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이 대형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5척을 주문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1만5000TEU급 맥시 네오파나막스(M-NPX) 컨테이너 선박 5척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발주 선박은 대형 네오파나막스(M-NPX)급으로 여러 아시아 주요 조선소와 건조 협의 중이다. 그 중에서도 중국 양쯔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과 CSSC 장난조선소(Jiangnan)가 수주전 우위를 점했다. 양밍해운은 대만증권거래소(TWSE)에 성명을 내고 "새로운 선박 건조 계획을 확인했다"면서도 "선박 사양과 계획된 운영 조건은 나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밍해운이 신조 발주할 네오 파나막스(Neo Panamax)는 지난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확장 개통 이전의 파나막스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000TEU급) 보다 17m 넓어졌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운항에 최적화된 선박으로 꼽힌다. 맥스 네오파나막스는 1만5000TEU급으로 네오파나막스 중에서 초대형 사이즈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인도 저궤도 서비스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올해 저궤도 서비스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현지 파트너를 통해 인도 광대역통신망을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과 미국에 본사를 둔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스가 최근 설립한 합작회사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스 인디아 프라이빗(HCIPL)은 원웹과 6년 간의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라드만 카울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스 사장은 "HCIPL은 인도 최대 위성 서비스 사업자로 20만개가 넘는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를 보유하고 있다"며 "VSAT 중 13만5000대는 HPLE이 3분의 2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에어텔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VSAT는 현재 정지궤도(GEO)의 위성에 연결되지만, 원웹이 인도에서 운영할 수 있는 규제 승인을 받으면 HCIPL은 다중 궤도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프라드만 카울 CEO는 "원웹이 장기적으로 인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허락 받은 최초의 외국 위성 사업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당장 원웹의 저궤도 기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투자전문회사 SK㈜가 투자한 말레이시아 차량 공유 1위 사업자 ‘쏘카말레이시아'의 자회사 트레보(Trevo)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새해 기념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할인과 무료 렌트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 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레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설날 명절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트레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은 모든 유형의 자동차를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하고, 하루를 추가로 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운전기사가 있는 자동차는 트레보앱에서 예약할 경우 하루 60% 할인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보너스 혜택도 제공한다. 중국은 춘절 연휴 기간 신규 이용자가 1건의 주문을 완료하고 친구나 가족을 트레보 플랫폼에 초대할 경우 52만8000 루피아(약 4만44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자는 580만 루피아(약 48만원)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새해(Nataru) 기간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장기 렌탈 시 특별할인이나 1일 무료 이용은 물론, 24시간 사전 예약 시 차량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수요 급
[더구루=김형수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육성을 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격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후지필름이 또 거액을 투자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이하 아타라)가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세포 치료제 생산 시설을 1억 달러(약 120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가 약 8361㎡에 달하는 아타라의 해당 공장은 동종 T세포와 CAR T 면역 요법 등을 비롯한 임상 및 상업화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확장도 쉽게 가능하다. 후지필름 자회사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가 이곳 공장의 운영을 맡는다. 후지필름은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생물학적 제제, 백신, 첨단 치료제 등의 개발 및 제조 경험을 지닌 CDMO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아타라와 아타라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뒷받침하기 위한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장기 제조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에정이다. 후지필름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의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가 e스포츠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저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갓라이크는 27일(현지시간) 로코와 독점 스트리밍,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갓라이크 소속 e스포츠 선수 17명은 로코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 방송을 하게 된다. 해당 선수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해왔다. 갓라이크는 2018년 설립됐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프리파이어, 콜오브듀티 모바일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e스포츠 씬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인기팀으로 최근에는 PUBG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코는 인도 최고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최고 인기팀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통해 유저 수의 증가가 기대된다. 로코 관계자는 "갓라이크는 인도 e스포츠 생태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 중 하나이다. 그들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로코의 스트리밍·e스포츠 시장 리더십과 갓라이크의 프로게이머들이 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인도판 틱톡'으로 불리는 숏폼 동영상·소셜 커머스 플랫폼 트렐(Trell)에 투자한다. 인도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트렐이 1억5000만 달러(약 1805억원)를 모금하는 과정에서최소 5000만 달러(약 602억원)에서 최대 8000만 달러(약 96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인도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첫 직접투자로 인플루언서 주도 커머스 플랫폼 트렐을 택한 것이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의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가장 큰 투자 규모로 알려졌다. 트렐은 미래에셋그룹이 지난해 스페인 패션 브랜드 H&M과 공동으로 시리즈B 투자를 주도, 4500만 달러(약 520억원)를 조달하기도 했다. 당시 투자로 기업 가치는 1억2000만 달러(약 1444억원)에 이른다. <본보 2021년 7월 14일 참고 미래에셋, '인도판 틱톡' 트렐 시리즈B 투자 완료…삼성도 참여> 이보다 앞서 2020년 8월 진행된 시리즈A 라운드에는 삼성벤처스와 KTB네트워크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본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의 투자를 유치한 바 중국의 치과의료 브랜드 루이얼그룹(瑞尔集团)이 홍콩 증시 상장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얼그룹은 최근 홍콩증권거래소 이사회의 상장을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루이얼그룹은 이번 상장을 위해 모건스탠리, UBS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손잡았다. 