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지분을 추가로 매각했다. 주가 상승으로 일부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란 지역 전쟁에도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이란 평가에 비해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14일 전날보다 1.2% 떨어진 온스당 5019.68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온스당 5296달러에서 5423달러로 상승했다. 이후 지난 3일 강력한 매도세가 유입되며 온스당 5085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에는 이란 지역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도 금 가격은 온스당 5000~5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귀금속 전문 웹사이트 '메탈즈 데일리(Metals Daily)'는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금 가격 상승 모멘텀 부족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점도 요인으로 꼽았다. 메탈즈 데일리는 “금리가 높아지면 수익률이 없는 귀금속인 금에 비해 정부 국채와 같은 수익형 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경향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16개 경제 주체를 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제조업 과잉 생산'을 근거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 경제 주체가 적시됐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정책, 관행에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한다. 외국의 부당한 무역 관행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 행정부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외국을 관세 등으로 압박하며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일방주의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또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 현지 관계사인 연어 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즈(Silver Bay Seafoods, 이하 실버베이)'가 올해 알래스카 코르도바(Cordova) 가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연어 어획량 전망이 낮아지면서 생산 거점을 재편해 비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어획량 감소와 재고 부담이 맞물리며 알래스카 연어 산업의 구조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과의 비밀회동 후 4조원대 보병전투장갑차(IFV) 구매사업의 차량 기술 사양을 라인메탈에 유리하게 조정 중이다. 특정 기술 기준 완화 또는 요구사항 범주를 변경하면서 라인메탈이 차세대 IFV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한국과 영국은 들러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 통신의 에너지·원자재 전문 칼럼니스트인 하비에르 블라스가 "석유 산업의 최대 위험은 연료유 재고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블라스는 16일 블룸버그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연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운업계에서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등 주요 항구의 연료유 부족 사태로 선박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고 밝혔다. 연료유는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등유·경유를 뽑아내고 남은 무거운 분획물(중유)을 말한다. 주로 선박 엔진, 산업용 보일러,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된다. 그는 "원유와 연료유 사이의 전통적인 관계가 무너지면서 연료유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싱가포르에서는 배럴당 140달러, 푸자이라에서는 거의 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어 "석유업계에서는 연료유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선호도가 낮으며, 무엇보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증류탑 가장 아랫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바닥에 남은 것'으로 불린다"며 "하지만 이란 전쟁은 이 산업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으며, 연료유는 이제 엄청나게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유외 원자재값도 들썩이고 있다. 알루미늄 공급 우려가 높아지며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조사 ‘알루미늄 바레인(Aluminium Bahrain, 이하 알바)’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생산 능력의 19%를 차지하는 3개 제련 라인의 가동 중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기존 알루미늄 재고 활용을 최적화 하고 나머지 제련 라인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가동을 멈춘 3개 라인에 대해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는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만 162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동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지난 4일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앞서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도 핵심 알루미늄 제련소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와 함께 예측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자율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과 자율 AI를 결합해 미리 구축된 지도나 경로 없이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범용 자율 로봇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현장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Global X)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ETF를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몸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로봇으로 공장과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호주 금융 전문 매체인 파이낸셜 스탠더드는 "글로벌X가 몇 주 내에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ETF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 2022년 홍콩에서 유사한 테마의 상품인 '전기차(EV) 및 휴머노이드 로봇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파눅, 현대자동차, 키욘스, 엔비디아, 테슬라 등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관련 자동화 사업에 투자했고, 출시 이후 37.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영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5년까지 400억 달러(약 6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력 공백을 메우고 특정 부문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며 "빠르게 고령화되는 농업과 제조업, 그리고 간호사 등 의료 분야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비용이 크게 감소해 상용화 문턱을 더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테마파크와 협업해 K-라면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6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대형 테마파크 '후지큐 하이랜드'와 협업해 '신라면 파크~후지큐에 너구리군이 찾아왔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테마파크 내 '푸드 스타디움'에 신라면·너구리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 브랜드 슬로건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스(Spicy Happiness In Noodles)'와 테마파크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체험을 결합한 협업 프로젝트다. 방문객은 놀이기구 체험 이후 매운 라면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엔터테인먼트 식(食) 경험'을 접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총 3종의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신라면을 탄탄면 스타일로 재해석한 '탄탄면풍 신라면', 크림 파스타 스타일의 '신라면 투움바', 해산물 풍미를 살린 '너구리 라면 마일드' 등이다. 특히 일본 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된 신라면 투움바를 전면에 내세워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 탈(脫)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원자력 발전 재개를 본격화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 "조르자 멜로니 정부가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가 최근 기술 설계 검토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고, 프랑스 정부와 원자력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국 또는 미국이 개발한 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멜로니 총리는 오랫동안 원전을 이탈리아 경제 회복의 열쇠로 강조해 왔다"며 "원전 정책은 유럽에서 가장 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탈리아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원전이 장기적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 계획의 성공 여부에 자신의 정치적 성패가 달려 있나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앞서 지난 10일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말레이시아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을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후공정 경쟁력 강화와 칩렛 기반 반도체 대응력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명칭을 변경한다. SIE는 6개월여간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명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SIE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