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전 1호기 해체 로드맵이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오는 2034년 12월 작업 완료를 목표로 해체가 본격 추진된다. 9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9월 10일 이사회에서 월성 원전 1호기 해체 사업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를 토대로 한수원은 △해체 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 투자에 컴투스만이 아니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업랜드를 서비스 하는 '업랜드미'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업랜드미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회사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이하 앰코)가 베트남에 16억 달러(약 1조8920억원)을 퍼부어 생산기지를 세운다. 고성능·초소형화 흐름에 따른 어드밴스드 패키징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앰코는 베트남 북부 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필리핀 정부가 약 13조원을 들여 추진하는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필리핀 유쳉코그룹과 매크로아시아, 독일 뮌헨공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필리핀 당국에 카비테주(州)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 프로젝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에서 태양광 회사 REC그룹과 론지솔라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REC그룹과 론지솔라가 앞선 특허 침해 소송 판결 일환인 제품 리콜 등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독일법인은 독일 뒤셀도르프 고등법…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송시스템 개발을 위해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GE항공 자회사와 손을 잡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20일 GE항공 이탈리아 법인 아비오 에어로(Avio Aero)와 한국형 유틸리티 헬리콥터(KUH-1 Surion)의 새로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Z 플립 3'를 양산하고 현지 정부의 국산 부품 사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치카랑 공장에서 갤럭시 Z 폴드3·Z 플립 3을 생산한다. 판매 초기에는 타국에서 수입했지만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펄어비스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인 '하이퍼리얼 디지털'에 투자를 단행했다. 5일 '하이퍼리얼 디지털'은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퍼리얼 디지털'은 가상 프로덕션 팀에 대한 투자와 회사의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인도네시아 식음료(F&B)체인 브랜드에 투자를 단행했다. 인구 2억7000만명에 달하는 메가톤급 소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대형 F&B 기업들이 앞다퉈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론칭하는데 한화도 시장 성장 가능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일본 전력회사 이렉스(EREX)와 손잡고 바이오매스 에너지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이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이렉스는 일본 내에서 바이오매스 에너지 공급을 담당…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60'에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의 디지털 플랫폼이 탑재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소나투스 시리즈A 펀딩에 참여한 만큼 향후 협력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소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토스증권이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온라인 투자 플랫폼 드라이브웰스와 손잡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유치에 나선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드라이브웰스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 고객들은 드라이브웰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12메가와트(MW) 발전 용량과 63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했다. 단일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단일 프로젝트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발전과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통합한 구조로, 전통적인 전력망 연결 없이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오프그리드) 전력 시스템이다. 수백 개의 퇴역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화해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구성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AI 서버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구동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