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석탄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완만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원자재 기업 중 재무 건전성이 탄탄한 기업 위주로 대출하며 현금 흐름 강화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사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석탄 관련 기업의 자금 수요가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재무 건전성이 탄탄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에 대한 자금 조달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석탄 부문 대출에 있어서 탄탄한 펀더멘털,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갖춘 기업에만 자금을 지원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B뱅크의 석탄 대출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 부문의 변동이 은행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변동하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속에서 운영 효율성 향상과 현금 흐름 강화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2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KB뱅크는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석탄 부문 대출 증가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 사장은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광업 대출 포트폴리오는 양호한 상태"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효성그룹(이하 효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주요 후원사가 됐다. 효성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글로벌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 다국적 식음료 기업 다논 등과 함께 메이저 파트너사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메이저 파트너로 합류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측은 "효성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자 골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이 후원하기로 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유럽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메이저대회다. 지난 1994년 창설돼 올해 32회째를 맞는다. 매년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며, LPGA 최상위권 선수와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효성이 합류한 메이저 파트너는 대회 핵심 후원사다. 롤렉스와 다논, 에비앙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오피셜 파트너로는 미국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돌비의 첨단 음향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피커와 청취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 음향을 구현하며 집에서도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LG 사운드 스위트'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주요 기술과 사운드 성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후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과 아심 마서(Ashim Mathur)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북미와 유럽에 선출시된 LG 사운드 스위트는 이날부터 LG전자 온라인몰(LG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베스트샵 매장에서는 오는 4월부터 판매된다.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000원 △서브우퍼 79만9000원 △서라운드 스피커 M7 54만9000원 △서라운드 스피커 M5 44만9000원이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로 돌비의 첨단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Dolby Atmos FlexCon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당국의 타이어 품질 무작위 검사에서 전 항목 합격점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까다로운 중국 내 품질 규격을 완벽히 충족한 것으로, 향후 현지 소비자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시장감독관리국은 관내 유통되는 자동차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분기 무작위 품질 검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총 15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전 검사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GB 9743-2015를 비롯해 GB/T 521-2023, GB/T 4502-2023, HG/T 2177-2011 등 중국 국가 표준 요구에 맞춰 엄격하게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타이어 외경 및 단면 폭 △강도 성능 △트레드 마모 표시 △내구성 및 고속 주행 성능 △저압 주행 안정성 △외관 및 마킹 품질 등 타이어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하이난성 당국은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한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대만관광청에서 주최한 ‘2026 대만관광청 위스키 클래스’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5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서울 청담동 ‘바인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위스키 클래스는 대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주류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카발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40 세대의 폭넓은 취향을 겨냥해 위스키뿐만 아니라 크래프트 맥주, 고량주 등 다채로운 대만 주류를 함께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6 대만관광청 위스키 클래스’에는 대만관광청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팀 카발란(Team Kavalan)’ 2기 멤버인 김병건 바텐더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위스키 애호가로 잘 알려진 규현이 대만 위스키의 특징과 매력을 참석자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병건 바텐더는 본 위스키 클래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카발란’ 특별 칵테일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카발란 솔리스트(Kavalan Solist)’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유조선 운임이 폭등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도입을 위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사상 최고' 수준의 스팟 가격으로 용선했다. 중동발 수송 차질로 급등한 해상 운송비가 원유 도입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유업계의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선적하기 위해 그리스 선사 미네르바 마린(Minerva Marine)이 보유한 31만7000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판타나사(Pantanassa·2011년 건조)'를 하루 약 42만9000달러 수준의 운임으로 용선했다. 