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지난 202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전기차 부문이 소폭 회복세를 보인 반면, 수년 간 빠르게 성장해왔던 에너지 저장 장치(ESS)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 종목이었던 ESS 부문의 갑작스러운 역성장에 트럼프 행정부의 반 친환경 정책 영향 '직격탄'을 맞은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Volkswagen)의 선박용 엔진·히트펌프 사업부인 에버런스(Everllence, 구 만 에너지 솔루션즈)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된다. 차기 입찰 참여 업체를 선정하면 최대 7조원 규모의 인수전에 속도를 낸다. 폭스바겐은 높은 관세와 중국과의 경쟁, 글로벌 전기차 전환 속에 핵심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엔진 사업부를 매각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 티빙(TVING)의 킬러 콘텐츠 ‘환승연애’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K-연애 리얼리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일본 MZ세대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베마(ABEMA)’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독점 공개된다. 아베마는 매주 수요일 4화씩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 ‘환승연애’ 열풍을 재점화할 계획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과거의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전 연인(X)의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사가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4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과감한 승부수가 돋보인다. 서울에서의 공동생활 이후 일본 가나가와현의 대표적 휴양지인 ‘쇼난’으로 무대를 옮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현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쇼난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삼아 몰입감을 높이고, K-콘텐츠와 일본 현지의 정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재계 1위 기업인 빈그룹이 북남 고속철 사업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사업 철수를 선언한 데서 한 발 물러난 행보다. 전격적인 사업 참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북남 고속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팜 녓 브엉 회장은 “현재 북남 고속철 프로젝트는 국가의 과업이며, 우리는 이전에 제출했던 투자 제안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국이 부른다면 기꺼이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빈 그룹은 지난해 12월 정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정부에 제출했던 북남 고속철 프로젝트 투자 등록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2월 19일 참고 100조 베트남 고속철, 빈그룹 철수…현대로템 컨소 수주 기대감↑> 당시 빈 그룹은 “이미 진행 중인 핵심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그룹은 현재 하노이 올림픽 스포츠 도시 개발을 비롯해 △철강 공장(빈메탈2) △하띤성 풍력발전소 △하이퐁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껀저 해상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톤당 1만5000달러(약 2220만 원) 전망까지 나왔다. 호르무즈 봉쇄와 중국 황산 수출 금지, 수요 회복이 겹치며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톤당 1만3200달러(약 1950만 원) 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1만3300달러(약 1970만 원)를 넘은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최근 1만3500달러(약 2000만 원)까지 오르며 지난 1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가격 상승의 핵심은 황산 공급 차질이다. 황산은 광석에서 구리를 녹여 분리하는 데 쓰이는 필수 원료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황산 수출길이 막혔다. 여기에 중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황산 수출 금지를 예고하면서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황산 수출 제한으로 약 20만톤, 즉 글로벌 생산의 약 1%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위성 데이터 기준 지난 3월 중국 구리 제련소 가동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하이선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치권과 경제·혁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혁신재단(ITIF)'이 한국 정부에 '온라인 플랫폼법'의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라는 이유에서다. 미국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지난 21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한미 경제 파트너십과 국가 안보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담긴 조치를 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또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한국 정부가 약속을 무시하고 미국 기업에 계속 불이익을 주고 있고,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애플, 구글, 메타, 쿠팡 같은 미국 기업을 체계적으로 겨냥하는 것이 특히 우려스럽다"며 "이 기업은 양국 간 중요한 경제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대해 "지난 10년간 미국의 한국 대상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최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PC 제조사 대상 신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공개하며 저장장치 라인업을 확대했다. 쿼드레벨셀(QLC·셀당 4비트) 기반 고밀도 설계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 공급 저변을 확대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채널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GS25가 북미 대륙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캐나다 현지가 들썩이고 있다. 토론토 핵심 상권에 GS25 간판을 내건 매장이 포착되면서 서구권 1호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 본사는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혀 상표권 무단 도용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유통업계에 따르면 토론토 처치 스트리트(Church St.) 499번지에 GS25 로고를 단 매장이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지는 토론토 중심가의 상징적인 장소로, 최근까지 유명 서점이 운영되던 요지다. 현지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국 편의점이 드디어 캐나다에 상륙했다", "K-푸드의 위상이 편의점까지 넓어졌다"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K-컬처에 익숙한 현지인들은 한국식 즉석 라면 기계나 PB(자체 브랜드) 상품 도입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브랜드 운영사인 GS리테일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북미 지역 진출 계획을 세운 바 없다"며 "해당 점포는 본사와 무관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단 사용한 모방 매장"이라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과거 현대로템으로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노후 전동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현대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개통 20년을 맞은 델리 메트로 블루라인 전동차의 안전성과 승객 편의성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사후 관리 차원의 일환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인도네시아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할랄제품보장청(BPJPH, 이하 할랄청) 청장이 현지 롯데마트를 방문해 할랄 현황이 규정 대비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소비자 신뢰와 더불어 할랄 인증 납품업체 유치 등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인도네시아 할랄청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롯데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할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현대식 유통 부문의 할랄제품보증시스템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할랄제품보장법에 따른 할랄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품목별로 유예기간을 적용했으며 이번 의무화는 식품·음료·도축 제품·원재료·식품 첨가물 등의 유예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시행이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청장은 롯데마트 점검 현장에서 "할랄 의무화는 단순히 판매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 생산 공정, 보관(Storage), 유통,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방식 등 전 과정(Supply Chain)에 걸쳐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칼 청장은 특히 롯데마트가 할랄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지 시 당국 수장과 면담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이 유통을 넘어 스마트시티와 금융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사업으로 베트남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부 다이 탕(Vũ Đại Thắng) 인민위원장이 신동빈 회장과 만나 도시 현대화 투자를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하노이 지도부는 롯데그룹에 △상업시설 및 금융센터 개발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 △대중교통 시스템 개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진출 30년이 넘은 베트남은 롯데에 있어 여전히 투자를 지속해야 할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하노이의 현대적 발전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탕 위원장은 하노이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도 공유하며 롯데의 투자를 제안했다. 그는 "하노이는 홍강 경관대로 축을 새로운 발전의 상징으로 설정하고 도시화 촉진,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롯데를 비롯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공간이 더욱 넓어질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대 3조원 규모'의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수주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내에서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과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아스파트(ASFAT)와 타이즈 조선소 등이 참여해 6개사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