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클라루스 네트웍스(Clarus Networks Group)와 손잡고 영국과 북유럽 지역에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영국과 북유럽 전역에 원웹의 저궤도 위성(LEO)을 통한 초고속 저지연 광대역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원웹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인터넷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428개 위성을 운영 중이다. 올해 250여기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이 회사에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클라루스 네트웍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통신 사업자다. 저궤도 위성 인터넷을 비롯해 LTE·5G(5세대) 이동통신, 분산안테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에릭 길렌워터 원웹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파트너가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네트워트의 초고속 저지연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여려 산업과 고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릭 필립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핀테크 기업 크레드(CRED)가 아마존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몰케이스 테크놀로지스(Smallcase Technologies·이하 스몰케이스)'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9일(현지시간) 크레드가 스몰케이스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드는 스몰케이스를 최대 4억 달러(약 4800억원)의 가치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트의 스몰케이스 투자 검토는 아직 초기 비공개 논의 단계로 투자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크레드는 지난 2018년 벵갈루루를 기반으로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약 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레드는 렌트페이, 캐시, 페이, 스토어, 트래블 스토어, 민트 등의 다양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드는 처음 신용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을 신용 거래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대출, 전자 결제, 브랜드 광고, 후불구매 등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크레드는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자금을 조달했으며 지난 9일(현지시간)에는 약 3억 달러(약 36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펀딩을 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가 독일 증시에 상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벌칸에너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주당 5.76유로이며 시가총액은 12억 호주달러(약 1조334억원)다. 벌칸에너지는 독일에서 지열발전소를 이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깊은 암석층에 뜨거운 물을 넣어 리튬을 용해하는 저공해 방식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독일 남서부 라인강 어퍼 라인 그라벤(Upper Rhine Graben) 지역에서 추진중인 리튬 추출 사업에서 5개의 새로운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오는 2024년 첫 생산이 목표다. 올 하반기 연간 1만5000t 규모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1단계의 최종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년 2단계에 돌입, 연간 2만5000t의 생산능력을 추가한다. <본보 2022년 1월 5일 참고 'LG 파트너사' 벌칸에너지, 독일 리튬 채굴권 추가 확보> 벌칸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폭스바겐, 르노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업체 레이크리소스(Lake Resources)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크리소스는 아르헨티나 북서부 후후이에 위치한 올라로즈, 카우차리, 파소 등 3개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1500만 달러(약 18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0만t의 고순도 리튬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타겟 100(TARGET 100)'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 규제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적극 진행한다. 3개 광산 중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과의 합작 프로젝트인 올라오즈 광산은 시추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4000m, 10홀의 첫 번째 유정 가동을 시작했다. 시추된 유정은 △염수 정량화 △대수층 개발 △펌핑 테스트 수행 등을 통해 초기 타당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어트 크로우 레이크리소스 회장은 "리튬 광산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고객사와 지속적인 논의의 결과물일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지위를 얻기 위함"이라며 "잠재적인 파트너사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섬코(SUMCO)가 반도체 웨이퍼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12인치(300mm) 웨이퍼 주문은 이미 2026년까지 완료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섬코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21년 실적발표회에서 "2026년까지 12인치 웨이퍼에 대한 예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300mm 웨이퍼는 5G 모뎀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고부가가치 생산에 쓰인다. 기존 8인치(200mm)와 비교해 생산량에서 2.5배 늘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업체들은 2000년대부터 12인치 웨이퍼 비중을 늘려왔다. 12인치 웨이퍼의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초호황과 맞물려 더욱 급증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작년 6월 연말까지 신규 팹 19개가 착공하고 올해 10개가 추가된다고 추정했다. 반도체 투자가 늘며 자연스레 웨이퍼 수요를 끌어올렸다. 섬코에 따르면 12인치 웨이퍼 수요는 작년 2분기 월 710만장을 넘어섰고 3분기 750만장으로 증가해 공급 부족에 직면했다. 2026년에는 월 1100만장에 달해 품귀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성능이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업 5ire가 룩셈부르크에 기반을 둔 미간 대체 투자 그룹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 GGY)로 부터 투자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5ire는 IPO 신청에 앞서 GGY로부터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5ire의 IPO가 진행되면 GGY는 1억 달러의 투자를 단행하게 된다. 5ire는 1월 마무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100만 달러(약 252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한달 여만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게 됐다. 5ire는 1분기 중으로 블록버스터 급 규모의 ICO(코인공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ire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네트워크다.