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아버지로 부터 '1호' 해외경영 수업을 받았다. 신 상무는 최근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경영현안을 직접 챙긴데 이어 해외사업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오너 3세 체제 전환을 고려한 전방위적인 경영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출격,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북미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눈도장'을 찍고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 31일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협회(Detroit Auto Dealers Association·…
[더구루=오소영 기자] 더그 듀시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가 내달 처음으로 방한해 LG에너지솔루션과 만난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 여파로 보류된 원통형 배터리 공장 투자 재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정부에 따르면 듀시 주지사는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한다. 산드라 왓…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550억 엔(487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31일 더구루 취재 결과 Z홀딩스는 개인 투자자용으로 500억 엔, 기관 투자자용으로 50억 엔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Z홀딩스가 개인용 채권을 발행하는 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용 사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방산업체들과 7조원 대 무기 계약을 맺은 폴란드가 미국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를 포기하고 한화가 개발한 다연장로켓포 '천무'를 노린다. 미국 방산매체 디펜스뉴스(defensenews.com)는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방부가 K239 천무 다연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프랑스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따냈다. 2만6000명이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유럽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한화솔루션의 프랑스 법인인 큐에너지(옛 RES프랑스)는 프랑스에서 66㎿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밝혔다. 66㎿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를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호남화력과 당진 1~4호기에 이어 추가로 셧다운을 추진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쵝근 이사회를 열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
[더구루=오소영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났다. 첫 해외 생산기지 후보지로 인디애나주가 부상하고 있다. 30일 인디애나 주정부에 따르면 림 사장은 지난 26일 인천 송도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상무부 장관 등과 회동했다. 위탁개발생산(C…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앨버타 주지사를 만나 수소 상용차 공급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를 토대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캐나다 수출이 예상된다. 30일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앨버타주지사는 지난 27일 무역사절단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와 만나 수소와 리튬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직접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육성에 드라이브가 걸렸다.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주지사는 29…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공군 장성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경공격기 개량형 48대 도입을 두고 문제없다고 밝혀 내달 체결될 본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공군 장성은 폴란드가 FA-50 전투기를 구매한다고 발표한 후 FA-50이 폴란드 공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과 회동해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차세대 원전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앨버타주 주지사는 지난 27일부터 4…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