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투자한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이 인도네시아 최대 화장품 용기 제조사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화장품 용기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TBM은 최근 '케마스 인다 마주(Kemas Indah Maju·이하 케마스)'와 사출성형용 라이멕스(LIMEX) 펠릿(Pellet)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케마스가 생산하는 콤팩트, 립스틱 등 화장품 용기에 활용된다. 라이멕스는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다. 일반 쓰레기처럼 소각할 수 있고 재활용도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TBM은 석회석을 50% 이상 포함하면서도 가공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상용화, 선도 업체로 인정받는다. TBM과 케마스는 라이멕스 기반 용기 개발·홍보에도 손을 잡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화장품 용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23억 달러(약 38조1625억원)에 이른다.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면서 환경오염을 줄인 소재로 만든 포장재에 시장 규모도 덩달아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음악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는 픽셀링스(Pixelynx)가 시드 라운드 투자 펀딩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픽셀링스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53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록체인 게임 펀드인 솔라나 벤처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블록체인 업체들이 투자했다. 픽셀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NFT 기술력을 토대로 블록체인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자체 개발 타이틀을 비롯해 '포뮬러1', ‘마블’, ‘파워레인저’, ‘WWE’ 등 유명 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325개의 라이선스 브랜드 기반 NFT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크립토키티’를 중화권에 퍼블리싱하고,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를 개발한 ‘더 샌드박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 10월 ‘애니모카 브랜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픽셀링크 관계자는 "픽셀링스에서는 아티스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악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일본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큐잔'에 투자하며,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분야를 확장한다. 큐잔은 10일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펀딩을 통해 2억6000만엔(약 27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Z홀딩스의 기업 벤처캐피털(CVC)인 'Z벤처캐피탈(ZVC)'과 벤처캐피털 'ANRI'가 참여했다. ZVC는 제3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투자 금액과 인수 지분을 공개되지 않았다. ZVC는 올 4월 야후재팬의 벤처캐피털이었던 YJ캐피탈과 라인 벤처스가 합쳐서 만들어진 CVC다. ZVC가 큐잔에 투자한 것은 일본기업들의 NFT생태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현재 일본의 NFT 시장을 조성 과정에 있다. 이에 개인의 NFT 거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NFT 판매는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큐잔은 모바일 NFT 게임 에그립토(EGGRYPTO) 뿐아니라 브랜드 크리에이터, IP홀더용 NFT 개발 플랫폼 민트(MINT) 등을 개발했다. ZVC는 민트 플랫폼 뿐 아니라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유저수를 보유한 에그립토를 개발한 큐잔의 개발력
[더구루=김도담 기자] 홍콩 부동산 재벌 아드리안 정(Adrian Cheng)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테크인아시아를 비롯한 홍콩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안 정은 더 샌드박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드리안 정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메가 시티'로 불리는 더샌드박스 내 공간에 최대 규모의 공간을 소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 샌드박스는 픽스올이란 이름으로 2012년 출발한 아르헨티나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개발사 이름이자 동명의 게임 이름이다. 2018년 홍콩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에 피인수됐다. 이 게임은 참가자가 이곳에서 개발한 부동산이나 게임 같은 콘텐츠에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활용해 소유권을 부여하고, 이용자들이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아디다스가 지난달 이곳 플랫폼 내 아디버스(adiVerse)를 구축기로 하는 등 대형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곳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암호화폐 더샌드박스(SAND)는 국내외 주요 코인 거래소 대부분에서 거래되고 있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리튬 생산업체 '진달리 리소스(Jindalee Resources·이하 진달리)'가 미국 오리건주에서 대규모 리튬 광산 시추 작업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진달리는 오리건주 지질 및 광물 산업부(DOGAMI)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맥더밋 칼데라(McDermitt Caldera)' 프로젝트와 관련, 회사의 리튬 매장량 추정치를 확인하기 위해 39개의 시추 구멍을 뚫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멕더밋 칼데라는 오리건주와 네바다주의 국경 도시인 멕더밋 서쪽에 위치한 리튬 광산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추 작업은 오리건주 말허르 카운티 부지에서 이뤄진다. 내년 3월까지 시추를 마무리하고 당국으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는다는 목표다. 진달리는 멕더밋 칼데라 프로젝트가 미국 최대 규모의 리튬 탐사·개발 프로젝트라고 보고 있다. 최종 개발 허가를 받으면 오리건주에서 이뤄지는 첫 리튬 광산 채굴 프로젝트다. 회사는 "범위 지정 연구의 주요 결과는 실행 가능한 독립형 리튬 채굴·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또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배터리 제조 산업에 미래 잠재적인 장기 공급원으로서 멕더밋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투자한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TBM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 첫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내 제조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라이멕스(LIMEX) 가격 경쟁력과 생산체제를 강화, 글로벌 판로를 개척한다. 베트남에는 라이멕스 주원료인 석회석이 풍부해 많은 원료 공급업체와 컴파운드 제조사가 있다. TBM은 우선 라이멕스 펠릿(Pellet)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을 맡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품질·생산관리를 강화한다. 또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파트너사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일본법인이 담당하던 베트남산 라이멕스 펠릿의 선적업무를 현지법인이 담당하게 해 공급망의 효율성을 꾀한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구사항 등을 즉각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멕스는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다. 