한 챗GPT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음원 가사 서비스를 다시 무료로 전환했다. 스포티파이는 무료 서비스 강화를 통한 이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된 유료 가사 제공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 제공한다. 스포티파이가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티파이 측은 "항상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다. 수 주 내에 무료 이용자들의 가사 가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음원이 재생되면 하단에 가사가 표시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무료 이용자는 한 달에 3곡까지만 가사를 볼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가사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함으로써 유료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사를 무제한으로 보기 위해서는 월 10.99달러를 내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 유료 구독 서비스는 지난 6월 11.99달러로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가사 서비스 유료화가 예상보다 유료 가입자 확보에 효과가 없고 이용자들의 불만만 늘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쟁 플랫폼인 유튜브 뮤직이 무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차원 회로 제작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기술은 웨어러블, 무선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연구팀은 3D 프린팅을 활용하 3차원 회로 제작 기술 '참3D(CHARM3D)'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3D 프린팅을 활용한 회로 제작에 장애물이 됐던 소재 문제를 해결해냈다고 소개했다. NUS 연구팀이 개발한 참3D는 직접 잉크 쓰기(DIW) 방식으로 3차원 회로를 제작한다. 해당 방식은 녹인 소재를 설계도에 맞춰 그리는 방식으로 원하는 형태의 물체를 직접적으로 인쇄할 수 있다. 고해상도, 고정밀도, 재료의 다양성 등이 장점으로 뽑힌다. DIW 방식은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인해 3차원 회로 제작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아왔다. 하지만 DIW에 사용되는 소재의 전도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을 묶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할 소재가 필요했다. NUS 연구팀은 필드 합금(Field’s metal)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필드 합금은 개발자인 '사이먼 퀄렌
[더구루=홍성일 기자] 뉴럴링크의 '라이벌'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싱크론(Synchron)이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프로를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싱크론은 30일(현지시간) 자사 뇌 임플란트와 애플 비전프로 헤드셋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싱크론은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프로를 작동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싱크론은 현재 미국에서 6명, 호주에서 4명의 환자에게 BCI 장치를 이식했다. 이번에 애플 비전프로와 연동된 환자는 마크라는 이름을 가진 64세 남성이다. 마크는 2021년 1월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진단을 받았다. ALS에 걸리면 환자는 점차 근육을 제어할 수 없게 된다. 마크는 진단 이후 어깨, 팔, 손의 기능을 상실했으며 말과 짧은 거리를 걸어갈 수 있는 운동 능력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마크는 2023년 8월 싱크로의 BCI를 이식받았다. 이후 싱크론과 일주일에 2번, 2시간 씩 기능을 연습했다. 애플 비전프로 사용법은 4월부터 간헐적으로 테스트 해왔으며 현재 생각만으로 문자를 보내고 TV를 볼 수 있다. 현재 마크는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다. 싱크론은 iOS
[더구루=홍성일 기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는 '강유전체 기반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MIT 연구팀은 새로운 트랜지스터가 반도체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MIT 연구팀은 '슬라이딩 강유전체 기반 초고속 고내구성 메모리(Ultrafast high-endurance memory based on sliding ferroelectrics)'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나노초 단위의 스위칭, 1000억 번 이상의 스위칭이 가능한 트랜지스터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사이언스지에 소개됐다. MIT 연구팀은 2021년 개발한 질화붕소 기반 초박형 강유전체 소재를 이용했다. MIT 연구팀은 2D 소재의 개발 진행과정에서 두 장의 질화붕소 시트를 평행하게 쌓으면 강유전체가 돼 양전하, 음전하가 다른 층으로 분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연구팀은 해당 소재가 컴퓨터 메모리 등에 응용되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존 초박형 강유전체 소재 개발 연구팀을 비롯한 MIT 연구팀이 보여 해당 소재를 이용한 트랜지스터를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엔비디아와 소니의 기술이 탑재된 러시아 인공지능(AI) 자폭드론을 공개했다. 이번 폭로로 글로벌 드론 부품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형 자폭드론 V2U에 미국과 일본, 중국, 아일랜드 등에서 생산된 부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GUR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V2U의 컴퓨터 모듈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프로세서가 탑재된 중국산 리탑 A203 마이크로컴퓨터였다. GUR은 해당 컴퓨터 모듈이 이미지 인식을 통한 자율 조준 기능을 지원, 자동으로 표적을 식별해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부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V2U에는 인텔의 듀얼 밴드 무선 통신 어댑터와 소니의 감광 센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마이크로컨트롤러, TE커넥티비티의 전자 계전기 등이 장착됐다. V2U에 장착된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생산됐다.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킹스펙의 제품이 탑재됐으며 모터, 배터리, 캐리어보드, GPS 모듈, 전자 속도 제어기, 이더넷 통신 트랜스포머, 와이파이 라우팅 모듈 등이 중국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