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필리핀에 대함 탄도미사일 'CTM-ASBM' 수출을 추진한다. 정밀한 타격 능력으로 중국의 해상 위협에 대응할 적합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방산 전문지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한화는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USA 2025'에서 "대함 능력 수요가 증가해 CTM-ASBM을 개발하고 있다"며 "유럽처럼 해안선이 넓은 국가나 필리핀처럼 섬나라가 주요 고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CTM-ASBM은 천무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전술 탄도미사일이다. 천무 1대에 2발을 장착하는 기존 CTM-290과 달리 최대 8발을 실을 수 있다. 사거리 160㎞로 한화에서 독자 설계한 통합형 탐색기가 탑재돼 함선과 같은 해상의 이동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2028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는 작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ADAS 2024'에서도 ASBM을 선보였다. 필리핀 육군의 대함 공격 능력과 해안경비대의 해안 방어에 활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남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캐나다 방위산업 협력 로드쇼 개최일이 확정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산업협력이 기대된다. 한국 방산업체들은 다음달 캐나다에서 현지 기업들과 직접 만나 'K-방산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16일 캐나다 안보분석기관 트루 노스 스트레직 리뷰(True North Strategic Review)에 따르면 내달 7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상업공사(CCC)와 함께 '2025 한-캐 방산 협력 로드쇼'를 개최한다. 캐나다 상업공사(CCC)가 방산조달청(DAP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로드쇼는 양국간 방산 산업 협력 확대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를 위해 실시된다. 지난 3월 제3차 한-캐나다 합동 회의에서 발표된 2025년 한-캐나다 방위산업 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세미나(조직 및 기술 발표 등)와 수출 상담회, 한-캐나다 방산 기업 간 1:1 상담,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국의 협력 관심 분야는 △훈련·시뮬레이션 △항공기 착륙장치 △항공기 대형 디스플레이 △해양 무인 시스템 △사이버 보안 △위성 △청정 에너지 △극지 항해 △디지털·첨단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 수출을 추진한다.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사우디를 찾아 협상에 나섰다. 중동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 자국 방어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는 사우디에 추가 수출을 꾀한다. 15일 중동지역 경제·산업 조사기관 택티컬 리포트(Tactical Report)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2월부터 사우디와 현무 수출 논의를 시작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들 중심으로 사우디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했다. 현지 방위산업청(General Authority for Military Industries, GAMI), 국영 방산업체 SMAI(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 주관 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견제하고자 전두환 정권 때부터 개발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1986년 실전 배치된 현무-Ⅰ(사거리 180㎞·탄두 중량 480㎏)을 시작으로 현무-V까지 개발됐다. 최근 국군의 날 열병식에서 등장한 현무-V는 탄두 중량이 8톤(t)에 달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초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지하 수백 미터의 벙커를 초토화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GE-STOL)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에어로는 국내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시장에 진출, 미래 방산 먹거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GA-ASI는 14일(현지시간) 미 육군협회(AUSA) 연례 심포지엄에서 한화에어로와 그레이 이글®(Gray Eagle) 단거리 이착륙(GE STOL)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동 개발 협력을 약속한 이들은 이날 서명식을 갖고 무인기 시스템의 공동 개발과 한국 생산을 공식화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 종합·생산·운용·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 공동 개발하는 GE-STOL 설계를 완료하고 한국에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GE STOL의 최종 조립과 제조는 한화에어로가, GA-ASI는 최종 통합 작업을 담당한다. 한화에어로에서 엔진·랜딩기어·연료 계통을, 한화시스템이 항공전자장비·임무 장비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현지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에 출격한다. 이스라엘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드론 기업과 손잡고 무인 전장에 최적화된 전력을 공개한다. 사족보행 로봇 '비전60'과 드론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미군 납품을 뚫는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로보티칸(Robotican)이 개발한 AI 하이브리드 드론 '루스터(Rooster)'와 함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선보인다. 루스터는 카메라와 센서, 탄두 등 최대 300㎏의 페이로드(payload·탑재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주행과 비행 모드를 통해 좁은 공간을 이동하고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며 AI 기반 객체 탐지와 표적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다층 안전장치를 탑재해 오작동 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로보티칸은 올해 정밀 유도 탄두를 장착한 루스터를 공개하며 도심·실내 작전용 드론 시장 진출을 알렸다. 