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한화와의 방산 협력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판 반 쟝(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이 방한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과 깜짝 회동하고 우리 육군에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를 살피며 한화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이 베트남 국세청에 글로벌 최저 법인세(이하 최저한세) 시행으로 인한 과세 부담 증가와 사업 경쟁력 저하 우려를 전달했다. 현지 투자 기업들의 혜택을 보장하고자 현금성 지원책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멕시코에 경공격기 'FA-50' 수출을 추진한다.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등에 공급하며 인정받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명교 주멕시코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산 매체 '인포디펜사'(infodefen…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폴란드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 피플 캔 플라이(People Can Fly, 이하 PCF) 그룹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PCF가 개발하는 특정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인정받으며 신규 라인업 추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PCF 그룹은 29일(현지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미국 전력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의 '글로벌 스토리’ 경영을 반영한 친환경 사업 비전 일환으로 풀이된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Is the Grid Read…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SESS)이 현지 정부로부터 탄소 중립 달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방중과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공업정보화국은 28일(현지시간) SESS를 녹색 공급망 관리 기업에 추가했다. 쑤저우시는 원자재 입고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투자 기관이 처음으로 한국에 거점을 마련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국내 기업 유치 활동을 가속화,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애리조나주에 따르면 주 상무국(Arizona Commerce Authority)은 지난 24…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타트업 벤티 테크놀로지(Venti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스마트 물류 사업 강화에 대한 LG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LG그룹 기업형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9일 벤티 테크놀로지의 2880만 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인 천민얼 톈진시 당서기를 만났다.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의 사업장이 모인 톈진에서 추가 투자를 모색하고 톈진시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28일(현지시간) 톈진 시정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천 당서기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수출신용기관인 수출금융청(UKEF)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한다. 양국간 무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UKEF는 첫 한국 국제수출금융집행부(International Export Finance Executive·IEFE)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UKEF는 영국 수출업체와 협력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지주사 실탄을 장전했다. 올해를 중국 사업 반등 원년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TianYanCh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최소 20기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을 핵심 파트너사로 거론했다. 소형 원전인 'SMR-160'을 도입해 5년 안에 20기를 짓겟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홀텍의 파트너사인 현대건설도 우크라이나에 동반 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