루이얼그룹이 홍콩증시 상장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이다. 루이얼그룹은 7월 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이번에 제출된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루이얼그룹은 2020년 매출 기준 중국 고급 치과치료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민간 기업이다. 전체적으로 3번째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루이얼 그룹은 지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루이얼그룹은 일반 치과 치료부터 교정, 임플란트 등 다양한 개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9월 30일 기준 중국 15개 주요도시에 111개 병·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882명의 치과의사가 소속돼 있다. 루이얼그룹은 구매력이 높은 도시에서는 부유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서브브랜드를 통해 중산층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한편 루이얼그룹은 지난해 4
[더구루=홍성일 기자] 연예인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플랫폼 KLKTN(KOLLEKTION, 컬렉션)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LKTN은 26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40만 달러(약 77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전 소프트뱅크 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인 카츠노리 사고와 애니모카 브랜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또한 대퍼 랩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KLKTN은 강동원, 강혜원 등 한국 스타들은 물론 킴브라, 미야비 등 해외 스타들의 NFT 컬렉션을 제공하면 주목받고 있다. KLKTN은 260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명 레코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제프 미야하라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KLKTN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규모를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KLKTN은 올해 봄 NFT를 거래할 마켓플레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원작자의 1차 판매는 물론 리셀러를 통한 2차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아티스트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KLKTN 관계자는 "우리는 2022년 중요한 자금조달 이정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소니와 TSMC의 일본 반도체 합작 공장 설립이 첫 발을 내딛었다. 관련 투자 집행을 본격화하며 오는 2024년 가동 목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소니의 반도체 자회사인 소니반도체솔루션(SSS)은 TSMC와의 합작 공장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향후 2년 동안 총 570억 엔(약 6000억원)을 투입한다. 소니와 TSMC는 일본 상공부의 제안으로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소니의 이미지센서 생산시설 인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총 투자액은 8000억 엔(약 8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상당 액수는 일본 정부의 보조금으로 충당한다. 오는 2024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이용되는 22~28나노미터(nm)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과 이미지센서를 주로 생산할 전망이다. 생산능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4만5000장 수준이다. 양사는 작년 합작사 'JASM'를 설립했다. TSMC가 지분 50%를 갖고 소니가 20% 미만의 지분을 보유한다. 나머지 지분은 덴소 등 합작 공장 설립에 참여하는 다른 기업들이 차지한다. <본보 2021년 8월 30일 참고 소니·TSMC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리핀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 의약품을 환자 치료에 쓰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식품의약국(FDA)은 필리핀 보건부가 제출한 벡소비드(Bexovid)에 대한 동정적 특별허가(CSP) 신청을 승인했다. 벡소비드는 방글라데시의 제네릭 의약품 생산업체 벡심코 파마슈티컬(Beximco Pharmaceuticals·이하 벡심코)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팍스로비드 제네릭 의약품이다. 동정적 특별허가는 필리핀 FDA가 특정기관과 특정집단에 특별허가를 부여해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특정 질환에 걸린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해당 용량 및 기간 동안 업허가를 얻은 제조소를 통해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화이자가 미국 정부에서 주문한 팍스로비드 물량을 생산하는 데만 6개월~8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필리핀 정부가 팍스로비드와 성분, 함량, 제형이 같고 효능 및 효과, 용법 및 용량 등이 동일한 제네릭 의약품을 쓰기로 한 것이다. 벡소비드는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토나비르 1정을 5일 동안 하루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마초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태국 정부가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대마초 샌드박스'를 시행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태국의 유력매체 타이거(Thaiger)는 25일(현지 시간) 태국 보건부에 소속된 태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마초 샌드박스 시행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해외 여행객들에게 엄격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승인된 지역이나 지방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대마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것이다.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대마초를 앞세우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환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일명 ‘해피 브라우니’ 등은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태국 정부는 다음달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목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가 대마초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이달 중순 태국 FDA는 마약 단속위원회에 대마초를 통제 약물 목록에서 빼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국에서 대마초를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15년에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어 가정 내에서 대마초를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전문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지분율 2배 늘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입해 아이캔디의 주식 8700만 주 가량을 추가 매입했다. 이에따라 애니모카브랜즈가 보유한 아이캔디의 지분은 7.4%에서 13.6%로 6.2% 포인트 증가, 2배 가량 늘어나게 됐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게임개발, 게임 퍼블리싱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이캔디는 전세계 3억 3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크랩워의 경우 2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애니모카브랜즈와 아이캔디는 지속적으로 거래를 이어왔다. 2020년에는 500만 달러에 애니모카브랜즈의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가 아이캔디에 판매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뤄진 아이캔디의 레몬스카이 인수에도 애니모카브랜즈가 지원하고 나섰다. 업계에서는 애니모카브랜즈의 아이캔디 지분 확대가 전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니모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