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트남 부문 피부진정케어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베트남·중국 3개국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각국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를 투표했다.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피부진정케어 부문 1위를 수상한 ‘웰라쥬’는 휴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고순도ㆍ고농축 유효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웰라쥬는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표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가벼운 제형과 끈적임 없는 사용감 덕분에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에서도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되는 브랜드 대상에서 웰라쥬가 베트남 부문 피부진정케어 브랜드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푸른 뱀의 해' 한정판 에디션을 글로벌에 론칭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화수 대표 화장품 윤조에센스 등으로 구성한 에디션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태국 등에 설화수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론칭했다. 을사년(乙巳年)을 기념해 부활하는 뱀의 모습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가별 설화수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북미 세포라(Sephora)·동남아시아 라자다(Lazada) 등 지역별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에디션은 △윤조에센스 △자음생크림 △퍼펙팅 쿠션 에어리 등 설화수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돼 있다. 윤조에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10초에 한병씩 판매되는 설화수 베스트셀러다. 지난 2023년 2월 리뉴얼 출시를 통해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설화수 독자 성분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SULWHASOO MASTER COMPLEX)가 들어있어 피부 재생, 노화 징후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자음생크림은 설화수 60년 인삼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안티에이징크림이다. 진세노믹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개발한 ‘워너-뷰티 AI(인공지능)’ 기술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는 해당 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관련 기술을 탑재할 메이크온 브랜드 신제품을 공개한다. 올해 CES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현장에서 참관한다. 서 회장은 CES 2025 혁신상 ‘워너-뷰티 AI’ 전시장과 삼성전자 협업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CES 현장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조반니 발렌티니 아모레퍼시픽 북미 법인장과 함께 북미 사업 현황도 점검한다. CES 2025 AI 부문에서 수상한 워너-뷰티 AI는 생성형 AI로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하이킹슈즈'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 직진출 후 2017년 중국의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그룹과 전략적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제품 확장을 토대로 오는 2026년 매출 1조원을넘긴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 '크로스월드'(Cross World) 하이킹슈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코오롱스포츠 중국 온·오프라인 스토어,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공식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크로스월드 하이킹슈즈 시리즈는 코오롱스포츠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됐다. 아시아인들의 발모양에 맞춰 신발을 개발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중밀도 미드솔을 활용해 리바운드 성능을 개선, 도심 속 인도와 등산로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보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코오롱 스포츠의 설명이다. '비브람 XS 트렉 에보'(Vibram XS TREK EVO) 아웃솔은 그립력이 뛰어나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지난해 선보인 24FW 아우터 컬렉션이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예상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졌던 10월과 달리 11월 갑작스러운 폭설과 12월 늦추위 등으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아우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블다운 하이퍼 구스 롱점퍼’는 12월 한 달 동안 전체 판매량의 5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든든한 보온력을 자랑하는 구스 다운 소재에 무릎 위까지 오는 기장감으로 가볍고 활동성이 우수하다. 현재 블랙 제품은 전사이즈가 완판됐고, 아이보리 색상도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덕분에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노블다운 디테처블 후드 구스 베스트’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해당 제품은 넓은 암홀 설계로 두께감 있는 스웨터, 니트를 입어도 쉽게 착용할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머리와 목 전체를 감싼 바라클라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일본 도쿄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닐라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바닐라코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에프앤코 일본 파트너사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모노크(Monoc)에 따르면 에프앤코는 오는 7일까지 도쿄 하라주쿠 소재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 리뷰 기반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토코스메 도쿄가 자리한 하라주쿠는 메이지신궁·요요기공원 등 유명 관광지, 꼼데가르송·이세이 미야케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오모테산도가 가까워 로컬 소비자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바닐라코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아토코스메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코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닐라코 간판 화장품 ‘올데이 프렙 톤업 베이스 크림(이하 올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마카오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테니스 명가(名家)'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마카오 소재 체육·이벤트 시설 마카오 포럼(Macau Forum)에서 개최된 '2024 MGM 마카오 테니스 마스터즈'(2024 MGM Macau Tennis Masters·이하 마카오 테니스)에 독점 의류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운영을 맡은 심판, 볼보이, 스태프 등에 휠라 의류를 제공했다. 마카오 테니스 대회에 중국 테니스 스타 리 나(Li Na), 타이완계 미국인 테니스 레전드 마이클 창(Michael Chang) 등이 참가하며 중화권 테니스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르웨이 출신 캐스퍼 루드(Casper Ruud),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루블레프(Andrey Rublev) 등 여러 유명 테니스 선수들도 출전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휠라의 테니스 마케팅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1973년 테니스 웨어를 공식 론칭한 휠라는 반세기가 넘는 테니스 역사를 지니고 있다. 