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경수로형 원전의 핵심 부품인 튜브 공급을 추진한다. 튜브 생산에 필요한 중간 소재 트렉스(TREX)와 스트립(Strip) 구매도 모색하며 웨스팅하우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15일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조남찬 생산안전본부장은 지난 5일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발전소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미국 전력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금융 완료 결과 보고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영국 리버풀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의 조력자로 자선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리버풀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와 리버풀시는 60억 파운드(약 9조6200억원) 규모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과 관련해 지식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가한다. 유럽 금융기관의 반발로 좌초됐던 입찰이 다시 추진되며 한수원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와 손을 잡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7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제일란트주 보르셀에 원전 2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2035년 1호기를 시운전하겠다는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경합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제일란트주 보르셀 원전 부지에 3+세대 원자로 2기(각 1500㎿) 건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호주산에 이어 인도네시아산 유연탄을 들여온다. 바얀리소스와 유연탄 장기 구매 계약을 연장하고 발전용 연료를 확보한다. 중부발전은 최근 바얀리소스와 유연탄 장기 구매 계약을 10년 연장했다.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이 이달 초 인니 자카르타 바얀리소스 본사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미국 수출입은행(EXIM)으로부터 체르나보다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미국과 협력을 공고히하며 신규 원전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수력원자력의 운명에 이목이 쏠린다. 미 수출입은행은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사업에 든든한 우군으로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포스코 금융 서명식 참석', 2차 프로젝트 지원의향서를 전달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포스코의 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향후 원전 수주전에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웨스팅하우스의 방한으로 물이 올랐던 한미 원전 동맹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한수원의 원전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강원권 풍력발전사업의 지분을 늘린다. 풍력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강원권 풍력발전사업 추가 지분 출자안을 의결했다. 사업별로 보면 남부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사업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지 열흘 만에 폴란드를 찾아 본계약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원전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등 폴란드 정부가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얼러트(Bizn…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