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널 경영진이 올렉산드르 코르니옌코(Oleksandr KORNIYENKO) 우크라이나 의회 제1부의장 일행과 회동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손된 주요 인프라 복구 지원을 논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르니옌코 제1부의장은 지난 25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공급한 핵심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며 건설 지연과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해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에트로 바라바스키 ITER 국제기구 사무총…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철수 약 한 달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사업 재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한화 대표단은 이날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완전자율주행(FSD)용 반도체 협력을 이어간다. 주요 고객인 테슬라를 잡아 대만 TSMC와의 미세 공정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리눅스 커널 5.18에 테슬라의 FSD용 칩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다우스톤(道氏技术)으로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공급받는다. 북미와 아시아에서 글로벌 양극재 거점을 확장하며 중간재료인 전구체 확보에 나섰다. 다우스톤은 25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자회사 홍콩지안나(香港佳纳)·광둥지안나(广东…
[더구루=정예린 기자]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와 손을 잡았다. 현지에 대규모 유리공장을 건설중인 가운데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28일 AGII(Aneka Gas Industri)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KCC글라스와 산업용 가스 공급 계약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프리카 첫 심해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성공적으로 건조한 삼성중공업이 또 다시 모잠비크에서 대형 계약 수주를 예고하고 있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액화·저장·하역까지 가능해 '바다 위 LNG플랜트'로 불린다. 육상플랜트에 비해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법인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규정에 따라 소액주주 의무공개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의 주식 최대 7934만4052주(지분율 2.97%)를 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이 전고체 배터리의 덴드라이트 문제를 풀었다.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옛밍창(Yet-Ming Chiang) MIT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덴드라이트를 해결할 방법을 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사이벨럼'(Cybellum)이 중국 징웨이 하이레인(Jingwei HiRain, 이하 하이레인)과 자동차 사이버 보안 강화에 손잡았다.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는 중국에 진출해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 사이벨럼은 하이레인과 임베디드 시스템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프랑스 인증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 이하 BV)와 협력해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인증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선급은 BV와 협력해 울산에 있는 바다에너지의 귀신고래 3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의 프로젝트 인증을 이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SK실트론의 현지 손자회사 SK실트론CCS 공장을 찾는다. 대규모 반도체 지원 법안 발효에 발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쌓아온 '반도체 우정'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9…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