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세계 1위 기내 면세 기업 쓰리식스티(3Sixty) 지분 확대에 나선다. 추가 지분 확보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미국 면세품 도매판매 기업인 쓰리식스티(법인명 트래블리테일그룹)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이 독자 설계한 3000t급 잠수함이 7조원 규모 인도 잠수함 획득사업(Project-75I)에 도전하고 있다. K9 자주포에 이어 인도에서 K방산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도의 무리한 요구에 길어진 사업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은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아프리카금융공사(AFC)에 자금을 지원한다. 미래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금융공사는 6억2500만 달러(약 823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과 회동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롱안성에 대한 도시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31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응웬 반 웃 롱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29일 JB금융을 방문해 김 회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회담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육군의 포격으로 애플에 합성 사파이어를 공급하는 모노크리스탈의 공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텔레그램 채널 메쉬는 30일(현지시간)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152mm 포탄 30발이 벨고로드주 셰베키노 지역에 떨어져…
[더구루=윤진웅 기자] HL만도가 멕시코 자동차 부품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기아 등 현지 고객사 납품 확대를 위한 공급망 강화 차원이다.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규 수주 물량 확대도 꾀한다. 31일 코아우일라주 주정부에 따르면 HL만도는 총 1억8530만 달러(한화 약 2451억 원)를 투자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모회사인 넷마블이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한 만큼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둔 조치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밤은 전체 직원의 12%를 해고했다. 지난해 11월 7%의 직원을 해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4D플렉스(4DPLEX)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유럽 대형 멀티플렉스 업체와 손잡고 남유럽 코소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CJ 4D플렉스는 CJ CGV의 자회사로 자체 개발한 4DX와 스크린X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유럽…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냉동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과 일본간 '원롯데'를 강조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특명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냉동식품을 일본롯데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는 것. 특히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신 회장의 일본 핵심 조력자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一) 일본 롯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전력회사 B그림파워(B.Grimm Power)가 현대건설의 새만금세빛발전소 지분을 인수했다. 30일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따르면 B그림파워는 자회사인 B그림파워 코리아를 통해 현대건설의 새만금세빛발전소 무의결권주식 72만7700주와 KB스프랏솔라파워 1호 보통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의 장녀 김주원 부회장이 베트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베트남 T&T그룹은 지난 25일 DB그룹과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신형 GV70을 미국에서 생산한다. 기존 울산2공장 생산·수출 물량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생산·판매한다는 것.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지원 대상 제외된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부진 우려를 상쇄하기 위한 '플랜B' 전략으로 분석된다.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