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의 성능 정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대보다 점수가 높지않아 퀄컴이 앞으로 현재 공개된 점수보다 얼마나 더 성능을 향상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반도체 성능점수를 공개하는 긱벤치에 스냅드래곤8 4세대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됐다. 이번에 점수가 공개된 AP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제품으로 12GB 램이 장착됐으며 '2+6 클러스터'를 특징으로 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4세대의 싱글코어 점수는 2884점, 멀티코어 점수는 8840점이다. 올해 초 공개된 점수보다 싱글코어점수는 40점 가량 높아졌지만 멀티코어 점수는 1800점 가량 떨어졌다. 애플 A17 프로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점수는 거의 같으며 멀티코어 점수는 월등하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 장착된 A17프로의 싱글코어는 2800점대, 멀티코어는 6000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퀄컴이 스냅드래곤8 4세대 AP를 출시하면 경쟁하게 될 제품은 A18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전까지의 기록에 따르면 1세대가 발전할 때마다 애플은 바이오닉 AP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성비'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인기를 끌어온 엔비디아 RTX 3060의 단종이 임박했다. 엔비디아는 RTX 3060의 마지막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GPU 제조 파트너사들에 RTX 3060의 최종 주문을 요청했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 테크관련 커뮤니티인 '보반탕(Bobantang)'을 통해 전해졌다. 보반탕은 2023년 5월 RTX 3060 Ti의 단종을 예측하기도 했던 곳이다. RTX 3060은 지난 2021년 2월 출시된 이후 가성비 게이밍 GPU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RTX 3060은 2024년 7월 스팀 하드웨어 설문 조사 결과 스팀이 설치된 전체 데스크톱 중 5.71%에 설치돼 있었다. 이는 2위인 GTX 1650의 3.88%보다 약 1.9% 많은 것이다. 출시 3년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팀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TX 3060의 인기 비결은 준수한 성능과 더불어 다른 GPU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RTX 3060은 8GB, 12GB 버전이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V램 속도를 향상시키는 리프레시도 진행됐다. 패스마크 소프트웨어의 GP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이 일본 음악 유통 플랫폼과 손잡았다. 멜론 내 일본 음악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IT 기업 로디움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을 나라수(NARASU) 배달 스토어에 추가했다. 멜론과 계약한 나라수는 아티스트와 음원 플랫폼을 이어주는 음원 등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을 나라수를 통해 전세계 45개 음원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나라수를 통해 음원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에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유튜브 뮤직, 틱톡, 페이스북 등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멜론에서도 일본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추가로 등록된다. 최근 국내에서 10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일본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가 멜론 톱 100에 진입하기도 하는 등 J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1월에는 AKB48, 미레이, 야마 등 국내외 J팝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스타들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도 예고돼 있어 J팝 팬들의 멜론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 발사체 로켓 '랩터 3(Raptor 3)'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랩터 3는 기존 랩터 엔진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Raptor 3, SN1"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1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팔레트와 단단하게 고정된 랩터3 엔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랩터 엔진에 대해 "엔진 구조를 단순화하며 배관 등을 내재화하고 노출된 부품에 냉각 기능을 추가하는데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며 "그 결과 랩터 3는 열차폐물이 필요하지 않아 무게와 복잡성을 줄이고 화재 위험도 없앴다"고 설명했다. 랩터 엔진은 스페이스X 로켓을 구성하는 핵심 엔진이다. 스페이스X가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행성간 우주선인 스타십을 발사하는 1단 슈퍼헤비에 랩터 엔진 33개가 클러스터링 돼 7590톤의 추력을 내뿜는다. 이는 인류가 발사한 로켓 중 가장 강한 추력으로 이전까지는 2022년 아르테미스 1호를 발사시켰던 '우주발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도를 방문한다. 젠슨 황 CEO는 인도 인공지능(AI) 시장 협력 확대를 꾀하는 한편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서밋 인디아(Nvidia AI Summit india)'에 참여한다. 젠슨 황 CEO는 AI서밋 내 행사인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서밋 인디아에는 생성형AI, 산업 디지털화, 로봇 공학, 거대언어모델(LLM) 등 50개 이상의 세션과 라이브 데모가 진행되며 AI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다양한 업계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번 AI서밋을 통해 하반기 인도를 시작하는 블랙웰 기반 B1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젠슨 황 CEO의 인도 방문을 두고 반도체 협력 확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9월 인도 내 주요 도시 4곳을 방문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예방했다. 젠슨 황 CEO는 모디 총리와 회담에서 인도의 AI 분야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말까지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중 3분의 1이 중단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가트너는 내년 말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 중 30%가 개념 검토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데이터 품질 저하, 리스크 관리, 비용 증가,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등의 이유로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용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의료, 보험, 금융 서비스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데는 최대 2000만 달러(약 273억원), 유지비용도 수만 달러가 지속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봤다. 가트너는 지속적으로 AI모델 구축 비용과 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상황에서 기업들이 예측 불가능한 사업에 손을 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향후 AI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사용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관계자는 "기업들은 생성형 AI 투자로 수익을 보고 싶어하지만 가치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니셔티브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배포에 대한 재정적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자사의 웹3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가 댑레이더(DappRadar)기준 아비트럼 게임 카테고리 1위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럼블 레이싱 스타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총 240만 레이스를 달성했으며 아비트럼 네트워크 이전 후 총 268만 건의 트랜잭션을 발생시켰다. 