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배터리 교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TL은 향후 배터리 교체 사업이 전기차 충전 시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내년에 중국 전역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1000곳을 건설한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구축은 CATL의 배터리 교체 사업 자회사인 시대전복과기(时代电服科技有限公司)가 담당한다. 시대전복과기는 모듈식 배터리 교체 솔루션 브랜드 이보고(EVOGO)를 출시한 바 있다. CATL은 교체 스테이션 설치와 함께 '초콜릿식 배터리 교환'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소식도 전했다. 초콜릿식 배터리 교환 시스템은 배터리팩 모양이 초콜릿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명명됐다. 초콜릿식 배터리 교환 시스템은 배터리 전체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교체한 배터리팩 개수를 선택할 수 있다. 초콜릿식 배터리 교환 시스템은 소형차, 준중형 이상 2가지 배터리로 구성된다. 각 배터리는 42kWh, 52kWh, 56kWh, 70kWh로 4개 용량이 제공된다. CATL은 배터리 교환이 2030년까지 가정용, 공공 충전과 함께 전기차 충전 3대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가 첫 번째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신규 레벨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경쟁 및 성장하는 재미와 함께 '아바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레벨 및 10레벨 성장 구간마다 영구제 총기, 유로(인게임 재화)를 포함한 각종 랜덤박스를, 100레벨 달성시 총 600만 유로와 시즌 한정 영구총기를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레벨업 혹은 퀘스트를 통해 아바 코인으로 랜덤 캡슐을 구매할 수 있고, 캡슐 내에서 영구 총기, 캐릭터, 유로를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메카닉 시스템'도 공개했다. 총기 2종을 결합해 하나의 성능 및 외형을 가진 총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좌측 베이스 총기 고정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좌측에 배치된 베이스 총기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퀵매치 로비 UI' 디자인을 개선하고, 게임 도중 얻는 실시간 피드백과 게임 결과 화면을 개편해 이용자가 게임 환경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Dive In(빠져들다)'을 주제로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로보틱스, 게이밍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2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다가오는 미국 'CES 2025', 기술 트렌드 전망 미리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CES 2025는 4000개 이상 기업과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CES 2024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 2025는 특히 '혁신 기술'과 '사회적 영향'이 핵심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단연 AI다. 특히 생성형 AI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CES 2025에서 최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기반 그래픽·영상 제작 툴을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클라우드 AI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를 선보이고 구글은 자연어 처리·음성 인식 AI 서비스 '첩 AI(Chir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와 AMD가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소니는 AI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 6의 그래픽 성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AMD와 AI 기술개발(R&D) 프로젝트 '애머시스트(Amethyst)'를 진행 중이다. AMD는 현재 소니 PS에 장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애머시스트는 AI 기능을 게임과 그래픽 향상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그래픽 영역에서는 기계학습(ML, 머신러닝)을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스케일링 기술은 프레임과 화질을 동시에 잡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AMD는 수 년 전부터 AI를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을 개발해왔다.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은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로, 엔비디아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인텔 XeSS(Xe Super Sampling)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아왔다. DLSS는 GPU 내부에 탑재된 텐서 코어를 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게임 제작사인 세가와 마이크로SD 카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세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소니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 마이크로SD 카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휴대용 게임 콘솔,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 카메라, 드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닉 더 헤지혹 프로 플러스 마이크로SD(Sonic the Hedgehog PRO Plus microSD)는 세가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소니 더 헤지혹 시리즈 속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4가지 마이크로SD 카드로 구성됐다. 128기가바이트(GB) 제품은 '너클즈'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256GB 제품은 '테일즈', 512GB는 '소닉 더 헤지혹', 1테라바이트(TB)는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각 제품에는 영감을 받은 캐릭터의 얼굴과 대표 색상이 표현됐다. 소닉 더 헤지혹 프로 플러스 마이크로SD의 성능은 초당 최대 180메가바이트(MB)의 읽기속도, 130MB 쓰기속도를 갖췄다.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1TB 제품의 경우 4K UHD 화질 영상은 4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엔비디아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성능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과거 좋은 파트너 관계였던 애플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예전처럼 좋은 시절을 함께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리커런트 드래프터(Recurrent Drafter, 이하 리드래프터)를 텐서RT-LLM(TensorRT-LLM) 추론 가속 프레임워크에 통합했다. 텐서RT-LLM은 엔비디아 GPU에서 LLM의 추론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사용되는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다. 이번 협력은 애플의 LLM 추론 성능 강화 연구 과정에서 진행됐다. 애플이 엔비디아 GPU에 통합한 리드래프터는 올해 초 공개됐으며 현재는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리드래프터는 새로운 추측 디코딩 접근 방식이다. 