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제약업체 글렌마크(Glenmark Pharmaceuticals)가 미국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손잡고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를 동남아시아에서 선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렌마크의 스위스 자회사 글렌마크 스페셜티(Glenmark Specialty)는 로터스파마슈티컬의 전액 출자 자회사 로터스 인터내셔널과 비강 스프레이 리알트리스(Ryaltris)를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글렌마크는 리알트리스의 생산과 공급을 맡는다. 로터스는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에서 리알트리스를 상업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글렌마크는 로터스로부터 선지급금에 더해 규제 및 판매를 바탕으로 한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물질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한 반응을 일으킴에 따라 발작적이고 반복되는 재채기를 비롯해 코막힘, 맑은 콧물과 코가 가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환경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5~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물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힘을 합친다. EV 메탈스 그룹(EV Metals Group, 이하 EVM)과 제니스미네랄(Zenith Minerals, 이하 제니스)은 리튬 프로젝트에 합작 투자를 단행,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에 대항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EVM은 최근 제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호주에서 리튬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리튬 사업 자회사 '호주리튬연합(Australian Lithium Alliance, 이하 ALA)'도 출범했다. 양사는 우선 제니스가 기존 추진하고 있던 서호주 스플릿 락스(Split Rocks)와 와라타 웰(Waratah Well) 광산 탐사에 집중한다. 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채굴, 처리, 생산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 EVM은 광산 탐사에 최소 700만 호주달러(약 60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EVM은 비용 지원을 통해 제니스의 광물 프로젝트 지분 60%와 생산되는 모든 리튬 산화물에 대한 우선 거래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광물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탄탈룸, 세슘, 구리 등이 포함된다. EVM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기반 게임파이(GameFi) 스타트업 플롯X(PlotX)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P2E(Play-To-Earn)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플롯X는 17일(현지시간) 프리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59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폴리곤, 해쉬드, 애니모카 브랜즈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플롯X는 이번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게임과 금융이 합쳐진 게임파이 기술 개발, P2E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플롯X는 폴리곤 플랫폼을 통해 실제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퀴즈 기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플롯X는 1월 중순까지 총 57만8000개 이상의 이벤트를 기반으로 7만3000개 이상의 게임을 만들어냈으면 총 260만 달러개 보상으로 지급됐다. 현재 8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월간 성장률은 144%를 기록하고 있다. 플롯X 관계자는 "우리는 보조금과 펀딩으로 새로운 자본금을 확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롯X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고 지속가능한 게임파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KRAS)이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를 위해 3000여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한다. 신규 자본은 열간 압연 밀(Hot Strip Mill, HSM)에 쓰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카타우스틸(KRAS)은 포스코와 설립한 합작사 PT 크라카타우 포스코(PTKP)에 3조8100 루피아(약 3162억원)를 투자를 늘린다. 추가 자본은 열간 압연 밀(HSM) 생산 시설을 최적화하기 위해 투입된다. 이번 거래로 KRAS의 PTKP 지분 구조는 30%에서 50%로 향상된다. 거래는 내달 25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EGMS)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합작사 PTKP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본보 2021년 9월 29일 참고 [단독]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 지분 일부 매각> 에릭 토히르 장관은 지난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와 포스코의 합작사 투자 비중은 70대 30이었으나 50대 50으로 비중을 조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포스코 측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말한바 있다. 에릭 장관이 포스코 합작사 지분 매각에 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완성차 회사 혼다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SES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에 손을 잡는다. 상장사 지분도 인수하며 협력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혼다는 지난 19일 "SES와 리튬메탈 배터리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으로 흑연 대신 리튬 금속을 쓰는 제품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높고 개발이 더딘 전고체 배터리와 비교해 상용화에 앞서 있다는 장점이 있다. SES가 작년 11월 공개한 리튬메탈 배터리 셀 '아폴로'(Apollo)는 에너지밀도가 ㎏당 417Wh며 12분 만에 10%에서 90%까지 충전하는 초고속 사양을 갖췄다. SES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2023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혼다는 SES의 기술력을 활용해 차기 배터리 연구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분 투자도 추진한다.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방식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될 회사인 'SES AI 코퍼레이션'의 지분 약 2%를 인수할 계획이다. SES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아이반호 캐피털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혼다는 작년 10월 22일 스팩과 파이프 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투자한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의 현지 라이멕스(LIMEX) 공장이 100% 재생에너지 사용 시설로 탈바꿈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 '카본 네거티브'를 이루겠다는 목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TBM은 일본 미야기현 다가조(多賀城)시 소재 제2 라이멕스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연간 약 1346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TBM은 라이멕스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진정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미야기현 시라이시시에 위치한 제1 라이멕스 공장의 사용 에너지도 100% 재생에너지로 바꿨다. 이로써 TBM의 일본 내 제조 거점에서는 모두 재생 가능 에너지를 쓴다. 