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모빌리티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2024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연기했다. 대규모 어닝쇼크 전망 때문이다. 올레인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2024회계연도 연결 재무제표 발표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실적 발표 날짜는 추후 공개한다. 올레인은 "지난해 최대 4500만 유로(약 73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레인 측은 "잔존가치와 시장가치 차이로 인한 리스 자산 자산의 감가상각 때문"이라며 "이는 중고차 가격 하락, 특히 전기차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계약 포트폴리오는 14만3500건으로 1년 전 12만5800건 대비 약 14%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은 4억5500만~4억6000만 유로(약 7400억~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레인은 "2024회계연도 감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리스 자산 평가에 사용하는 회계 추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요인들로 인해 현재 최종 금액과 이에 따른 영향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올레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현대캐피
[더구루=진유진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트래블카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기본 혜택에 더해 공항 라운지 이용, 국내외 할인 혜택 등 부가 서비스를 차별화해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국내 트래블카드 시장의 포문을 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앞세워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지난 2022년 마스터카드,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해 출시됐다. 현재까지 58종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100% 우대 환전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결제·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머니 0.3%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해외 특화 서비스를 내세운다. 기본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 우대는 물론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일본·베트남·미국 등 특정 국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미달러(USD)·유로(EUR) 보유 시 각각 연 2%,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하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달 31일 '2024년 청년금융 실태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청년층 절반(49.9%)이 생활비 상승으로 지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상 소비 부담을 덜어줄 캐시백·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올해 1분기 동안 자사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조회되고 신청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였다. 기본 캐시백, 일상 특화 혜택, 이용 횟수 기반 보상 등 총 세 가지 캐시백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최대 1.2% 기본 캐시백과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3000원 환급 혜택이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2위는 KB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간편결제 특화 카드로, 커피·편의점·배달·통신 등 일상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온·오프라인에서 KB Pay로 결제 시 추가 할인되며, 일상 혜택과 중복으로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미니언즈)'가 3위에 올랐다. 전월 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가 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전문 금융사 루트(Root)와 고객에 맞춤형 자동차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한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3일 루트와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자동차 금융 부문 역량과 루트의 모바일 기술 및 고객 중심 보험 모델의 전문성을 결합해 자동차 금융·보험 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캐피탈아메리카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 경쟁력 있는 보험료를 제공하는 자동차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트는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이다. AI 기술로 운전 습관을 분석해 초개인화한 자동차보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앱을 설치한 이후 2~3주 가량의 테스트 운전 기간 쌓인 실제 운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마르셀로 브루티 현대캐피탈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스 팀 루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 고객을 위한 자동차보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험 유통 채널
[더구루=진유진 기자]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 점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구내식당 가격도 오르고, 편의점 도시락조차 부담되면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을 체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카드사가 점심·외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카드를 내놓고 있다. 국내 최대 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최근 점심값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신용카드 5종을 선정했다. BC카드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는 음식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1만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을 제공한다. 배달앱과 편의점 이용 시에도 각각 7%,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 15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통 30만원 이상인 다른 카드에 비해 조건이 낮은 편이다. 다만, 월 할인 한도는 최대 2만원으로 제한된다. KB국민카드 'My WE:SH'는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에서도 5% 할인이 가능해 출근길이나 식사 후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이외에도 배달앱, 택시, 영화관, 미용실 등에서 원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생일이 있는 달에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온라인 쇼핑과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가 확산하면서 실물 카드 결제 규모가 4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물 카드를 통한 결제액은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실물 카드 결제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받았던 지난 2020년(-7.4%) 이후 처음이다. 반면, 모바일·PC·전화자동응답(ARS)·생체인식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액은 일평균 1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한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가 전체 결제 비중의 52.4%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모바일 기기(50.5%)가 실물 카드(49.5%)를 앞질렀는데 지난해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본인인증 방식별로는 카드 기반 간편 지급 서비스가 전체 모바일 기기 결제의 51.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 중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CT) 업체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카드사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포함하는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금융시장에서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잘파세대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카드는 청소년 대상 가족 신용카드인 '현대카드 틴즈(Teens)'를 선보였다.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대중교통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 내에서 부모가 1만원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 업종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고, 이용 내역이 부모에게 실시간 알림으로 전송된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에브리 포인트(EVERT POINT)' 가족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0.8%가 적립되며, 온라인 간편결제 시 추가로 2%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삼성카드는 부모 신용카드와 연계된 가족 카드인 '삼성 아이디 포켓(iD POCKET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자회사 간 합병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국민카드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은 지난달 말 통합 특수은행 출범식을 열었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합병 최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두 회사간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했다. 합병 법인의 상호명은 기존 KDSB을 그대로 사용한다. 합병 은행 출범과 함께 라세환 법인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국민카드는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리스와 대출을 통합해 자동차·오토바이·농기계 등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현지 고객 신용도와 성향에 따라 대출과 리스를 선택적으로 운영해 고객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라인야후(LY)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가 대만 전자결제 사업자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17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에 따르면 라인페이는 지난달 금융당국에 전자결제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자결제 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기존 간편결제를 비롯해 현금 이체와 출금, 개인정보 활용 등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 라인페이는 현재 제3자 간편결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모회사 라인야후를 비롯해 타이페이푸본은행·타이완유니온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현재 대만 내 라인페이 이용자수는 1300만명에 이르며, 가맹점은 60만 곳에 갈한다. 지난해 거래 건수는 11억3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23.47% 증가했다. 연간 거래액은 7560억 대만달러(약 33조원)로 11% 늘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카드 태국법인 KB J 캐피탈(KB J Capital)이 태국 진출 4주년을 맞아 현금카드대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규 앱을 내놓아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KB J 캐피탈이 디지털 금융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 앱 '캐시조이 이지(Kashjoy Easy)'를 최근 출시했다. 해당 앱은 △비대면 대출 신청 △신용 한도·이용 내역 실시간 확인 △수수료 없는 현금 인출 △간편한 할부금 납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B J 캐피탈은 지난 2021년 태국법인 설립 이후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현금카드대출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태국 전역에서 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캐시조이 이지(Cash Joy Easy)' 현금카드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며, 주요 파트너사인 태국 대기업 제이마트그룹과 삼성전자 태국법인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국적인 고객 접근성을 확보했다. <본보 2024년 4월 18일 참고 KB국민카드·태국 제이마트, 삼성 휴대전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이하 KB FMF) 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신임 이사진이 KB FMF의 경영 전략과 인도네시아 금융 사업 확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얍 타이 힝(Yap Tjay Hing) KB FMF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정보 공시를 통해 이사회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KB FMF 주주들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강문철 상무의 이사회 의장 사임을 승인했으며, 이상인 신임 이사회 의장과 정제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이사회 변경은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대체하는 주주총회 순환 결의서를 통해 공식화됐다. 임기는 3년이며,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타당성·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신임 의장은 KB국민카드 글로벌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KB국민카드 캄보디아 법인 KB대한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정 신임 이사는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 순인도국민베스트파이낸스(PT Sunindo Kookmin Best Finance) 이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내달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내달 25일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생체 인식 기반 보안 솔루션 '삼성패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 2022년 6월 별도로 제공하는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현재 30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을 통해 단 한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종 멤버십과 비행기 탑승권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해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민감한 개인 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