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 '유엔 2030 아젠다'를 이행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분산형 모델에 집중해 신흥시장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은 거버넌스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이 가능하도록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5ire은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을 넘어 향후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군 초고위 관계자가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하면서 경전투기(LCA)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탄 스리 다토 스리 아펜디 부앙(Tan Sri Dato Sri Affendi Buang) 말레이시아군 참모총장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2022(Singapore Airshow 2022)'에 참가한 가운데 KAI 부스를 방문했다. 말레이시아군당국은 탄 스리 다토 스리 아펜디 부앙 참모총장이 KAI 부스에서 말레이시아 공군(RMAF)이 추진하는 LCA 사업에 참여한 FA-50을 둘러보고 성능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그의 부스 방문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입찰한 KAI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아펜디 부앙 장군은 말레이시아 공군 장군으로 21대 방위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KAI는 말레이시아 공군(RMAF)이 추진하는 18대의 LCA 도입 사업 유력 후보로 등극한 상태이다. <본보 2021년 1월 10일 참고 KAI, '1조' 말레이시아 전투기 사업 유력후보 부상>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호주의 게임 개발사 그리스몽키게임즈(Grease Monkey Games)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17일(현지시간) 그리스몽키게임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조건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모카브랜즈에 인수된 그리스몽키게임즈는 2013년 설립됐으며 호주 멜버른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리스몽키게임즈는 레이싱 게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토크 드리프트와 토크 번아웃 등의 레이싱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그리스몽키게임즈 인수 이후에도 독자적인 법인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애니모카브랜즈의 웹3 기술과 그리스몽키게임즈의 결합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통해 그리스몽키게임즈의 게임에는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게임Fi 등 웹3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니모카브랜즈 관계자는 "그리스몽키게임즈의 경영진은 인수 인후에도 운영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 통합, NFT 생성 등 애니모카브랜즈와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해상 원전 사업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개발 회사 토르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 Pte Ltd)은 인도네시아에 12억 달러를 투자해 500MW 규모의 토륨 용융염 원자로(TMSR)를 건설하기 위해 인니 정부에 제안서 제출한다. 토르콘은 인도네시아에서 국세수입·지출예산(APBN) 없이 석탄 발전소와 경쟁할 수 있는 목표 판매 가격으로 민자발전사업(IPP)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중반까지 정부에서 요청한 모든 연구를 완료하고 국가전략사업(PSN)의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 차원에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부유식 발전플랜트(Barge Mounted Power Plant, 이하 BMPP)나 부유식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밥 에펜디(Bob S Effendi)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는 17일(현지시간) "발전소는 섬나라인 인도네시아 지리적 조건에 따라 방카 벨리퉁(Babel) 무인도에 위치한다"며 "현재 발전소 검토를 위해 정부에 제출될 제안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담수화 플랜트 운영권을 놓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국가고등법원은 GS이니마가 제기한 알리칸테주(州) 담수화 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입찰 무효 소송을 기각했다. GS이니마는 2019년 6월 스페인 건설사 알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리칸테 담수화 플랜트 운영권을 수주했다. 이는 스페인 중부 알리칸테에 있는 담수화 플랜트 2기의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계약금은 연간 750만 유로(약 100억원) 수준이다. GS이니마는 그동안 이 담수화 플랜트 1기를 계속 운영해 왔다. 그런데 스페인 인프라 개발업체 사시르가 공개 입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곧바로 행정법원에 제소했다. 행정법원은 그해 7월 사시르의 주장을 인정하며 GS이니마 컨소시엄의 수주를 무효로 하고 사시르에게 사업권을 수여하라고 명령했다. GS이니마 컨소시엄은 이에 반발해 항소를 제기했지만, 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고등법원에 다시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에서 잠수함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우조선해양과의 잠수함 사업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프랑스 국영 조서소 DCN이 제작한 스코르펜(Scorpene) 잠수함 2척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플로랑스 파를리(Florence Parly) 프랑스 국방장관은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해군 측에서 AIP 기술과 무기를 갖춘 스코르펜급 잠수함 2척을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협력은 해군 분야까지 확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코르펜 잠수함 구매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 PT PAL 인도네시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PT PAL 인도네시아가 해군이 잠수함을 건조 관련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PT PAL 이사회 구성원, 플로방스 프랑스 국방부 장관, 프랑스 국영조선업체 네이벌 그룹(Naval Group)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피에르 에릭 포멜레 네이벌 그룹(Naval Group)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정부의 중국 관련 앱 추가 금지에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업체 SEA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SEA의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14일 오전까지 18.57%가 급락했다. 16일 종가는 전일보다 5.33% 내린 141.58달러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SEA의 주가가 급락한 주요 원인은 인도 정부가 54개 중국 관련 앱을 추가로 금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SEA의 자회사인 가레나가 제작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프리파이어'와 '프리파이어 맥스'가 금지됐다. 프리파이어는 2021년 3분기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기도 했다. 프리파이어가 금지 조치된 것은 12일(현지시간)로 두 게임은 인도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쇼피(Shopee)도 인도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쇼피(Shopee)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 8개국에 기반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