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족보행 로봇 양대 산맥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 간 법적 분쟁이 양측 합의로 일단락됐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의 모회사가 현대차와 LIG넥스원이다보니 양측 간 물밑 협상이 더욱 활발히 진행, 소송 종결까지 이어지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멕시코에서 연초부터 의욕적인 채용 포부를 밝혔다. 연내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현장에 투입할 생산·행정직 약 2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올해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부과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장 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를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기에 엔진을 납품한 CFM인터내셔널이 한국과 미국이 꾸린 합동 조사단에서 제외됐다.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이상에 대한 의문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작 엔진 제조사는 빠진 것이다. 과거 사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작년 한 해 중국에서 약 8000건에 달하는 특허를 인정받았다. 출원 후 10년여 간 묵혀져 있던 특허는 물론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통신 분야 차세대 신기술까지 확보, 향후 발생 가능한 법적 분쟁 등을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 2일 중국지적재산권국(CNIPA)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채무불이행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추가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운영사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는 2일 2024 회계연도(작년 9월 30일 마감) 연례보고서에서 "현재 한국 기간대출(Te…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세네갈 해상광구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2020년 사업 참여 이후 4년 만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이사회 회의에서 ‘세네갈 UDO광구 사업철수 추진안’을 의결했다. 세네갈 해상 UDO광구 탐사 사업은 세네갈 해상 1만16㎢(제곱킬로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터리를 비밀리에 교체하고 있다. 공식 리콜을 거치지 않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로 입고된 차량의 배터리를 슬쩍 바꿔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테슬라의 이 같은 미온적인 조치로 인해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인도에서 LX인터내셔널과 합작해 건설한 냉연강판 가공 공장의 독자 운영에 나선다. 현지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철강 경쟁력 재건'을 선언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광폭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27일 인도 경쟁위원회(CCI)에 따르면 포스코…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로부터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따냈다. 테라파워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SMR 업체들로부터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며 'SMR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대만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선다.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15차 회의를 열고 쿠팡의 21억1100만 대만달러(약 95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온라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옌청공장 생산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투자금은 375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수출 전략 기지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래 먹거리'로 키워온 태양광 사업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과 공장 셧다운에 이어 유럽에서 독일 에너지 공기업 에너시티(Enercity)에 에너지 리테일 사업 계약과 에너지 거래 플랫폼 기업인 '링크텍(LYNQTECH)' 지분도 전량 팔았다. 태양광 시장 부진을 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부문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자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가 프랑스 정보기관과 맺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럽 정부들의 팔란티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