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와 DB손해보험이 빠르게 변화하는 베트남 금융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우정통신보험(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또 고객 기반과 상품, 기술 전문 지식 등을 통합·공유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이용 고객 확대에 따라 고객 경험과 정보를 지원하고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우정통신보험은 베트남 3대 손해보험사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업계 1위에 올라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이 회사 지분 37.32%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 1월 베트남 소비자금융사 푸르덴셜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 하노이 대표 사무소가 운영 면허를 갱신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SBV)로부터 하노이 대표 사무소 운영 면허 갱신을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획득한 운영 면허가 오는 6월 8일(현지시간) 만료될 예정으로, 갱신된 면허는 이날부터 5년간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09년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 지난 2018년 12월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소비자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설립 이후 자본을 지속해서 확충하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올해 초 자본금을 기존 9910억 동(약 480억원)에서 1조3140억 동(약 630억원)으로 늘렸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20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2월 10일자 참고 : 롯데카드 베트남 자본금 또 늘려…'디지털 금융 강화' 포석>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지난해 신용 포트폴리오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설립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점유율은 8.58%로 업계 4위에 올랐다. 전년도 7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의 판매량은 8만6548대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 방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방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7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 전년 2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세자르 자니키안 방코 현대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영업 환경에 맞춰 새로운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는 신용 포트폴리오 규모는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에서 올해 첫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나선다. 이를 통해 1조44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유동화증권 투자 설명서를 공개했다. 조달 예정 금액은 총 12억8769만 달러(약 1조4400억원)로, 6개 트랜치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2년 4월 만기(클래스 A-1) 2억5700만 달러 △2024년 2월 만기(클래스 A-2) 4억2110만 달러 △2025년 9월 만기(클래스 A-3) 4억2110만 달러 △2027년 5월 만기(클래스 A-4) 1억2509만 달러 △2027년 5월 만기(클래스 B) 2378만 달러 △2027년 11월 만기(클래스 C) 3962억 달러다. 앞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해에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올해 초부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7억 달러(약 3조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현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 자동차 리스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 2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의 우수한 금융 서비스가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 확대를 이끄는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는 것.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현대차 전용 서비스 '현대차 파이낸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리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자동차 부문에서 2위(843점)에 올랐다. 기아 전용 서비스인 '기아 파이낸스'는 827점을 기록, 7위를 차지했다. 제이디파워는 최근 6개월 이내에 리스 계약이 종료된 일반 자동차 및 프리미엄 차량 임대 고객 276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혼다파이낸셜서비스가 총정 8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는 843점으로 현대차파이낸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포드크레딧(839점) △제너럴모터스파이낸셜(839점) △세그먼트애버리지(835) △크라이슬러캐피탈(827점) △얼라이파이낸셜(821점) 순이었다. 패트릭 루젠버그 제이디파워 이사는 "자동차 리스를 이용했던 고객은 또 차량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최초 리스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채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베트남 금융사 인수를 포기하며 첫 해외 진출이 좌절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넘게 인수가 지연된 탓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동남아 사업 전략이 제대로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백지화된 모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베트남 소비자 금융회사 FCCOM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이 회사의 모기업인 마리타임은행(MSB) 측에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하며, 계약 파기에 따라 그동안 인수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우옌 호앙 린 MSB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2019년 현대카드와 FCCOM 주식 매매 계약을 맺은 이후 그동안 실무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거래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10월 FCCOM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현대카드의 첫 해외 진출로 주목을 받았다. 현대카드와 MSB의 50대 50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FCCOM은 베트남 중견은행인 MSB의 100% 자회사로, 개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계열사 식스트리싱이 올해 실적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식스트리싱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모빌리티 부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식스트리싱은 24일(현지시간) "올해 신규 계약 건수는 전년(12만9900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4억2330만 유로·약 565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식스트리싱은 "이러한 신중한 예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시장과 사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이란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시장 상황이 개선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식스트리싱의 신규 계약 건수는 12만9900건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매출은 7억4770만 유로(약 9970억원)로 전년보다 9.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억2330만 유로(약 5650억원)로 9.6% 줄었다. 미하엘 루흘 식스트리싱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분기 차량 고객 앱 출시, 디지털 주문 서비스 도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책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베트남에서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좋은 한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메콩강 삼각주 등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에게 책과 학용품, 마스크, 가방 등을 전달했다. 오태준 신한파이낸스 부법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에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을 돕기 위해 도서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그동안 하노이, 남딘, 투아티엔후에, 박장, 띠엔장성, 하남성 등 6개 공공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1만5000여권을 기부했다. <본보 2020년 10월 22일자 참고 : 신한카드, 베트남서 어린이 도서기증 사업 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하나·롯데카드 이용자들이 캐나다 간편결제 서비스 리볼루페이(Revolu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볼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리볼루페이와 글로벌 결제사 업자 유니온페이의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 국내 카드사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 유니온페이 카드와 연동돼 해당 카드 소지자들이 리볼루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리볼루페이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 리볼루그룹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미, 유럽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 진출했다. 리볼루그룹은 캐나다 증시에 상장돼 있다. 간편결제를 비롯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비씨카드가 핵심 수익원인 매입업무 부문에서 시장 지위를 잃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카드 결제가 줄어든데다, 간편 결제 확산과 카드사의 자체 결제망 구축 등으로 사업 경쟁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자지갑'(e-Wallet)으로 대표되는 주력 사업의 디지털 구조 전환은 더딘 상황도 한 몫했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 수장을 1년 만에 교체하는 등 구현모 KT 사장의 향후 금융사업 확대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싸카드의 매입실적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3.5%로 지난 2018년(24.1%)와 전년 2019년(24.1%)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비씨카드는 다른 전업 카드사와 달리 317만개 가맹점을 보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카드발급사의 가맹점 모집·관리업무 및 대금 결제 등의 매입업무를 수행한다. 비씨카드는 매입업무의 수익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카드사의 신용카드 결제 실적이 증가하면 비씨카드의 실적도 늘어난다. 그런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실적에 타격을 받았다. 비씨카드의 매입실적은 대부분 오프라인 결제에서 발생한다. 실제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카드의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신용등급 'A3'를 부여했다. 우리은행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8일 "우리카드의 신용등급은 독자 신용등급 'baa3'보다 세 단계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필요할 경우 우리은행과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무디스는 이달 초 우리카드의 독자 신용등급을 종전 'ba1'에서 'baa3'로 한 단계 높인 바 있다. 무디스는 baa3 등급부터 '투자 적격'이라 판단한다. 이에 대해 무디스는 "거래량의 꾸준한 성장과 낮은 자금 조달 비용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수익성, 낮은 차입 비율에 따른 탄탄한 자본 적정성, 양호한 자산건전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확고한 시장 지위, 제품 노후화의 낮은 위험, 엄격한 규제 환경 등 한국 신용카드 시장의 환경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캄보디아법인 KB대한특수은행( KB Daehan Specialized Bank)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대한특수은행은 HR아시아가 선정한 '2020 가장 일하기 좋은 캄보디아 기업'에 포함됐다. HR아시아는 지난해 7~10월 캄보디아 대표 기업의 인적자원 고용과 운영전략, 근무환경, 기업문화 등을 심층 분석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KB대한특수은행을 비롯해 AIA생명, 베이커틸리, 캄브루, 카나디안은행, 셀카드 등 19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상은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는 상이다.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된다. KB대한특수은행은 KB국민카드가 지난 2018년 코라오그룹 관계사인 인도차이나뱅크와 공동으로 토마토특수은행을 인수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소비자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출범 이후 1년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9년 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이익은 23억원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