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벤처스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판 틱톡' 숏폼 동영상 및 소셜 커머스 플랫폼 트렐(Trell)이 우리사주신탁제도(ESOP)를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트렐은 자사 직원들을 위한 1억2000만 루피(약 19억원) 규모의 ESOP 바이백 옵션을 체결했다. ESOP는 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본 소유의 분산, 부의 공평 분배 등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도를 말한다. 트렐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만큼 직원들이 회사가 공유하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포용적 성장 개념을 보여주기 위해서 ESOP를 도입하기로 했다. 트렐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50명이던 직원의 수가 700명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트렐 관계자는 "우리 직원들은 전례없는 시기에 우리와 함께 했으며 그들의 지속적인 헌신이 현재 트렐을 가능하게 했다"며 "트렐이 디지털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를 창출하는 여정을 지원한 팀에 대한 작은 감사 표시"라고 말했다. 한편 트렐은 지난해 7월 미래에셋과 스페인 패션 브랜드 H&M이 공동으로 주도한시리즈B 투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SK그룹이 투자를 단행한 베트남 제약업체 이멕스팜(Imexpharm)이 IMP4 공장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승인을 얻기 위해 움직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멕스팜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뉴스레터를 통해 IMP4 공장에 대한 EU-GMP 인증 획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멕스팜이 4700억 베트남동(약 248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IMP4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빈즈엉(Binh Duong)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완공됐으며 이듬해인 2020년 초 가동에 들어갔다. 특수 제형의 약품을 만들기 위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멕스팜은 IMP4 공장 건설을 위해 최대 규모의 기술 및 자본 투자를 단행했다. 이멕스팜은 EU-GMP 승인을 노리고 IMP4를 건설했다.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EU-GMP 승인은 지연된 끝에 해를 넘기게 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원료 조달, 생산, 품질 관리, 공급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EU-GMP 승인을 부여한다. 미국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수준이 가장 높은 인증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이르면 현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시장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애보트(Abbott), 랩테스트(Labtest), 로슈(Roche), 셀러(Celer), BD디아그노스틱(BD Diagnostics), 메드레벤손(MedLevensohn), 비트라 디아그노스티코(Vyttra Diganósticos), 지멘스(Simens) 등의 국내외 업체와 함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에코와 랩테스트는 브라질 내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생산해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애보트, 로슈, BD디아그노스틱, 메드레벤손, 지멘스 등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브라질 바깥에서 수입한다. 비트라 디아그노스티코는 브라질 현지 생산과 수입을 양쪽 방법을 모두 활용해 물량을 확보한다. 에코는 지난해 11월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47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한 기업이다. 작년 상반기 브라질 전체 진단업계 매출 2위,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 시장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혼다가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헴닷에이아이(Helm.ai)에 출자금을 투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헴닷에이아이에 출자를 단행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와 비율은 따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출자금이 수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혼다는 이번 출자를 계기로 헴닷에이아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기술을 자사 자율주행차량 운전지원시스템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혼다는 이미 지난 2019년부터 헴닷에이아이와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기술에 대해 정보 교환과 논의를 이어왔다. 헴닷에이아이의 대표 기술인 '딥티칭' 등이 미래 자율주행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혼다의 전략적인 행보는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헴닷에이아이와 파트너십에 앞서 혼다는 지난해 준대형 세단 '레전드'에 프랑스 발레오 라이다 8대를 장착, 레벨3 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기도 했다. 최소 물량으로 시장에 기술력을 보여주고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갖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지만 이목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2위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의 연내 기업공개(IPO)가 불투명해졌다. 낸드플래시 업황이 하강 국면에 진입해 상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하이닉스의 투자금 회수에 우려가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상장 시기를 구체화하지 못했다. 2년째 상장이 미뤄지는 양상이다. 키옥시아는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미·중 무역갈등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작년 9월 세계 3위 낸드 회사 웨스틴디지털과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합병 대신 상장을 진행했다. 키옥시아는 작년 초부터 웨스턴디지털과 합병을 논의해왔으나 중국 반독점 당국의 승인 문제, 일본 내 반발 여론에 부딪쳤다. 결국 논의가 물 건너가며 11월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키옥시아는 아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상장도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낸드플래시 업황이 밝지 않아서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키옥시아가 설립됐던 2018년에 정점을 찍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주력 제품 128Gb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2018년 9월 5.07달러를 기록했다. 2년간의 슈퍼사이클을 끝내고 하락세를 걷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과 방콕에 기반을 둔 핀테크 스타트업 프랙션(Fraction)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랙션은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이스트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엠텍 그룹, 타크랄 리미티드, V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랙션은 조달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1분기 내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소유 플랫폼 서비스를 태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프랙션은 NFT와 현실의 부동산을 연결해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과정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개인과 회사는 콘도, 숙박시설은 물론 예술품에도 지분투자가 가능해진다. 