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블록체인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웹3'를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출시했다. 드래곤 플라이트 웹3는 전 세계 2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클래식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지식재산권(IP)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드래곤 플라이트 웹3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리그 참여, 광고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틸리티 토큰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콘텐츠 이용과 보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간편하게 토큰화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를 통해 게임과 연계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이용자 참여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가 용이하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웹3 드래곤 플라이트는 슈팅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포트리스 등 다양한 캐주얼 웹3 게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2O호스피탈리티 국내 호스피탈리티 테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차기 대표 최종 후보를 선정한 KT가 해킹 사태로 인해 다시금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연내 발표될 것으로 예고되면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약금 면제, 수천억원의 과징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 참석해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하고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배 부총리는 올해 안에 조사가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배 부총리가 연내 KT 해킹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KT는 위약금 면제는 물론 전체 매출의 최대 3%에 달하는 과징금, 최대 3개월간의 신규이용자 모집금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결정될 수 있다. 내년 초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박윤영 대표이사 후보의 어깨가 취임 전부터 무거워지게 된 것이다. KT 해킹 사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습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와 한국타이어 등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비즈니스 협의체인 '클락스빌 산업 협회(CIA)'를 통해 지역 밀착형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비밀 요원'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활용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현지 정·관계 및 산업계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북미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1일 클락스빌-몽고메리 카운티 경제 개발 위원회(EDC)에 따르면 '클락스빌 산업 협회'가 지역 내 비즈니스 리더 150여 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3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출범한 이 협회는 현재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아메리칸 스너프, 플로림 USA 등 주요 글로벌 기업 80여 곳이 참여하는 거대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이 협회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과 약자가 같다는 점에 착안해 '비밀 요원'이라는 가벼운 콘셉트를 도입, 자칫 경직될 수 있는 기업 간 교류를 유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를 겸한 비공식적인 분위기 속에서 인력 개발, 조직 문화 혁신, 공급망 관리 등 경영 전반의 현안을 공유하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라틴아메리카(중남미) 공조 시장에서 기업 간 거래(B2B)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앞세워 탄소 중립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지 기업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 라틴아메리카법인(SEL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 제어 기술을 집약한 최신 공조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 공개했다. 이번 행보는 중남미 지역의 전력 수요가 오는 205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전체 건물 에너지 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공조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차세대 시스템에어컨인 'DVM S2(Digital Variable Multi)'와 '무풍(WindFree™)'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DVM S2는 AI 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을 학습하고 냉방 부하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직바람 없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무풍 기술은 △사무실 △리테일 △의료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LY)가 기업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대규모 플랫폼 통합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Y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방대한 비즈니스 자산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기술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연례 전략 회의를 열었다. 해외 법인과 지사 전반의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 방향을 정비하며 중장기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2026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Global Business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전선이 해외 사업 전략과 실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열고 있는 글로벌 전략 회의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는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대한전선의 주요 해외 법인과 지사 전략을 공유하는 핵심 내부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글로벌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역별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을 점검하고, 본사와 해외 조직 간 전략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을 비롯해 본사 주요 임원진과 해외 법인·지사 경영진,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전력 시장 동향과 사업 환경을 분석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지역별 맞춤 전략을 공유했다. 송 부회장은 행사에서 "새
[더구루=오재우 기자] 테슬라가 독일 기가베를린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추진합니다. 지난 2022년 관련 계획을 무기한 보류한지 3년여만입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변덕, 노조 선거 등의 이슈로 테슬라가 결정을 또 번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서 배터리 셀 생산 재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의 영상 보안 솔루션이 미국 켄터키대학교 캠퍼스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시스템에 적용됐다. 대규모 대학과 의료시설을 포괄하는 고난도 보안 환경에 고해상도·멀티센서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구현, 북미 공공·교육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통합 관제 역량을 입증했다. 21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켄터키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의 캠퍼스 전면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에 영상 감시 카메라를 공급했다. 노후화되고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기존 감시 체계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캠퍼스 환경에서 실제 운영 효율과 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화비전의 멀티센서, 8K, 엣지 기반 분석 카메라가 중심 장비로 채택된 것도 이같은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켄터키대학교는 하루 평균 약 6만 명이 활동하는 대형 대학교다. 캠퍼스 내 병원과 함께 주 전역에 분포한 의료시설 보안까지 대학 경찰 조직이 총괄하고 있다. 광범위한 관할 구역과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인지와 중앙 통제가 필수적인 환경이다. 기존 감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차세대 니코틴 제품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연소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과를 내며 수익과 외형을 다 잡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에서 머금는 담배가 안착하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비도시 지역을 겨냥한 극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카르타 등 대도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거점 도시를 선점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CGV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수마트라섬 람풍주 반다르람풍시에 위치한 '그랜드 몰 람풍'에 신규 극장을 개관했다. 수마트라 최고층 건물에 자리한 이번 극장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콘셉트를 앞세워 지역 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출점 핵심은 지역 최초 전략이다. CGV는 람풍 지역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상영관 '새틴 오디토리움' △카페형 공간 '시네 카페(Cine Cafe)'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 등을 동시에 도입했다. 영화 관람에 식음(F&B)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모델이 인도네시아 지방 도시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쇼핑몰을 중심으로 여가 소비가 확대되는 가운데, 영화관 역시 단순 상영 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형 콘텐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CGV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르헨티나의 바카 무에르타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지 아이프로페시오날은 "바카 무에르타 프로젝트는 앞으로 20년간 최소 2700억 달러(약 400조원)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개발 단계에서 연간 135억 달러(약 20조원)의 외화 유입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바카 무에르타 지역은 세계 최대 셰일 매장지 중 하나다. 3만㎢의 면적을 차지하는 지층에 160억 배럴의 셰일 오일과 약 8조5000억m³에 달하는 셰일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셰일 가스 매장지 가운데 2위, 세계 셰일 오일 매장지 가운데 4위 규모다. 현재 이 가스전에서 △서던 에너지 △YPF LNG △리오 델 라 플라타 LNG 등 3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서던 에너지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국영 석유·가스기업 YPF가 북미 광물기업 팬 아메리칸 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유식 액화설비(FLNG) 2기를 설치해 연 600만톤 생산을 생산할 방침이다. YPF LNG 프로젝트는 YPF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이블 코인 확산에도 카드사의 결제망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제·정산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카드사 입지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이유 대문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열고 업권 재편 양상 및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결제·정산 시스템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의 본질적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카드사의 결제 주도권에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카드사가 장악하고 있는 결제 네트워크는 복잡한 중간 단계와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중간 단계와 수수료 없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전무는 “블록체인의 비용·속도 등 기술적 강점과 전통 카드 결제의 범용성·편의성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결제 산업이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 활용이 확산하더라도 기존 결제망과의 연계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수요자측(BTM·Behind The Meter)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전기요금의 인상과 시간대별 요금 격차 확대, 재생에너지 의무화 규제가 맞물려 BTM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침체된 공급자측(FTM·Front The Meter) 시장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스티어링휠(핸들)은 물론 페달까지 없앤 로보택시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탑승자와 자율주행차 간의 상호작용 방식 등을 연구, 향후 개발할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