오는 2025년까지 제조 시설을 포함한 현지 전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량을 감축,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공장에서 쓰이는 연료 외에 △사무 공간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서 두번째 호위함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르면 올해 안에 후속 호위함 거래가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 뉴스(Navalnews)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가진 서욱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태국이 한국에 호위함 후속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서욱 장관과 쁘라윳 찬오차 총리가 지난달 회동해 동남아 안보 문제, 양자간 방위 협력과 추가 호위함 조달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쁘라윳 장관은 "양국 국방협력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왔다"고 평가하면서 "군사교육 교류와 연합훈련, 육·해·공군 합동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한국과 태국 협력의 폭을 넓히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추세가 좋아지는 대로 한국과 전방위적으로 방위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며 "한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과 연계해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 측과 조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 장관은 상호방위 협력과 관련해 호위함 사업을 거론하며 한국이 태국군의 군사 현대화에 적극적으로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에 배팅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투자 유치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18일(현지시간)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3억 5888만 8888달러(약 4280억원)를 조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54억 달러(약 6조44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7월 10억 달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유자증자를 통해 총 1억1117만3515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이번 투자는 리버티 시티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 10T 홀딩스, C 벤처스, 델타펀드,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고비 파트너스 그레이터 베이어 아레나, 킹스웨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새로 조달한 자금을 전략적 인수와 투자, 제품 개발, 인기 IP(지식재산) 라이선스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얏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는 웹3을 기반으로한 개방형 메타버스 발전에 최선두에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인터넷 혁명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이후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제노바 파마슈티컬스(Gennova Biopharmaceuticals·이하 제노바)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코로니19 백신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노바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승인을 획득하면 효능과 면역원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착수할 전망이다. 해당 백신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물론 부스터샷 용도로도 사용될 예정으로 출시 이전에 임상 시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해 8월말 임상 2상과 임상 3상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제노바의 코로나19 백신 HGCO19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제노바는 HGCO19의 2상 데이터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에 제출했으며 임상 3상 모집을 완료했다. 인도 정부 당국은 지난해 HGCO19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살펴본 뒤 HGCO19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이 나타났다고 했다. HGCO19는 이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바는 HGCO19를 부스터샷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HG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 칩 개발 스타트업 악세라 테크(Axera Tech)라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악세라 테크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8억 위안(약 1500억원)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치밍 벤처 파트너스, 이노칩, 메이투안, 드래곤볼 캐피탈 등이 주도했다. 이외에도 중국 허주 인베스트먼트, GGV 캐피탈, 레전드 스타, 글로리 벤처스 등 중국 내 다양한 VC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악세라 테크는 2019년 5월 설립됐으면 현재까지 AX630A, AX640 등 2종의 반도체를 출시했다. 악세라 테크의 반도체는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장비에 사용되고 있다. 악세라 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 사업 확장, 업계 내 신규 파트너십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악세라 테크에 대한 투자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정책에 따라 투자자들이 반도체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23년까지 글로벌 AI칩 시장의 4분의 1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성장률도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는 브라질 정부가 자가진단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다이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Ministério da Saúde)는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허용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하며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코로나19 자가진단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내린 판단이다. 증상 유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연령 등과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약국이나 드러그스토어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패키지에 업체 고객상담실과 브라질 보건부의 연락처를 기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자가진단을 통해 빠르게 코로나19 확진자를 걸러내 코로나19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생산 업체인 ASML의 공장 화재와 관련해 향후 증설 계획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설비투자에만 최대 52조원을 쏟아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개최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SML 화재에 따른 EUV 장비 공급 차질이 확장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TSMC는 2022년 괜찮다는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웨이저자 CEO는 "현재 오는 2023년을 위한 증설 작업에 착수했다"며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생산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달 초 ASML의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베를린 공장은 웨이퍼 테이블과 미러 블록 등 노광 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본보 2022년 1월 4일 [단독] 中시안 봉쇄 이어 'ASML' 독일 공장 화재…반도체 대란 현실화> ASML 공장 화재로 인해 TSMC를 비롯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