일반 쓰레기처럼 소각할 수 있고 재활용도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설립된 TBM은 유니콘 기업(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인 벤처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대표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가 인도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 라르센앤투브로(L&T)와 함께 인도 신흥에너지 녹색수소 사업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인도 엔지니어링 대기업 L&T와 함께 녹색수소 사업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에서 공동으로 녹색수소 프로젝트를 개발, 소유, 실행, 운영할 예정이다. 리뉴는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의 재생 가능한 수소 인프라에 총 600억 달러(약 70조4600억원)를 투자해 연간 200만t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의 일부를 공동으로 소유,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6GW 이상의 풍력·태양열 운영과 3.8GW의 위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리뉴는 이미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건설(E&C) 그룹 중 하나인 L&T와 구체적인 기회를 연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2년 안에 녹색수소 20억 달러(약 2조3488억원)의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슈만트 신하(Sumant Sinha) 리뉴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뉴파워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7.00달러로 평가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종가 8.41달러와 비교해 현재 수준의 두 배 가깝게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리뉴파워는 설치 용량 기준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위 10위 안에 든다"고 설명했다. 투자분석회사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는 이달 초 리뉴파워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높였고,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Overweight)'로 평가했다. 리뉴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생에너지 기반 독립발전회사(IPP)다. 인도 9개주에 걸쳐 100개가 넘는 풍력·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전역에 150개 이상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영국에서 인공위성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내년에 영국에서 인공위성 제조에 착수한다. 이는 영국의 가장 큰 우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원웹이 플로리다에서 제조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존 제조 파트너인 에어버스에서 분활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인공위성 제작 계약에 에어버스와의 협력을 계속하거나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어서다. 크리스 맥러플린 원웹 정책 책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인공위성을 건설하기 전에 내년에 영국에서 제조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웹은 영국의 우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제조업을 이전하는 데 30억 달러(약 3조520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맥러플린은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에게 "원웹이 영국에 2세대 위성을 건설할 것"이라며 "2024~2025년까지 영국에 위성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웹은 영국의 잠재적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T)과 협력하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서비스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에 담보 대출을 제공한다. 공장 매각을 계기로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로즈타운모터스가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9일 폭스콘과 로즈타운모터스가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기록원에 지난달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양사는 최대 5억 달러(약 5875억원) 규모 개방형 모기지(Open-end mortgage) 계약을 체결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융자에 대한 대가로 토지, 장비, 비품, 지역권(easements), 개인자산 등을 저당잡힌다. 다만 로즈타운모터스가 소유한 90에이커(36만4217㎡) 규모의 부동산은 담보물에서 제외했다. 폭스콘은 지난 9월 로즈타운모터스로부터 옛 GM 조립공장을 인수했다. 공장 인수 대금과 지분 4% 매입금 등 총 2억8000만 달러(약 3333억원)를 투자했다. 지난달 약 1억 달러의 초기 계약금을 지불했다. 내년 2월과 4월 각각 50000만 달러를 분납하고 남은 인수 대금을 4월 말까지 완납한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전기트럭 '인듀어런스' 양산을 앞두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을 매각했다. 내년 1분기 내 약 100대의 인듀어런스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인터넷 은행 '타임(TYME)'에 투자하며 핀테크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타임은 7일(현지시간) 텐센트와 영국 정부 투자회사 CDC그룹으로부터 7000만 달러(약 824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타임은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으로 만 총 1억8000만 달러(약 2120억원)를 확보했다. 타임은 올해 초부터 진행된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통해 아피스 그로스 펀드2, JG 서밋 홀딩스로부터 1억 1000만 달러(약 1295억원)를 확보한 바있다. 타임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TymeBank)과 필리핀 고콩웨이 그룹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GOtyme'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타임은 첫 사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했다. 타임은 남아공 최초의 디지털은행 사업을 지난 2019년 2월에 시작했으며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필리핀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사업을 준비 중이다. 타임뱅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면 서비스 32개월만에 전세계 4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타임은 향후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에서 현지기업과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세서리를 일본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줄리아가 네이버 라인의 그룹웨어 '라인웍스'를 그룹웨어로 사용한다. 라인은 일본의 공공 부문 뿐 아니라 의료, 소매 판매 부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라인웍스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인웍스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웍스 모바일 재팬은 지난 2일 줄리아가 전 직원에 라인 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줄리아는 이번 라인웍스 도입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원활화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 줄리아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 위치한 판매점에 출장 가는 영업 사원들과 전화,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라인웍스 도입으로 메신저 기능 뿐 아니라 영상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게시판을 통한 스케줄 공유, 앙케이트 기능 등을 활용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줄리아는 거래처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팩스나 전화 대신 라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라인이 제공하는 트레블 JP 포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출장 준비를 할 수 있는 것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