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1나노미터(nm) 공정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파일럿(시험생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공장 위치를 확정한 가운데 당국과 건설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타오위안 소재 신주과학단지 롱탄지구에 1나노 공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일본에서 도시바, 에바라와 함께 상업용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태양광 제품부터 전력 개발 분야까지 사업 영토를 확대, 현지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일 한화큐셀 일본법인에 따르면 한화큐셀과 도시바에너지시스템즈, 에바라환경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폴란드 정부 간 무기 생산시설 구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량의 무기를 수출한 만큼 한국 정부는 폴란드 현지 생산시설 구축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야첵 사신 폴란드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 청장과 만나 한국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용 계정의 요금제를 개편한다. 라인은 요금제 별 발송 가능 문자 수를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기업과 점포에서 제공하는 '라인 공식 계정'의 요금 플랜을 개정한다. 이번 요금 계정은 일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3조원이 넘는 캐나다 토론토 지하철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북미시장에서 인정 받은 사업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토론토 교통위원회(Toronto Transit Commission, TTC)는 최근 지하철 차량 480대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형 해양플랜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종석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SHIN) 법인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라고스상공회의소(LCCI) 해양그룹 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해 "궁극적으로 나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글라데시 의류업계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영원무역에 러브콜을 보냈다. 의류협회 인사들이 직접 방한해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을 만나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1일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 협회(BGMEA)에 따르면 파루쿠 하산 협회장을 비롯한 BG…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북미 하이스하키 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Chicago Blackhawks)를 후원한다. 강호찬식(式)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NHL 시카고 블랙…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경전투기(LCDA) 36대 도입 예산을 제출했다. 앞서 공군(RMAF) 평가단이 FA-50 항공기 실사 평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주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efense securi…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기후테크 기업 아스에네(Asuene)에 투자했다. 아스에네는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스에네는 28일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84억 원)를 모금했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스마트홈 에너지 회사 '디시벨'(dcbel)과 협력해 북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전력난과 비싼 전기료를 해소할 수 있는 가정용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디시벨은 LG에너지솔루션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고급 주거단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를 위해 신(新)남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 롯데랜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그룹(…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