고스트로보틱스는 루스터와 비전60을 결합해 지상·공중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드론과 로봇 기술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알리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에서 다연장로켓 '천무'용 유도탄을 구매할 재원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방부 장관 출신으로 한국산 무기 구매를 주도한 마리우시 블라슈차크(Mariusz Błaszczak) 하원의원이 현지 기금 활용을 폴란드 재무부에서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 차원에서 문제를 공론화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유도탄 생산 협력의 이행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LIG넥스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 구매를 검토한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에서 KGGB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LIG넥스원과 협상에 돌입했다. 중동과 유럽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 KGGB의 수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 대표단이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대사관을 찾아 김일응 대사와 회동했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신궁'을 비롯해 유도무기 수출에 본격 나서며 해외 수출 지평을 넓힌다. 13일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백형석 해외사업본부장과 유럽사무소 김무겸 사무소장 등 LIG넥스원 대표단은 지난달 29일 에스토니아 탈린 소재 대사관을 방문했다. 김일응 대사를 만나 에스토니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군비 지출을 꾸준히 늘렸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3.43%를 국방비로 지출했으며 내년 4%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텐 미할(Kristen Michal) 에스토니아 총리는 최근 차기 국가 예산 논의에서 국방비 지출이 최우선 순위라며 GDP의 5%를 국방비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군사력을 키우며 영공 방어를 위한 미사일 확보도 추진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8년 프랑스 미사일 제조사인 MBDA와 5000만 유로(약 82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단거리 대공 미사일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훈련용 미사일을 공급받았다. 10억 유로(약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대만이 자체 개발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強弓飛彈)'이 공개됐다. 치앙궁은 패트리엇, 톈궁-3 미사일와 함께 대만 다층 미사일 방어망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이 개발해온 고출력 레이저 방공 시스템 '아이언빔(Iron Beam)'이 최종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되는 레이저 무기인 아이언빔은 올해 연말부터 이스라엘 방공망에 통합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이 튀르키예산 훈련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11일 스페인 관보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24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튀르기예의 고등훈련기인 휴르젯(Hurjet) 구매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총 45대 휴르젯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부터 인도를 시작해 2031년 실전에 배치된다. 스페인은 계약 조건에 따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기체를 생산하고, 스페인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으로 옮긴 후 자국 공군 기술 및 운영 요건에 맞게 개조할 예정이다. 휴르젯은 튀르키예 항공 전문 방위산업체인 튀르키예 항공우주(TAI)가 2018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한국의 T-50/FA-50과 같은 군용기다. 휴르젯의 기체는 1개의 수직 날개를 가지고, 기체 양옆에 공기흡입구를 가진 형태다. 동체 길이 13.6m, 날개 길이 9.5m, 높이 4.1m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F404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스페인은 그동안 노후된 F-5 고등훈련기 교체를 추진해 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도 후보군에 있었다. <본보 2024년 5월 24일자 참고 : 스페인, 노후 훈련기 F-5 교체 추진...K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페인이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맺은 무기 계약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이스라엘과 무기 계약을 법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스페인은 최근 이스라엘 방산 업체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와 맺은 무기 계약을 취소했다. 이로써 스페인이 이스라엘 업체와 무기 계약을 체결했다가 취소한 규모는 총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로 늘어났다. 이보다 앞서 스페인은 라파엘로부터 최대 100km 거리에서 공중 폭탄을 유도하는 ‘라이트닝 5’의 구매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이 거래의 계약 규모는 2억18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이른다. 스페인은 라파엘이 제작한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주문도 철회했다. 총 계약 규모는 2억7200만 달러(약 4000억원)에 달한다. 이스라엘 무기 생산업체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도 스페인 업체 두 곳과 맺은 7억63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펄스 로켓 시스템 계약을 취소 당했다. 엘빗 시스템즈의 자회사도 올초 스페인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산토스가 SK이노베이션 E&S가 참여하는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바유운단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의 투자 확정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며 향후 산토스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로드맵 전체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BMW와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유럽 배터리 규제에 공동 대응한다. 양사는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BMW는 CATL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현지화 전략을 펼쳐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