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불황을 겪고있는 독일 테크 스타트업들이 생존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다수의 스타트업이 뛰어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뮌헨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독일 AI 스타트업 수는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687개사로 나타났다. 프랑스에 이은 유럽 2위 규모다. 독일 AI 스타트업은 중 95%는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운영 및 생산 자동화 같은 기업용 솔루션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독일 AI 스타트업들이 B2C(기업 고객간 거래) 솔루션보다 B2B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 저조했던 정부 지원 이외에도 경제 침체로 인해 벤처 캐피털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수익 구조를 선호하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 스타트업의 AI 도입율이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76%를 기록할 만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스타트업들이 AI에 투자에 집중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AI외에도 양자 기술, 반도체 기술 등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도 스타트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AI 등 AI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현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실제 세상의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MIT 연구팀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생성 모델의 내제된 세계 모델 평가하기(Evaluating the World Model Implicit in a Generative Model)'라는 논문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MIT 연구원 3명 외에도 하버드대학교, 코넬대학교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생성형 AI 시스템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현재의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해 사용자의 텍스트 프롬프트에 따라 매우 설득력 있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특정 텍스트 문맥에서 최적의 단어를 예측해 내놓는 결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LM이 예측할 수 없는 실제 상황에 직면하면 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즉 현재 LLM이 실제 세상의 시스템을 이해해 답변을 내놓기 보다는 문맥을 분석해 데이터 안에서 그럴듯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피자브랜드 피자헛(Pizzz Hut)이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을 하면서 피자를 데울 수 있는 피자 워머를 출시했다. 식품업계의 게임 이용자 대상 마케팅이 다양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 캐나다는 'PIZZAWRMR'이라는 피자워머 3D 프린팅 소스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피자워머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피자를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자헛 캐나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PIZZAWRMR은 플레이스테이션5 위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단에는 피자를 넣을 수 있는 뚜껑이 있으며, 뚜껑을 열면 내부에는 호일 트레이와 피자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PIZZAWRMR은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피자를 뜨겁게 만든다. PIZZAWRMR를 설치하면 플레이스테이션5의 통풍구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가 안으로 들어와 피자를 데우는 원리다. PIZZAWRMR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15(38.1cm)X15 인치 베드가 있는 3D 프린터를 보유해야한다. 이에 개인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형 3D 프린터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IT제품을 활용한 독특한 굿즈를 내놓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미디어텍(MediaTek)이 글로벌 스마트폰 칩셋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자체 스마트폰 칩셋을 출시한 화웨이는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디어텍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억1900만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출하했다. 미디어텍의 시장 점유율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4분기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3년 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텍에 이어서는 퀄컴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7600만개를 출하해 2위를 기록했으며 애플이 9% 증가한 5400만개를 출하해 3위에 위치했다. 퀄컴의 점유율은 24%, 애플의 점유율은 18%였다. 성장률은 중국 화웨이가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올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11% 성장한 800만개 프로세서를 출하했다. 이어서 중국 UNISOC가 전년대비 29% 성장한 2900만개를 출하했으며 삼성전자도 24% 증가한 1700만개를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부문에서는 애플이 1위에 올랐다. 애플은 고급 AP 출하에 집중해 높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세계 최대 규모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이하 SC)24'에 참가한다. 아이온큐는 SC24에서 최신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현지시간) 아이온큐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SC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SC24는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ACM)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산하 컴퓨터 학회(Computer Society, CS)가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슈퍼컴퓨터 전시회로 고성능컴퓨터(HPC) 관련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아이온큐는 SC24에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솔루션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앤시스(Ansys), 델(Dell),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등 파트너사와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도 소개한다. 아이온큐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솔루션은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신규 특허를 또 등록했다. 타 양자컴퓨터 기업들과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아이온큐는 특허풀을 앞세워 양자컴퓨터 기술 우위를 지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신규 특허 5건의 미국특허청(USPTO) 등록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큐비텍에서 인수한 특허 118개를 포함해 총 600개 이상의 미국, 국제 특허풀을 구성하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이중 개별 주소 지정 다중 빔 라만 시스템(Double Individual-Addressing Multi-Beam Raman System) △양자 회로 최적화(Quantum Circuit Optimization) △이온 트랩 양자 컴퓨터용 진폭, 주파수 및 위상 변조 얽힘 게이트(Amplitude, Frequency, and Phase Modulated Entangling Gates for Ion Trap Quantum Computers) △소각 몰머-쇠렌센 게이트 제어 및 비대칭 스팸 오류 처리 기술(Techniques for Controlling Small Angle Mølmer-Sørensen Gates and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양자 네트워킹 기업 큐비텍(Qubitekk)을 인수했다.