프랙션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장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사람에게 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NFT와 이더리움 솔루션을 통해 여러 자산의 소유권을 부분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폭스콘이 인도네시아 투자를 공식화했다. 여러 파트너와 대규모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추진, 총 투자 가치는 9조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사(IBC), 에너지 회사 인디카 에너지, 대만 전기스쿠터 업체 고고로와 배터리 제조를 포함한 전기차 산업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폭스콘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배터리 분야 연구개발(R&D) 등 관련 전·후방산업을 모두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현지화운영(BOL, Build-Operate-Localize) 사업모델을 적용한다. BOL은 파트너사와 함께 투자해 현지에 공장을 건설,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운영방식이다. 관련 파트너사들의 총 투자 가치는 114조 루피아(약 9조50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 가치는 오는 2030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에이수스의 자회사 야수 컴퓨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며 인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수행했다. 네덜란드 노광장비 회사 AMSL, 폭스콘의 자회사 인그라시스 등이 포함됐으나 대부분 물류 거점이어서 사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위안슝 자유무역항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약 하루 문을 닫고 소독·방역 작업을 시행한 후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위안슝 자유무역항에 있는 야수 컴퓨터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 2명이 나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야수 컴퓨터는 약 2주간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매출에 약 1%, 모회사인 에이수스 연결 매출에 약 0.1%가량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안슝 기업들은 야수 컴퓨터에서 촉발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질 것을 우려해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다만 폐쇄 기간이 짧고 대부분 물류 거점이어서 입주 기업들의 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 리스업체 두바이 에어로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DAE)가 보잉 737 맥스(MAX) 14대를 멕시코와 아이슬란드 고객에 임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DAE는 올해 상반기까지 보잉 737 MAX 항공기를 아에로멕시코는 12대, 아이슬란드의 아이슬란더에 2대 전달한다. DAE는 신규 항공기 임대를 위해 지난해 3월 보잉에 신규 발주했다. 그해 10월부터 인도에 나섰다. 피로즈 타라포어( Firoz Tarapore) DAE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신규 리스로 항공 여행의 회복 속도와 신기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에 대한 관련 수요를 알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에로멕시코는 12대의 보잉 737 MAX 여객기 도입을 위해 항공기 리스업체 DAE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항공기 리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이유는 볼라리스, 비바 에어로버스와 같은 경쟁 항공사에 비해 단거리 운항 경쟁력이 약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두바이 국부 펀드 투자 공사가 소유한 DAE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보잉 373 MAX
[더구루=정예린 기자] 다국적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가 세르비아 리튬 광산 개발 일정을 1년 늦췄다. 현지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올스톱되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최근 로즈니차 인근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 양산 시기를 기존 오는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변경했다. 리오틴토는 24억 달러(약 2억8470만원)를 쏟아 2029년까지 약 5만8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탄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자다르 광산은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리오틴토는 광산 개발을 통해 세계 10대 리튬 생산업체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시민단체와 지역 사회가 환경 훼손을 우려하며 광산 개발에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작년 11월부터 시위가 지속되는가 하면 로즈니차 시의회는 토지 할당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극심한 반대 여론에 리오틴토는 한 발 물러섰다. 지난달 광산 개발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본보 2021년 12월 29일 참고 리오틴토, 세르비아 리튬 광산 개발 잠정 중단> 리오틴토는 성명을 통해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판 틱톡으로 불리는 숏비디오 플랫폼 칭가리(Chingari)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칭가리는 리퍼블릭 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8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OKEx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칭가리는 신규 투자금을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앱에 신규 기술 도입을 위한 개발 비용에 투입한다. 또한 인도 대도시 외의 지역에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칭가리는 향후 암호화폐, NFT(대체불가토큰)을 통해 콘텐츠를 수익화 하는데 집중한다. 칭가리는 지난해 10월 토큰 조달 라운드를 통해 솔라나 기반 가리(GARI) 코인을 출시해 19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가리 코인을 OKEx에 상장할 예정이며 FTX, 후오비, 쿠콘, 게이트.IO, 멕스C 글로벌에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칭가리는 현재 3500만 명의 활성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진출에 힙입어 연내 2억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타 아시아권 국가는 물론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쿠터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대만 전기 스쿠터 스타트업 고고로가 1분기 상장을 앞두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으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고로는 주요 투자자들과 2억85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약정을 맺었다. 특히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며 애초 목표(2억5700만 달러·약 3100억원)보다 증액됐다. 주요 투자자로 인도 최대 이륜차 제조업체인 히어로 모토콥과 미국 헤지펀드 엔진넘버1, 인도네시아 빅테크 기업 고투, 테마섹, 제네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고로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포에마글로벌홀딩스(Peoma Global Holdings)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1분기 중으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고로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대만 배터리 교체형 전기스쿠터 스타트업이다.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물론 분리형 배터리를 탑재한 자체 전기오토바이도 생산한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36만 대를 판매, 대만 스쿠터 시장 점유율 16%를 차지했다. 대만 전역에 '고고로 에너지 네트워크'를 세우며 충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