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 B형간염 백신이 세르비아에 수출된다. LG화학 백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효율성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실적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세르비아 과학기술혁신부에 따르면 LG화학은 세르비아 백신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공장 장기 휴업에 따른 법적 소송 돌발 악재가 터졌다. 현지 부품 파트너사가 1억7800만 루블(300만 달러) 규모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 엔진 공급을 담당하는 현대위아도 이번 소송 제3자로 지정됐다.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레닌…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진주로 유명한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투자은행(IB) 다이와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MBK파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디딤돌'을 확보했다. 현지 당국과 사회·의료·교육 시설 재건 사업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크리비리흐시(市)는 2일(현지시간) 현대엔지니어링과 화상회의를 열고 현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매각 가격이 수직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공식화한 가운데 몸값이 당초 예상치 보다 1.7배 뛰었다. CJ제일제당은 최종 매각 금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종 인수 낙찰자로 선정된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 코옙(Koyeb)에 투자했다. 코옙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옙은 3일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0억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포르투갈 총리와 회동한 지 6개월 만에 현지 반도체 투자에 나선다.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 Portugal Global·이하 AICEP)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ICEP와 반도체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반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일랜드 연료전지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3일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아일랜드 에너지기업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와 아일랜드에 연료전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의 북미 전선 자회사 '슈페리어 에섹스 커뮤니케이션(Superior Essex Communications)'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전선 컨퍼런스·전시회에 참가한다. 현지 유통사와 협력해 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알리고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에 참여를 꾀한다. 슈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이집트 정부와 바드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집트가 장기 인프라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일 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호주 고위급 군 관계자들이 호주에서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투형보병장갑차(IFV) 레드백 도입을 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군이 호주에서 생산하는 레드백을 도입하겠다는 것이 협상의 주요 골자다. 한국군 도입이 성사되면 한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신라면이 영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오카도(Ocado)에 첫 발을 내딛는다. 유럽시장에서 40년간 명성을 쌓아온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와 농심의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로 영국에서의 유통채널 확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2일 영국 대형 유통채널 오카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