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큐비텍의 대부분의 자산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큐비텍 기존 경영진 모두 아이온큐에 합류하게 된다. 큐비텍은 지난 2012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양자네트워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며 양자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자 네트워크는 양자 분야의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양자 프로세서 간 양자 상태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전송매체를 의미한다. 방위·금융·에너지 부문에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는 양자 네트워크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미국공군연구소(AFRL)와 양자 네트워킹 기술을 설계·개발·공급하는 내용의 545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큐비텍 인수는 아이온큐가 양자 네트워킹 시장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삼성전자, 애플 스마트폰 등에 장착되는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강화유리를 공급하는 코닝(Corning)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EU는 코닝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EU는 6일(현지시간) 코닝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닝이 휴대전화 제조업체(OEM), 원자재 가공업체와 반경쟁적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경쟁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1851년 설립된 코닝은 특수 유리, 세라믹, 광섬유, LCD 유리 등 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중에게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유리 커버 고릴라 글래스의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EU 조사대상이 된 고릴라 글래스는 알칼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Alkali-aluminosilicate glass)로, 고릴라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긁힘에 강하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알칼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는 1961년 켐코 글라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레이싱용 차량에 사용됐다. 고릴라 글래스의 탄생은 아이폰의 탄생과 맞물린다. 알려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현철 빅솔론 대표가 라벨 프린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POS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의 성과를 기반으로 라벨 프린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현철 대표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상황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빅솔론은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2년 삼성전기 EPOS프린터 부문에서 분사돼 설립됐다. 빅솔론은 POS프린터 외에 모바일 프린터와 라벨 프린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POS프린터와 라벨 프린터 부문은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 받고 있는 일본·미국 기업들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빅솔론은 국제 무대에서 철저히 도전자의 입장인 셈이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 있다는 게 노 대표의 생각이다. 노 대표는 “모든 부품을 자국에서 독점적으로 조달하는 일본 기업들과 달리 한국 기업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도 소싱이 가능한 유연성이 있다”면서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한국인의 언어 능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의 자회사 나녹스AI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의료 솔루션이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소개됐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AI의 AI영상 의료 솔루션은 2024 타임지 올해의 발명품 중 스페셜멘션(Special Mention) 부문에 선정됐다. 스페셜멘션은 올해의 발명품 200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목해야한 발명품들이 선정되는 카테고리다. 올해 스페셜멘션에는 AI 플랫폼, AI 금융 리서치 등 AI관련 제품들과 차세대 로봇 청소기, AR 안경, 비접촉 의료 모니터링 기기, 180도 보안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재됐다. 타임지는 나녹스AI 솔루션에 대해 "AI를 사용해 일상적인 의료용 CT 스캔 결과를 분석, 발견이 힘든 만성 질환을 조기에 식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나녹스AI의 전신은 지난 2021년 8월 나녹스에 인수된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다. 나녹스AI는 심혈관계 솔루션인 헬스CCSng 외에도 FDA의 승인을 받은 영상 분석 솔루션만 10개 가량 보유하고 있다. 나녹스AI의 대표적인 솔루션에는 관상동맥 질환 분석 솔루션인 헬스CCSng(Healt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나녹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재선출 등을 논의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는 내달 3일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주총회는 이스라엘 페타티그바에 위치한 나녹스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의제는 △이사 재선출 △비상임 이사 보상 조건 승인 △공인 회계기업 재승인 등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소집공고에 따르면 이사 재선출의 건에서는 에레즈 멜처(Erez Meltzer) 최고경영자(CEO), 네하마 로넨(Nehama Ronen) 이사를 이사회 멤버로 재선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게되면 2027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 재선출 건 외에도 향후 비상임 이사에게 제시될 주식 기반 보상 조건과 케셀만 & 케셀만, 서티파이드 퍼블릭 어카운턴츠(Kesselman & Kesselman,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를 내년 주주총회까지 공인 회계업체로 재임명하는 건도 처리된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솔루션 나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이 향후 엄청난 양의 전자 폐기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의 훈련과 추론에는 상당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용되는 하드웨어의 양이 상당해 쓰고 버려지는 폐기물도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자 폐기물 관리 중요성을 자각하는 한편 향후 배출될 전자 폐기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도시환경연구소와 이스라엘 레이츠먼 대학교 연구원들은 오는 2030년까지 발생할 AI 산업 전자 폐기물 발생량을 추정했다. 추정 결과는 네이처 컴퓨테이셔널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회로 기판, 배터리, 기타 전자 하드웨어의 수명을 계산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수와 사용되는 하드웨어 양과 장비들의 유효 기간을 조사했다. 또한 AI 서비스 미래 수요도 예측해 하드웨어 증가폭까지 예상했다. 연구팀은 2030년까지 AI산업 전자 폐기물이 120만톤에서 550만톤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간 발생량의 경우, 최대 2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