약 60일 항해 기준으로 총 운임 규모는 약 26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운임은 VLCC 스팟 시장에서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악화 이후 VLCC 운임이 하루 40만 달러를 넘는 초고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9년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중국 코스코 해운 계열사 제재 여파로 형성됐던 하루 약 30만7000달러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법원에서 위헌으로 결정이 난 상호 관세를 적용하지 말고, 수입품의 최종 통관 절차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무역법원은 법원 서류를 통해 이같이 명령했다. 리처드 이튼 판사는 "모든 미통관 수입품에 대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작년 12월 10일 기준 최종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미통관 상품은 약 1920만건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가 지난 10개월간 상호 관세로 거둬들인 금액은 최소 1300억 달러(약 190조원)에 달한다. 다만 대법원이 환급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아 세급 환급을 놓고 혼란이 나오고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상호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관세 정책이다. 1977년 발효된 IEEPA는 외국에서의 상황이 미국 국가 안보나 외교정책, 미국 경제에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험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에게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경제 거래를 통제할 여러 권한을 부여한다. 이 권한 중 하나가 수입을 규제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 내 군사 분쟁 확산으로 주요 알루미늄 공급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 BSC(알바·Alba)’가 출하를 중단한 탓이다. 시장에선 알루미늄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날 장 중 한때 5.1%까지 상승하며 톤당 34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상승은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조사인 알바의 출하 중단 결정에서 비롯됐다. 알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2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알바는 “일부 고객에게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제 불가능한 사유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적용되는 조항이다. 다만 알바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련 시설의 중단이나 피해 때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도 핵심 알루미늄 제련소인 ‘카탈룸(Qatalum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일본 냉동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물과 기름 없이 조리 가능한 신제품 만두를 앞세워 1조원대 일본 냉동만두 시장을 정조준했다. 현지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장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5일 일본 법인 CJ푸즈재팬에 따르면 비비고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전역 대형마트와 드럭스토어에서 가정용 봄·여름 신제품·리뉴얼 제품 13종 판매를 시작했다. 핵심 제품은 '비비고 만두교자(270g)'다. 물이나 기름을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개당 30g 대형 사이즈로, 한국식 만두의 풍부한 속과 일본식 교자의 바삭한 식감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맞벌이·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일본 시장에서 고품질 간편 조리 소비 흐름을 겨냥했다는 평가다. 일본 냉동만두 시장은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지 식품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나, 최근에는 간편 조리 기술과 고급화 전략을 중심으로 경쟁이 재편되는 분위기다. 비비고는 직관적인 조리 편의성과 한식 기반의 차별화된 맛을 앞세워 틈새가 아닌 주류 시장 안착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광업 박람회 현장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전략 회의에 '키 플레이어' 자격으로 참석하며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1단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정부 실권자들과 전방위적 소통을 펼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확장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아르헨티나 중앙·지방 정부 실권자 대거 면담…인프라·RIGI 지원 협의 5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광물 컨퍼런스(PDAC 2026)'의 '아르헨티나 데이(Argentina Day)' 세션에 공식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홀딩스가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1단계 공장 가동을 목전에 둔 시점에 이뤄져 현지 정·관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연방 정부의 △다니엘 곤살레스(Daniel González) 경제부 에너지·광업 코디네이터 △루이스 루세로(Luis Lucero) 광업 차관을 비롯해, 리튬 생산의 행정적 권한을 가진 핵심 주 정부 인사들을 대거 면담했다. 특히 주요 사업장인 살타주의 △알베르토 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시뮬레이터 회사인 캐나다 CAE가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모두 잡았다. TKMS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협력키로 했다. 캐나다 왕립해군에 맞춤형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주를 지원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6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에서 최고 영예인 '2026 세계 올해의 자동차(2026 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미 북미와 캐나다에서 '올해의 차'를 휩쓴 팰리세이드가 세계 무대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3관왕'에 오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팰리세이드, BMW·닛산과 최후의 경합…북미서 하이브리드 경쟁력 입증 5일 WCA에 따르면 2026 세계 올해의 차 최종 결선 후보가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마지막 3개 차종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BMW iX3 △닛산 리프다. 이 중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필두로 차세대 전동화 시스템과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월에는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6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선정되는 등 북미 전역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이번 WCOT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