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 중간지주회사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이 세계 최대 인디 음반업체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세계 인디 음악을 접할 수 있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인디 레이블 에이전시 멀린(Merlin)은 한국 기반 음악 스트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교체용 타이어(RE)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와 원자잿값 상승 등이 요인이다. 국내 가격 인상은 물론 금호타이어 등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5월 1일부터 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그룹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이사회에서도 물러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 이사회에 참여 중인 소피아 진 한화홀딩스 벤처투자부문 선임이사는 오는 6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소피아 진은 지난 2019…
[더구루=홍성일 기자]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마지막 관심 분야로 알려진 '펫푸드' 부문 사업이 합병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미국의 펫푸드 기업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기반 펫푸드 기업 '아그라스 델릭'과 합병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모두 넥슨의 지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규정을 적용한 현지형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넥쏘'가 보조금 혜택을 등에 업고 현지 신에너지차(NEV) 시장에 본격 투입된다. 14일 중국 베이징시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 베이징 교통당국으로 부터 중국형 넥쏘에 대한 신에너지차(NEV) 정식 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미국에서 300억원 이상 쏟아 전력 케이블 생산량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증가하는 전력 케이블 수요에 대응한다. LS전선 미국법인은 13일(현지시간) "3년 동안 2690만 달러(약 330억원)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
[더구루=한아름 오소영 기자] 한미약품이 오스트라아 생명공학 회사 마리노메드 바이오테크(Marinomed Biotech AG, 이하 마리노메드)의 비강 분무형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치료 스프레이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마리노메드는 12일(현지시간) "한미약품과 카라기로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 3600억원을 투자한다. 앞서 지난 12일 출국한 정의선 회장이 최종 결정했다. 13일 앨라배마 주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탑재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 오너일가 3세 중 장손인 구본웅 씨가 설립한 미국 벤처캐피탈(VC) '포메이션 그룹'이 파산을 신청했다. 예스코홀딩스와의 법적 분쟁으로 투자자를 잃고 재정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메이션 그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파산법…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대만 최대 시멘트 기업 '타이완 시멘트'로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주를 따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타이완 시멘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회사 '타이완…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글이 작년 초 인수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업체 핏빗(Fitbit)이 개발한 심방세동 식별 알고리즘이 곧 미국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핏빗이 심방세동 식별을 위해 개발한 광혈류 측정(PPG·Photoplethysmogra…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중공업이 영국 배터리 회사 '인비니티 에너지 시스템즈(이하 인비니티)'와 손잡고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이 낮은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기반 ESS 공급을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인비니티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