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캘리포니아에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짓는다. 내년 초 완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탑티어 에너지솔루션 회사'로 성장하려는 SK E&S의 행보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에버차지는 캘리포니아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디스플레이 회사 매뉴팩처링 리소시스 인터내셔널(Manufacturing Resources International, 이하 MRI)을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MRI로부터 피소된 지 3개월 만에 반격에 나섰다. 9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MR…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e스포츠 부문의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올인원 경쟁 게임·e스포츠 플랫폼 '갱스터(Gankster)'에 투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갱스터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5만 달러(약 5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한국과 일본의 원전 전문가를 영업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후지노 신지 전 일본은행 이사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FRB(Federal Reserve Board·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2016년 IBK기업은행에 내린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위반에 대한 집행 조치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업은행 뉴욕 지점은 지난 2016년 2월 리스크 관리 및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나이지리아 기업이 롯데건설에 4조원 규모 카자흐스탄 초대형 석유화학 단지 사업에 대한 러브콜을 보냈다. 실제 사업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서부지역 교통중심지인 악토베시는 나이지리아 GEM페트로케미칼과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클레이튼재단을 그만 둔 데이비드 신 전 클레이튼 글로벌 그룹 총괄이 미래에셋이 투자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이뮤터블(Immutable)로 이직했다. 데이비드 신은 이뮤터블의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이뮤터블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미국 트릴리엄 리뉴어블 케미칼(Trillium Renewable Chemicals)에 투자했다. 바이오 기반 첨단소재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업계 최초' 역사를 써 온 효성첨단소재의 명성을 이어가려는 조현준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트릴리엄 리뉴어블 케미칼은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원이 정부 사업에 중국 업체의 반도체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초안을 수정했다. 특정 업체의 반도체 사용 금지를 빼고 규제 준수 기한도 늦췄다. 양국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사업에 볕이 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에 이어 SK하이닉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 '뉴리얼리티'(NeuReality)에 투자했다. 미래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뉴리얼리티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3500만 달러(약 543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기업용 모바일 네트워크 전문 스타트업 '엑스페토 와이어리스(Expetowireless, 이하 엑스페토)'에 투자했다. 삼성전자의 투자는 기업용 무선통신 네트워크 생태계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엑스페토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투자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저스 코퍼레이션(Energous Corporation, 에너저스)이 개발한 원거리 무선 충전 장비가 한국에서 인증 절차를 무난히 통과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에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저스는 1W 와트업 파워브릿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