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영범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 산하 투자 전문 자회사 NXMH(NXMH B.V.B.A.)가 운영하고 있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창업자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의 주식 9.8%를 보유하고 있는 네크 코드리치 전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아이오닉EV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차가 허위·과장 광고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현지 로펌인 매큔 라이트 아레발로(McCune Wright Arevalo)는 코나EV(2019~2021년)와 아이오닉EV(2020년)를 구매한 미국 소비…
[더구루=박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반도체 '도조'의 위탁 생산 파트너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파운드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AI 데이'에서 슈퍼컴퓨터 도조에 쓰이는 반도체 D1을 공…
[더구루=박상규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가 세 번째 심해용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 선박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FEED) 입찰서를 발급받았습니다. 해양설비 수주전도 조만간 본격화될 예정인데요. 이번 기본설계 입찰서, 즉 FEED 연구는 올해 시작됩니다. 결과에 따라 내년 하…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과 프랑스 경쟁사보다 1/3 낮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폴란드 원전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26기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를 운영한 노하우, 자금조달 능력을 토대로 적기에 원전을 공급하고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포부인데요. 임승열…
[더구루=박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백신 여권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되는데요.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8일(현지 시각) 비영리 단체인 커먼프로젝트재…
[더구루=박상규 기자] 애플이 '디지털 키'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애플카'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만 관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단서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TPO)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애플이 2019년 6월…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하나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를 상대로 북미에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이크로칩 결함으로 에어백 제어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반도체 쇼티지(부족 현상)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소송이 반도체 수급…
[더구루=박상규 기자] 중국 BYD(비야디)가 내년부터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저가형 전기차인 모델Y 탑재가 유력한데요.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매체 이오우(亿欧)는 BYD가 테슬라에 내년 2분기부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납품한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
[더구루=박상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털어낸 줄 알았던 악재인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와의 드릴십 소송에 다시 불씨가 붙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5연방순회항소법원에 최근 삼성중공업과 페트로브라스 간 드릴십 소송이 접수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손해 배상금 명목으로 합의금을 지…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화디펜스가 '5조 원' 규모 호주 장갑차 수주전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이 호주군에 납품한 차륜형 장갑차 '복서'에 결함이 지적되면서 이후 진행하는 '랜드(LAND) 400 3단계'에서는 한화디펜스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록히드마틴과 함께 미국 해군 훈련기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AI와 록히드마틴은 공동 개발한 T-50A 훈련기로 미국 해군 훈련기 교체 사업에 도전합니다. 록히드마틴은 "미 해군 훈련기로 T-50A 항공기를 제공하겠다"라며 "미…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출혈 경쟁의 늪에 빠지면서, 중국 정부가 시장 안정과 질서 회복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반내권(反内卷)' 정책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할인과 프로모션을 쏟내며 단기적인 판매량 확대에만 집중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익성 악화와 산업 구조 불균형 문제가 심화됐다. 중국 정부는 시장의 과열을 경고하고, 기업들의 무분별한 할인 경쟁을 제한하며 장기적 산업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호주의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커스(AUKUS)'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현지 방산 기업들이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호주 자본의 독립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원자력 기술의 자립화를 꾀하면서, 영미권 국가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호주 주도의 독자적인 안보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7일 호주 군사전문잡지 아시아 퍼시픽 디펜스 리포터(Asia Pacific Defence Reporter)에 따르면, 호주의 미션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인 '노바 시스템즈(Nova Systems)'와 원자력 기술 컨설팅 기업 '뉴클리에이트(Nucleate)'가 AUKUS 협정에 따른 핵추진 잠수함 사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호주 정부가 핵잠수함이라는 고도의 복합 무기 체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독자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노바 시스템즈는 복잡한 방위 시스템 및 품질 보증 분야에서 규모와 심도 있는 전문성을 갖춘 호주의 대표적 임무 시스템 통합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적인 핵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