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사업 자회사인 KT SAT가 독일의 위성 인터넷 기업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Rivada Space Networks, 이하 리바다)와 손잡았다. KT SAT는 리바다와 함께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는 한편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 일환으로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PIF는 28일 우주항공산업 전문 투자 자회사 네오스페이스그룹…
[더구루=오소영 기자]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이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LG CN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살피고 스마트시티 협력도 점검했다. 27일 SDAIA에 따르면 알감디 청장 일행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지난 22일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산업통상 장관 회담에서 우리 정부 측에 미국과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협상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합작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언급하며 IRA 적용의 중요성을 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독일에 이어 영국 내 전장사업 거점을 확장 이전했다. 모빌리티 ‘큰 손’들이 대거 위치한 유럽 내 현지 사무소 규모를 키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영국 워릭셔주 코번트리시 시정부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한의 해커조직 '라자루스(Lazarus)'의 암호화폐 지갑이 추가로 확인됐다. 해당 지갑에는 여전히 다수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다. 블록체인 추적회사 ZachXBT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서 새로운 라자루스 암호화폐 지갑 7개의 주소를 공개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 '랩지니어스(LabGenius)'에 베팅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G가 강점을 가진 AI·로봇 기술과의 결합을 모색,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랩지니어스는 21일(현지시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이 구글 출신이 설립한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H'에 베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는 최근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 글로벌 RPA 기업 Ui패스와 악셀이 주도했다. 삼성을 비롯해 △에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업비 2조원 규모 네옴 담수화 플랜트 개발 사업을 접었다. 네옴 주요 사업이 공식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 축소 우려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22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은 일본 이토추, 프랑스 베올리아 등과 함…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생활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쿠나이트(Cuckoo Knight)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미얀마 동물 사료, 양계 사업이 멈춰섰다. 사업 재개 시점도 불투명해 CJ제일제당 미얀마 사업을 완전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않다. 현지 고물가, 생산인력 부족 등 복합위기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이 약 55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우리은행 등과 4000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맺었다. 신한파이낸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