또한 YGG·픽셀버스·잠보·자이 등 다양한 웹3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 웹3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디랩스는 지난 7일 16일 종료된 레이스 포 리치스 이벤트를 통해 상위권에 랭크된 총 100명의 이용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럼블 레이싱 스타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Lawnmower)를 이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멀티플레이어 레이싱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의 경우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이나믹한 트랙 및 카트 등 럼블 레이싱 스타의 독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갈라필름 갈라필름이 자사 플랫폼에서 상영 중인 시리즈 '레이저(RZR)' 출연 배우 미나 수바리(Mena Suva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캐딜락이 2도어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솔레이(SOLLEI)'를 선보였다. 캐딜락은 솔레이를 앞세워 럭셔리 전기차 기준을 재정의하겠다는 목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미시간 주 워런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캠퍼스 내 밴더빌트(Vanderbilt) 캐딜락 하우스에서 솔레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캐딜락은 솔레리 콘셉트에 대해 과거 캐딜락의 DNA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레리 콘셉트는 GM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2도어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솔레리라는 이름은 태양을 뜻하는 솔(SOL)과 여가를 뜻하는 레이(LEI)가 합쳐진 것으로 여유로운 야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솔레리의 차체는 낮고 길쭉하게 구현됐다. 그러면서도 넓은 폭과 함께 일반적인 차량보다 긴 비율의 쿠페도어가 강조됐다. 전면부는 리릭부터 적용된 캐딜락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블랙 크리스탈 쉴드(Black Crystal Shield)' 그릴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후면부는 가로 길게 이어진 리어램프와 수직으로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파산한 중국 광저우자동차(GAC)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의 합작사 'GAC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GAC Fiat Chrysler Automobiles·GAC FCA)'의 공장이 경매로 나왔다. 하지만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차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징동닷컴 경매 플랫폼에서 GAC FCA 창사공장의 1차 경매가 진행됐다. GAC FCA 창사 공장의 경매 시작 가격은 19억1528만8500위안(약 3610억원)이었다. 결국 1차 경매는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GAC FCA는 지난 2010년 3월 GAC 피아트 자동차로 설립됐다. 2015년 1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으로 이름을 GAC FCA로 변경했다. GAC FCA는 설립 초기 픽(Fick)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체로키, 컴패스 등 SUV 라인업을 앞세워 2016년 17만9900대, 2017년 22만2300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이후 판매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2022년에는 603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에 GAC와 FCA의 동업 관계가 깨지기 시작했다. GAC는 합작사의 지분을 50%에서 75%
◇KT KT가 지난 31일 KT판교사옥에서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 수혜자 60여명을 초대해 'AICT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디지털 인재 장학생들은 인공지능(AI) 인재로서 다양한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은 KT가 198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ESG형 소셜벤처 특강, 기업탐방, 환경과 기술 관련 과제 수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023년까지 약 1만2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날 KT AI 기술 실무진은 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KT AI미래교육플랫폼(EduAX),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AI 트렌드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찾은 학생들은 KT와 안양시가 함께 운영 중인 AI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적용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석한 중앙대학교 김도화 학생은 "이번 KT의 AICT 세미나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일상과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무에서의
◇넷마블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 및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해 의류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김씨네과일 시그니처 아이템 '새끼 티셔츠'를 활용한 '양파 새끼 티셔츠', 양파쿵야의 개성있는 그래픽을 활용한 '돈되는 양파 티셔츠' 등 티셔츠 2종과 캐릭터 아트웍과 과일, 야채 그래픽을 활용한 '과일&야채 스트링백' 1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크림 기획전으로 공개됐으며 오는 15일 오전 11시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김씨네과일은 개성 있고 소장 가치 넘치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의류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는 크림에 입점, 앞으로도 단독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림 입점을 기념해 지난 12월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소원상점'에서 공개했던 '빤히 티셔츠'와 클리어 아이즈 티셔츠'도 판매한다. ◇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한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컬래버레이션이 세계 각지 게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1일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GV70 전동화 모델 페이스리프트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테스트카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오토미디어(Automedia)'는 GV70 일렉트리파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행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스파이샷 속 GV70 일렉트리파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주요 부분을 가리고 있어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GV70 일렉트리파이드 페이스리프트는 앞뒤 범퍼, 그릴, 휠, 헤드램프 등이 변경된다. 헤드램프에는 G90, G80, GV80 등에 적용된 MLA타입 LED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능력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지만 현대차·기아의 신형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장착된 77.4kWh 배터리팩 대신 84kWh 배터기팩이 장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주행거리도 기존 400km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GV70 일렉트리파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전체보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