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씨에스윈드 베트남법인에 매긴 상계관세를 재검토한다. 관세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공장을 가동해 관세 장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미 국제무역법원(CIT)은 지난 4일(현지시간) 상무부에 씨에스윈드 베트남법…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알라코스(Allakos)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의약품 위탁생산(CDO) 계약을 체결했다. 5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알라코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체 신약후보물질 'AK006'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년간 AK006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원재료 확보를 돕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가 투자한 호주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의 니켈·코발트 생산 사업에 금융 지원을 모색하고 원재료 수급난 대응에 적극 나선다. QPM은 5일(현지시간) "무보가 T…
[더구루=한아름 기자] 시지바이오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다.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Kalbe Farma)는 4일(현지시각)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시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골대체재 노보시스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노보시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해외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많은 로비 자금을 미국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자금 추적 단체 오픈시크릿츠(opensecrets.org)와 테크 매체 프로토콜(Protocol)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회사들이 쓴 로비 자금은 4…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패션 플랫폼 하입비스트(Hypebeast)가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이중 사장을 추진한다. 아이론 스파크와 합병 계약을 맺고 상장에 시동을 걸며 하입비스트에 투자한 아이언그레이와 더블랙레이블, 코오롱이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하입비스트는 4일(현지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가 인도네시아 대체육 스타트업 '그린 레벌'(Green Rebel)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그린 레벌은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음식+기술) 기업이다. CJ의 투자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대체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체육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한다. 탄소 배출 제로인 VLCC 건조로 친환경 운송 통로를 개척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드 선급협회(Lloyd's Register)와 말레이시아 선주 MISC 자회사 AET와 함께 탄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KNOC)가 노르웨이 해양조사업체를 통해 동해 울릉분지 6-1 광구 지진 데이터를 수집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NOC는 최근 노르웨이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인 '셰어워터 지오서비스(Shearwater GeoServices)'와 계약을 맺고 동해 울릉분지 6-1광…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을 인수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신(新)남방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리포그룹 계열사인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Inti Anugerah P…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를 라네즈 뮤즈로 선정됐다. 시드니 스위니는 '마블 시리즈' 출연을 앞두고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라네즈 글로벌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는 첫 번째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밈·바이럴비디오 등 인터넷 역사의 상징적인 순간을 담은 NFT(대체불가토큰)를 거래하는 최초의 마켓플레이스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NFT 마켓플레이스 댕크뱅크(Dank Bank)는 1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0만6900달러…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