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nF리서치(Facts and Factors Research)의 '투명디스플레이 시장 글로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1년 13억 달러(약 1조6497억원)에서 2028년 171억 달러(약 21조7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44.5%에 달하는 고속 성장이다. 2020년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요부진과 공급망 혼선 등 악재가 있었지만 향후 투명디스플레이 시장은 더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FnF리서치는 많은 기업들이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위한 연구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스마트 글래스 등을 거론했다. 여기에 자동차에 주로 쓰이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쓰임새가 의료, 자동차,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도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마힌드라앤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미국 반도체 회사 NXP세미컨덕터(이하 NXP)와 전기차 사업에 손잡았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랙터 등 전기차·농기계 개발에 협업해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마힌드라와 차세대 '스마트 e-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SUV와 경상용차, 농기계, 트랙터 등 광범위한 전기·커넥티드카 개발에 협력한다. 마힌드라는 NXP의 전기화, 보안, 도메인 컨트롤러, 차량 네트워킹 관련 전문 지식을 접목한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과 종합반도체기업(IDH), 모듈 공급사 등 다양한 파트너를 포괄하는 NXP의 에코시스템도 활용한다. 인도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12대에 불과한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 말 약 200만대로 늘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승용차의 30%, 승합차의 70%, 버스의 40%, 2·3륜차의 8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15년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했다. 마힌드라는 전기차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 말 인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구리 대국으로 평가 받는 페루가 구리 생산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 이후 구리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다시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다만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7일 페루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에 따르면 가장 마지막으로 통계가 집계된 지난 5월 기준 페루의 구리 생산량은 23만4781t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광업에너지부는 광업 기업 세로베르데(Cerro Verde)와 안타미나(Antamina), 서던 코퍼(Southern Copper)의 구리 생산량 증가가 요인이 된 것으로 봤다. 페루는 칠레에 이어 글로벌 구리 생산량 2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 이후 광업 기업을 두둔해온 정부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는 지역 원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실제로 페루 구리 광산 기업들은 지역 원주민들의 시위로 구리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며, 일각에선 페루가 콩고민주공화국에 세계 2위 구리 생산국 지위를 넘겨줄 것이란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페루 구리 생산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기업 나노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 상업화에 고심에 빠졌다. 코로나가 종식 국면에 접어든 데다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나노젠은 HLB글로벌(옛 넥스트사이언스)이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젠이 나노코박스 시판을 두고 저울질에 나섰다. 현재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나노젠이 나노코박스 신청에 속도를 내지 않는 이유는 코로나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지 전문가도 백신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국립 혈액학연구소장을 지낸 응우옌 아인 찌 교수는 "적정한 가격에 코로나 백신을 수입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현재 나노젠의 자금 사정이 여의찮은 점도 문제다. 나노젠은 앞서 국내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지난해 6월 코스닥 상장을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국내 VC들은 나노젠에 투자한 자금을 상환받기 위해 소송전을 시작했다. 다만 이번 소송전에 HLB글로벌은 참여하지 않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가 풍부한 광물 자원을 활용해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투자를 유치해 경제적 가치를 높여 산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14일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에 따르면 산하 핵심광물사무국은 지난달 '핵심광물전략 2023-2030'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현재 호주 핵심광물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이 담겨있다. 호주는 △고순도 알루미나 △코발트 △갈륨 △흑연 △리튬 △망간 △니오븀 △텅스텐 △희토류원소 등 26개를 핵심광물로 지정했다. 탄소배출량 감소와 보안 및 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여도, 기술의 준비 정도, 호주의 장기적 상대 우위 및 국익에 대한 기여도,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핵심광물 목표 달성을 위해 6개의 집중 분야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전략적 중대 프로젝트 개발 △투자 유치 및 국제 파트너십 구축 △원주민 참여 및 혜택 공유 △호주를 ESG 분야 세계적 리더로 육성 △인프라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투자 촉진 △숙련된 인력 양성 등이 목표다. 작년 12월 기준 호주에서는 총 81개의 핵심광물 프로젝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 투자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PwC 인디아(PwC Indi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38억 달러(약 4조8450억원)가 이뤄져 2022년 하반기에 비해 36%가 감소했다. PwC 인디아는 4년래 반기 투자 규모로는 가장 작은 규모였다고 덧붙였다. [유료기사코드]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 투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이에 전체 투자금 중 57%가 시드, 시리즈A 등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됐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진 부분은 핀테크, SaaS, D2C 부문이었다. 투자는 감소했지만 M&A는 지난해 하반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의 M&A는 총 80건이 진행됐으며 이중 80%가 국내 거래였다. 분야로는 SaaS 분야가 23건으로 가장 활발하게 M&A가 진행됐으며 그 뒤를 핀테크 11건, 전자상거래 및 D2C가 10건으로 이었다. 