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탄자니아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콕 찝었다. 사이마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회동해 광물을 포함해 여러 협력을 검토했다. 흑연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광물 공급처를 다각화한다. 4일 탄자니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하산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의 중국 내 특허 승인 행렬이 5월에도 이어졌다. 반도체와 배터리부터 로봇, 원격 의료까지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
[더구루=정등용 기자] 심해 채굴 니켈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활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와 기업 간 심해 광물 탐사·개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는 최근 캐나다 해저 광물탐사 기업 TM…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란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을 접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일본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투자펀드의 첫번째 투자로 일본 인공지능(AI) 기반 차량광고 플랫폼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벤처캐피털(VC) 글로벌브레인은 31일 신한-GB 퓨처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추진하는 북미 영토 확장 윤곽이 드러났다. CJ제일제당이 미국 중부지역에 현지 최대 규모 만두공장을 착공한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미국 내 비비고 만두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고 사업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1일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정부에 따르면 CJ제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화약품이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상처 연고 '후시딘'과 같은 유래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을 론칭한다.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K-코스메슈티컬(제약사 화장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 후시다인이 일본 전자상거래 플…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가 올해 파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 체결이 예정된 기한보다 일찍 마무리 되면서다. 코델코는 30일(현지시간) 안디나 광산을 대표하는 두 개의 노동조합인 통합노동조합(SUT), 산업노동통합노조(SIIL)과 단체협약을 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약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들여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50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하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실증 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러시아에 새로운 사명과 로고 특허 등의 등록을 완료했다. 당장 진출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고려한 브랜드 보호 차원이다. 글로벌 판매 확대에 대한 KG모빌리티의 의지가 엿보인다. 30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암젠(Amgen)과 골다공증·뼈암 치료제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엑스지바)를 두고 특허소송에 휘말렸다. 암젠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CT-P41'가 특허 수십여가지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데노수맙은 암젠의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2025년 물질특허 만료…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나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자로 복수의 기업을 선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사업자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업체들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현지 매체 이스트 아프리칸(East African)에 따르면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