추측 디코딩은 프로세서가 명령어를 실행하기 전 미리 다음 명령어를 예측해 디코딩하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AI모델에서도 LLM의 추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초안모델(draft model)을 만들고 다음에 올 가능성이 높은 토큰을 예측하고 이를 밑그림 삼아 빠르게 텍스트를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인터넷서비스 기업 라쿠텐(Rakuten)이 일본어 최적화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라쿠텐은 새로운 AI모델을 기반으로 일본 내 AI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라쿠텐은 18일 일본어에 최적화된 새로운 거대언어모델(LLM) '라쿠텐 AI 2.0'과 소형언어모델(SLM) '라쿠텐 AI 2.0 미니'를 공개했다. 라쿠텐은 두 모델을 내년 봄까지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공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쿠텐 AI 2.0은 지난 3월 출시된 라쿠텐 AI 7B 모델을 기반으로 8x7B MoE(Mixture of Experts) 기반 모델이다. 8x7B MoE는 70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8개의 전문화 카테고리로 구성된 모델이라는 뜻으로, 추론 및 학습 중에는 8개 카테고리 중 특정한 카테고리만 활성화 돼 프롬프트를 처리한다. 라쿠텐은 입력된 토큰을 가장 관련성이 높은 두 카테고리에 전달돼 처리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라쿠텐 AI 2.0 미니는 15억 개 매개변수를 기반 라쿠텐 최초의 SLM이다. 라쿠텐은 라쿠텐 AI 2.0 미니가 일본어 생성 부문에서 높은 성능과 정확성을 보여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미디어텍(MediaTek)이 내주 중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새로운 디멘시티 칩을 공개한다. 미디어텍은 어떤 칩이 공개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AP '디멘시티 8400'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유명 IT 팁스터인 디지털 챗 스테이션(数码闲聊站)은 지난 11일 웨이보를 통해 "디멘시티 8400은 12월 23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에 따르면 디멘시티 8400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되면 3.25GHz 코어 1개, 3.0GHz 코어 3개, 2.1GHz 코어 4개로 구성된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임모탈리스-G720 MC7이 탑재된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이 공개한 정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다. 안투투 벤치마크는 반도체 성능을 수치화 한 것으로,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디멘시티 8400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가 180만점을 넘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 등에 탑재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립 연구소들이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미국 에너지부(DOE)도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립 연구소 10곳은 'SMART USA(Semiconductor Manufacturing and Advanced Research with Twins USA)' 연구소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SMART USA 설립에 참여하는 국립 연구소는 △아르곤 연구소 △브룩헤이븐 연구소 △페르미 가속기 연구소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 △오크리지 연구소 △태평양 북서부 연구소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학 연구소 △샌디아 연구소 △아이다호 연구소 △SLAC 가속기 연구소 등이다. SMART USA 설립은 아이다호 연구소가 주도하고 있다. SMART USA는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설립되며, 미국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개발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소 네트워크에 가입한다. 해당 네트워크에는 현재 17개 연구소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다. SMART USA는 미국 반도체 설계, 제조, 고급 패키징, 조립 및 테스트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육군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유료기사코드] 팔란티어는 18일(현지시간) 미 육군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육군 데이터 플랫폼(Army Data Platform, ADP)'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아미 밴티지(Army Vantage)'를 계속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4억7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이며, 추가 옵션 행사 등으로 최대 6억1887만 달러(약 9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팔란티어는 2018년부터 미국 육군과 협력해 데이터,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임무 수행 및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해 왔다. 특히 미국 육군이 장기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ADP를 지원하기 위해 AI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미 밴티지를 공급해왔다. ADP는 군대 내 준비 태세, 물류, 채용, 인력 관리, 재무 관리, 위험 관리, 시설 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군인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아미 밴티지는 공급 초기에는 인력, 전투 준비 태세 분석에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까지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BCI 칩의 성능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와 이식 환자 수가 5년 이상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측으로는 2030년까지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I/O Bit rate) 1Mbs, 이식 환자는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미국 밴처캐피탈(VC) 알티미터(Altimeter)의 투자자인 아푸르브 아그라왈(Apoorv Agrawal)의 뉴럴링크 분석에 대한 답변이었다. 아푸르브 아그라왈은 "뉴럴링크는 2020년대 가장 중요한 회사"라며 "뉴럴링크의 기술이 수백만명의 독립성을 회복시키는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뉴럴링크의 BCI 임플란트 장치인 'N1'의 전송속도에 대한 분석을 게재했다. 아푸르브 아그라왈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N1 임플란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Willow)'가 공개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윌로우가 양자컴퓨터가 실용적인 계산 도구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10일 공개한 윌로우는 최강의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로 10자년(10의 24제곱)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하는 등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윌로우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물리적 큐비트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터는 0과1이 중첩된 큐비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중첩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특정분야에서 최대 30조배까지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 문제는 중첩상태로 인해 작은 잡음에도 오류를 발생시킨다는 것. 오류는 큐비트가 늘어날 수록 오류도 늘어난다. 잡음에는 소리, 중력파 등 각종 파장 등이 포함된다. 잡음으로 인해 큐비트가 불안정해지면 양자컴퓨터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수 기술로 뽑히는 것이 '양자 오류 정정(Quantum error correctio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