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이달 중으로 인도네시아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달 5000억 루피아(약 47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가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을 군수 물자로 활용하고 있다. 동원령 발령 후 징집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러시아 자체 인터넷망(Runet·루넷)에 올린 배급품 사진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 등이 포착됐다. 5일 러시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루넷에 따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온라인 보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신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라인뱅크는 4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금융당국의 보험중개업 허가를 받음에 따라 내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의 고성능컴퓨팅(HPC)용 칩 설계 플랫폼을 자체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에 최적화했다. 세미파이브와 협력을 강화해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세미파이브는 HPC용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미국 인디애나주에 공장을 짓는다. 앞서 당국이 보내온 러브콜에 화답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인디애나주에 2차 전지 처리 시설인 리사이클링파크 건설 설립 계획을 확정하고 부지 선정을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hy(한국야쿠르트)그룹의 지주사 팔도가 스페인 식품기업 GB푸드(GB Foods)의 러시아 사업을 전격 인수했다. 팔도의 첫 해외 인수·합병(M&A)이다. 윤호중 hy 회장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승부수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팔도, GB푸드 러시아 사업 인수…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세코 인바이런멘털(CECO Environmental)이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디에스21(DS21)을 인수했다. 공업용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세코 인바이런멘털은 3일(현지시간) 디에스21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메타플랜트'(Metaplant)로 명명했다. '메타플랜트'는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가상공장을 현실화한 것으로 테슬라 '기가팩토리(Gigafactory)' 확장형 개념으로 분석된다.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따르면 현대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윈난성 정부가 전력난에 대응해 황린 제조사들에 생산량 감축을 주문했다. 경기 위축과 수요 둔화에 이어 낸드플래시 공정에 필수 소재인 황린 가격마저 치솟으며 반도체 업계의 '혹독한 겨울'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윈난성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업체들이 자국에 157페타줄(57만5562t) 상당의 가스를 공급하기로 현지 정부와 합의했다. 가스 공급난 우려를 해소하며 수출 제한 조치의 발동을 막았다. [유료기사코드] 호주 정부는 오스트레일리아퍼시픽액화천연가스(APLNG)·퀸즐랜드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인 모졸프(MOSOLF)와 함께 독일 최대 규모의 태양광 기반 물류기지를 마련했다. 특히 이곳은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 배후 지역으로 현대차 유럽 물류망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3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 벤처캐피털(VC) 삼성벤처투자가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플랫폼 업체 알로독터(Alodokter)에 추가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알로독터는 30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0만 달러(약 43억 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021년 6월 MDI 벤…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