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산업진흥원 SPC(특수목적법인)인 하이창원에 투자한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호응하는 한편 국산 연료전지 사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하이창원 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출자 및 PF 주요조건’을 가결했다. 이번 안건과 관련해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증가하는 RPS(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 공급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전력 수요지 인근에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로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며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부지 내 하이창원에 지분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창원은 사업 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소유 부지를 임대했으며 발전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 공사계획인가 등 필요 인허가를 완료한 상황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지분출자가 국산 연료전지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정부의 분산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고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미국지사 신설 추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기술 협력과 현지 사업 개발을 위한 미국 지사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지사의 운영 리스크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사 운영관리에 대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선진기술 보유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성과 제고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미 적극적인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해 10월엔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ARC-100(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ARC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ARC는 ARC-100 소듐고속원자로 노형 개발을 시작으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1단계 사전적합성검토(VDR)를 지난 2019년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NB파워를 ARC-100의 최초호기 사업자로 유치했으며, 지난해 6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필리핀 보홀 친환경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KIND의 투자 목적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리스크 헷지 측면에서도 보안이 충분히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필리핀 보홀 친환경 관광단지 1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이번 사업이 민간투자법상 생활체육시설과 도시개발법상 관광단지에 해당되며, 2배 이상의 EPC(설계·조달·시공) 수주를 유발하는 만큼 공공성 기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정성적으로도 저소득국에 출장자용 숙박시설을 짓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MDB(다자개발은행) 지원 추세와 일맥상통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KIND는 이번 사업이 리스크 헷지를 위한 보안 장치를 충분히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분에서도 투자할만한 사업이라고 진단했다. 보홀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중 하나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다. 섬 전체가 산호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초콜릿힐 등 명소와 안경원숭이로 불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미국 텍사스 런넬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투자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미국 텍사스 런넬 BESS(10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지분펀드) 투자의 건’과 ‘미국 텍사스 런넬 BESS(100MW)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대출펀드) 투자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KIND는 안건 승인 유효 기간을 의결일로부터 1년으로 하며, 투자승인 후 투자 실행을 위한 제반 계약서 체결은 사장 결재로 승인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LS일렉트릭이 수주한 영국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투자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지분펀드)’과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후순위대출펀드)’을 각각 의결했다. LS는 앞서 지난 3일 자회사 LS일렉트릭이 영국 번리 베스 리미티드(BURNLEY BESS LIMITED)와 BESS 사업인 위도우 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1217억원에 이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향후 인허가 및 공사 진행 과정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의 영국 내 두 번째 BESS로 PCS(전력변환장치) 70MW, 배터리 166.85MWh급 ESS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의 통합운영(O&M)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삼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계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편입되는 공사 잔여 부지를 매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도계역 주변지구 도시재생사업 편입 잔여부지 매각 승인안’을 의결했다. 대상 잔여 부지는 3개 필지로 9543㎡에 이른다.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지난 2021년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탄소와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따른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도계 지역은 석탄 비중이 높은 탄광도시로 석탄 소비 감소로 인해 인구의 점진적 감소와 지역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이러한 지역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정부 마중물 자금 265억원을 포함해 총 917억원이 투입됐다.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근대파독광부훈련소를 재현한 스타트업 도계광(光)업소와 석탄산업문화유산을 활용한 블랙아트타운 까막동네 조성 등 도계탄광시설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행복주택과 미디어센터, 웰빙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올해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과 경마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세웠다. 정 회장은 4일 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 경마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혁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한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에 투자한다. KIND는 예상 수익률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사업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제반보증 부담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예상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차이를 면밀히 검토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진행시 매 분기마다 리스크를 확인하고 추후 사후관리실을 통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은 229MW(메가와트) 규모로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이르며 올해 7월 착공 후 오는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은 지난해 2월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클라우드 환경 개선에 돌입했다. 지난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재 입찰에 나섰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을 향상시켜 상용화하고 에너지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4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플랫폼 사업용 클라우드 환경 구축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입찰을 마감하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낙찰자는 5개월 동안 보안 강화와 속도 개선 등 클라우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추정 사업비는 약 61억원이다. 한전KDN은 2022년 11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용했다. 대외적으로 상용화하고자 국정원으로부터 시스템 보안 검사를 거쳤다. 그 결과 보안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돼 작년 11월 21일 이사회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한전KDN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ICT 사업을 선도한다. 한전KDN은 전력 ICT 경험을 토대로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력그룹사 중심에서 벗어나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실시한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신속한 말 질병관리를 위한 통합형 현장진단센서(유호정/광주과학기술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말 사육두수가 많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말인플루엔자 질병이 지속발생하고 국내 유입도 우려되고 있다. 최첨단 말전염병 진단키트는 기존의 신속항원검사보다 빠르고 PCR검사보다 저렴하지만 검출력은 100배 이상 증가된 진단기술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승마고객의 기록을 기승분석, 랭킹, 영상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정기적 승마이용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승마의 게이미피케이션 및 대중화(정성헌/홀텍)'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악과 승마교육을 접목한 'Equine Music Program(허안/제주한라대)'는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한 말산업 첨단화 아이템에서 창의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아이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며 "향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집중지원 및 조기창업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꼬브레파나마(Cobre Panama) 광산에 추가 투자할지 주목된다. 꼬브레파나마는 세계 10대 구리광산 중 하나로 광해광업공단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꼬브레파나마 동광 생산사업 대응 및 향후 관리방안’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광해광업공단은 “운영사 추가 투자 요청에 따른 꼬브레파나마 사업 대응 및 향후 관리 방안 보고”라고 설명했다. 꼬브레파나마 광산은 세계 10대 초대형 구리 광산으로 매장량은 31억8300만t(톤)에 이른다. 지난 2009년 사업 개시 이후 사업비 63억 달러(약 8조1000억원)를 투자해 선광시설 및 부속 인프라 설비건설을 완공했으며, 이는 파나마 역사상 최대 민간자본 투자 사업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012년 LS니꼬동제련과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꼬브레파나마 지분 20%를 취득했다. 이후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017년 지분 10%를 운영사인 퍼스트퀀텀미네랄즈(FQM)에 매각했다. 현재 지분 구조는 광해광업공단 10%, FQM 90%로 구성돼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018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한 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노무라 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들과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주금공의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알리는 한편 기초자산 건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환석 주금공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뉴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자 미팅에는 노무라증권의 펀드운용 자회사인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NOMURA Asset Management)와 누빈(Nuveen)자산운용, 마라톤 에셋 매니지먼트(Marathon Asset Management), 캐터펄트(CATAPULT)가 참석했다. 주금공은 이번 투자자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설명했다. 주금공은 저리의 정책자금 조달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행통화 및 발행방식 다변화를 모색, 우수한 글로벌 투자자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기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연간 일정 규모의 해외 발행을 지속해 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금공은 채권의 기초자산 건전성을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