테니스 신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자존심 회복에 본격 나선다. 옛 영광을 되찾고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목표다. 시장의 우려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회복되면서 분위기도 좋다. K뷰티 대표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선 중국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2위 수준인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전략의 핵심은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 △지속적 디지털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경영 등 3대 축으로 본격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해 5월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호 중국법인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실적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활로 모색에 대한 박 법인장의 의지가 강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3분기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올린 매출은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우선 중국 상하이 소재 R&D센터를 제품 혁신의 거점으로 삼는다. 품질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우수 다국적기업 ESG 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 내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친밀도 제고, 소비자층 확대 등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 창립 78주년을 맞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한 바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시 외국인투자협회(上海市外商投资协会)로부터 '상하이 다국적기업 지역 본부 우수 ESG 보고서상'을 받았다. 상하이시 외국인투자협회는 해외기업의 ESG 경영을 촉진하고, 상하이시를 ESG 선도 도시로 발돋움시킬 목적으로 해당 상을 제정, 우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환경 보호 △동반 성장 등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전개에 집중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하이 사업장의 연간 폐수·빗물 재활용량을 늘려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연구 기관·단체를 지원하는 WWF-CH
[더구루=이연춘 기자] 포니링크의 공식 명품쇼핑몰 ‘라프리마’가 해외 공급사와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31일 포니링크에 따르면 리본즈, SSG, 롯데ON, GS SHOP, CJ ONSTYLE, SSF SHOP 등과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및 컨템포러리 상품 연동을 시작했다. 라프리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사 및 정식 유통사들로부터 가장 빠르게 제품을 공급받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상품정보 연동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해외 인기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라프리마는 단 한 건의 가품 사례 없이 소비자들에게 정품만을 제공,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까지도 라프리마는 가품 확인 시 구매액의 300%를 보장하는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고 있다. 또한, 라프리마는 입출고 단계에서 철저한 검수와 검수 과정 영상 촬영을 통해 품질과 정품 여부를 엄격히 확인하며, 오늘드림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1호 영업사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3개월 만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남딘(Nam Dinh) 생산기지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인도 등 해외 생산 법인을 격려하고 현지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성 회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남딘 소재 생산공장을 찾았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남딘 생산공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 회장은 "남딘 공장은 오랜 시간 섬유, 의류 등을 생산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서 "설립 초기에는 방글라데시 직원 십여명을 파견해 남딘 직원 교육을 시키는 등 현지 사업을 빠르게 궤도에 올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2003년 베트남 법인(YOUNGONE NAN DINH CO., LTD)을 세운 데 이어 이듬해인 2004년 남딘 의류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베트남 남딘공장은 영원무역 전체 글로벌 매출의 1/3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해외 생산기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 앰플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트라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세라-히알 속수분 앰플(이하 아토베리어 앰플)을 선출시한다. 이후 오는 3월부터 일본 전역에 자리한 기타 버라이어티숍, 드러그스토어 등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베리어 앰플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와 수분 공급에 좋은 히알루론산이 조합된 세라-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한번만 발라도 최대 72시간 수분 지속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결 개선, 피부 탄력막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일본에 론칭한 에스트라 유통망 확장에 이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로프트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경쟁당국이 미국판 '배달의민족' 도어대시(DoorDash)에 대해 허위 가격 표시 혐의로 제재에 나섰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숨겨 부당하게 수익을 챙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도어대시는 막대한 과징금과 피해자 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경쟁국(Competition Bureau)은 10일(현지시간) 도어대시 본사와 캐나다 자회사 도어대시 테크놀로지스 캐나다(DoorDash Technologies Canada)를 가격 허위 표시 및 소비자 기만 혐의로 경쟁재판소(Competition Tribunal)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어대시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음식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결제 단계에서 각종 수수료를 추가하는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 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쟁국은 "광고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결제하게 만드는 이 같은 관행이 10년간 지속돼 왔다"며 "도어대시는 이를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로부터 약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의무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해당 수수료에는 서비스 수수료, 배달비, 주문 최소금액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