올해 상반기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4년래 최저를 기록했지만 현지에서는 사이클 상 감소한 것에 불과하다며 다음 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업계 최초로 미국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에 따라 고속 충전기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트리튬은 NEVI 1차 라운드로 하와이에 급속 충전기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EVI 자금 지원을 통해 급속 충전기 주문을 확보한 것은 트리튬이 최초다. NEVI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30년까지 전국 전역에 50만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2022~2026년 매년 약 10억 달러씩 총 50억 달러를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제인 헌터 트리튬 최고경영자(CEO)는 "하와이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에 가장 선두에 있다"면서 "하와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와 호주 브리즈번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에 이어 알리바바도 중국의 'AI 4룡'으로 불리는 센스타임의 지분을 추가로 처분했다. 센스타임이 수익성 확보를 하지 못하고 주가도 힘을 못 쓰는 상황이 이어지자 현금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주당 평균 1.82 홍콩달러에 센스타임의 주식 5억5700만 주를 매각했다. [유료기사코드] 알리바바는 이번에 지분 매각으로 10억 홍콩달러(약 162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지분율은 5.29%에서 3.15%로 2.14% 포인트 낮췄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만해도 센스타임의 9.05%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계속된 매각으로 지분율을 8개월만에 5.90% 포인트 줄였다. 알리바바 뿐 아니라 2대 주주인 소프트뱅크도 지속적으로 센스타임의 주식을 매각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센스타임의 지분 2.10%를 정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센스타임의 지분을 매각하며 상당한 현금을 확보했다. 알리바바가 센스타임의 지분을 정리한 것은 수익성 확보 실패와 주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1년 12월 30일 화려하게 홍콩 증시에 상장된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의 협력사 대만 폭스콘이 인도 석유 대기업과 결별한 후에도 반도체 투자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에 최대 반도체 생산시설 최대 5개 설립을 추진, 두 달 이내에 현지 정부에 공장 설립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에 반도체 공장 4~5개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구자라트주에 최소 1개를 지을 전망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폭스콘은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 최소 두 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최종 계약에 서명한 후 계약 내용과 기술 등 세부 사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45~60일 이내에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은 합작 형태로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 파트너사는 지분 확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베단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작년 9월 베단타·폭스콘 합작사 '베단타 세미컨덕터'를 세워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 1조5400억 루피(약 24조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10일 파트너십 종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 국영 조선소인 나반티아(Navantia)가 6조8000억원 규모의 인도 P75I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인도 방산업체 라르센 앤드 투브로 조선소(L&T)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L&T는 인도 해군의 P75 잠수함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 상업 입찰을 위해 스페인 나반티아와 팀 구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S. N. 수브라마니안(S N Subrahmanyan) L&T의 최고경영자(CEO)와 아우구스틴 알바레즈 블랑코(Augustin Alvarez Blanco) 나반티아의 해군 건설 부사장 겸 이사회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수브라마니안 CEO는 "L&T가 국가 안보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권위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나반티아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반티아의 300년 된 해군 기술 전문성에 대한 입증된 실적으로 수주전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반티아는 바이오 에탄올 스텔스 기술인 'BEST' AIP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반티아는 S80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P75I 잠수함의 설계를 실행한다. 인도 잠수함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Z홀딩스의 일본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시기 여전히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아 상장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일반적으로 도쿄보다 뉴욕 증시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미국 상장 검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페이페이의 가치를 1조엔(약 9조2260억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페이페이는 지난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중소 규모 사업자 결제 수수료 무료 서비스 등을 앞세워 가맹점을 급속히 확대시키며 유저수를 증가시켰다. 현재 페이페이는 일본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페이페이는 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외에도 은행,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페이의 상장 시점 자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익성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이페이는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기간 119억 엔 손실을 기록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전문의약품(ETC) 판매 호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베트남 금융 투자 분석 업체 SSI 리서치에 따르면 이멕스팜의 2분기 매출액은 4950억동(약 267억원), 세전 이익 1060억동(약 57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79% 올랐다. 호실적엔 ETC가 한몫했다. 항생제와 해열제, 진해제 등 계절성 독감 라인업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반의약품(OTC)의 경우 전체 판매량 감소로 돌아섰다. 경기 침체 여파로 의료비 지출을 줄였다는 게 SSI리서치 분석이다. 이멕스팜의 OTC 매출이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ETC 매출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다. 일반적으로 ETC가 제약 산업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OTC는 ETC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윤이 비교적 적다. 이멕스팜에 투자를 단행한 SK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SK는 2020년부터 이멕스팜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였다. SK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