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회장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레이버트 회장은 과도한 규제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버트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판 CES' 글로벌 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서 진행된 AI 이벤트인 '딥페스트(DeepFast)' 연단에 올랐다. 그는 전 유로뉴스 앵커인 이사벨라 쿠마르(Isabelle Kumar)의 진행에 따라 '로봇공학과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의 역할을 강조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우리는 물리적 디자인을 연구하는 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능과 인식에 관한 것"이라며 AI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봇에 의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레이버트 회장은 "로봇이 어떻게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세상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제거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며 "저는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규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거대언어모델(LLM) 라마(Llama) 훈련을 위해 테라바이트(TB) 규모 전자책, 기사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가 불법적으로 데이터셋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송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개발진들이 나눈 이메일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은 리차드 캐드레이(Richard Kadrey) 및 작가 2인이 지난 2023년 11월 메타를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은 2024년 4월과 9월에 진행된 대화다. 해당 대화에는 메타 연구원인 니콜라이 바슬리코프(Nikolay Bashlykov), 프랭크 장(Frank Zhang), 샤오란 왕(Xiaolan Wang) 등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들은 토렌트를 활용해 립젠(LibGen) 데이터셋을 다운로드하는 것과 메타 IP 주소를 통해 토렌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한다. 니콜라이 바슬리코프는 메타 IP에서 토렌트를 이용해 해적판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것은 우려하며 "회사 노트북에서 토렌트를 다운로드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명예교수가 'AI 무기화 불가' 조항을 삭제한 구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구글의 이번 결정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드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내부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리 힌튼 교수는 구글을 향해 "안전과 이익이 충돌할 때 기업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안타까운 예"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공신경망을 통한 머시러닝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튼 교수는 명실상부 '현대 AI의 대부'로 불린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지난 2012년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DNN 리서치를 설립했으며 2013년 구글에 매각했다. 이후 제프리 힌튼 교수는 2023년까지 구글의 AI 기술 발전을 주도했다. 제프리 힌튼 교수가 구글을 퇴사한 것은 자유로운 비판을 위해서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기업들이 안전을 도외시한 채 AI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프리 힌튼 교수가 10년간 근무했던 구글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구글이 AI원칙에서 AI를 무기화 하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이하 엘빗)가 개발한 차륜형 자주포 아트모스(Atmos) 2000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로코군의 아트모스 2000 도입에 프랑스 세자르 자주포의 신뢰성과 사후 지원 문제이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프랑스 경제매체 라트리뷴에 따르면 모로코군은 엘빗의 아트모스 2000 차륜형 자주포 36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아트모스 2000은 2000년대 초반 솔탐 시스템즈가 개발한 차륜형 자주포 시스템이다. 솔탐 시스템즈는 2010년 엘빗에 인수됐다. 모로코에 도입되는 아트모스 2000은 155mm 52구경 곡사포를 체코의 타트라가 개발한 6x6 트럭에 결합한 모델이다. 유효 사거리는 40km를 넘으며 운용인원은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필요하다. 아트모스 2000은 미국 육군 자주포 현대화사업(SPH-M·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2와 경쟁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모로코군은 2020년 KNDS 프랑스가 개발한 세자르 차륜형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했다. 초도물량은 2022년부터 인도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세자르가 반복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수장을 맡고 있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이하 DOGE)가 미국 행정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에 나섰다. DOGE는 AI챗봇 도입으로 업무 속도 향상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IT전문 월간지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DOGE는 연방총무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GSA)를 위한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 'GSai' 개발을 추진한다. DOGE는 GSai를 GSA에 도입해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GSA는 미국 연방정부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청사 및 인프라 관리, 물품 조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GSA 기술 혁신 서비스 부서를 이끄는 토마스 셰드(Thomas Shedd)는 내부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계약 분석을 위한 것"이라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진행해왔던 작업이다. 다른 점은 전체 시스템을 사내에서 구축해 매우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DOGE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영국 국방부(Ministry of Defence, MoD)와 위성 통신 시스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스타링크의 대안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마존 위성 통신 자회사인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는 영국 국방부와 67만 파운드(약 12억원) 규모 통신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계약에 따라 영국 우주 사령부와 협력한다. 아마존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카이퍼는 영국군이 준비하고 하고 있는 위성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영국군을 위한 트랜스레이터 위성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현재 위성은 대부분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위성이나 우주선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반면 트랜스레이터 위성은 군, 정부, 민간, 동맹국 등 다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위성 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영국 국방부는 현재 군용 통신 위성인 스카이넷의 세대 교체와 이스타리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미국發 관세를 앞두고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나 관세 품목이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매출과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릭 차이(Rick Tsai) 미디어텍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정부가 대만에 반도체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매우 예측하기 힘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는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름대로 가정을 세우고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릭 차이 CEO는 시뮬레이션 내용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세 부과 여부, 규모, 범위 등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릭 차이 CEO는 "변수가 너무 많다"며 "지금은 정확한 예측을 하기 매우 어렵다.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정부도 반도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장원뤄 경제부 정무차장(차관)을 필두로한 대표단을 파견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모델 외에도 추가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컴퓨터 하드웨어 소매 판매기업 '오버클러커스UK'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의 재고가 매진됐으며 사전 주문도 중단됐다. 오버클러커스UK는 RTX 5090이 재입고되는 시기는 빠르면 3주, 늦으면 1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TX 5080은 최소 2주,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RTX 5090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소매업체들이 있을 정도였다. RTX 5080의 경우 RTX 5090보다 재고가 있었지만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스쿼드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480억원)를 돌파했다. 니케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9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달 출시 2년3개월여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니케는 출시 이후 전세계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순위 29위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스쿼드 RPG 중에서는 1위에 올라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니케는 몰입도 있는 스토리, 뛰어난 일러스트, 삼인칭 슈팅 게임(TPS) 장르의 게임성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북미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니케의 글로벌 퍼블리싱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레벨인피니트가 담당하고 있다. 니케가 가장 큰 인기를 끈 지역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이었다. 니케의 전체 매출 중 54%가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한국(16.2%), 미국(16%) 이었다. 니케는 텐센트의 주요 매출 동력이면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핵심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시 이후 니케가 올린 매출은 텐센트 모바일 게임 매출의
◇니즈퍼샌드 니즈퍼샌드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블록체인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펼치고 있는 사업부분의 시장개척과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며, 협력사업 및 구체적인 협력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확보한 상대방의 사업에 관한 모든 정보는 대외비로 취급하며, 외부에 정보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대방의 서면 승인 하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게임, 교육,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는 블록체인 콘텐츠 기업들이 가입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건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조성에 이바지하고 중소 콘텐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이외에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디앱을 활용한 주요 산업 발전 및 탈중앙화, 비용절감, 신뢰성, 보안성으로 블록체인 콘텐츠 시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니즈퍼샌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TomaTok)은 120여개 국가의 실시
◇KT KT가 국내 IPTV 최초로 지역 기반 생활정보 제공 서비스 '지니 TV 우리동네'를 출시했다. 지니 TV 우리동네는 IPTV 시청자들이 댁내에 설치된 셋톱박스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생활 편의시설,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 정보를 확인하고,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니 TV 시청자들은 지니 TV 내 전용 메뉴 및 AI 음성 대화를 통하거나 리모컨으로 111번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치 변경' 기능으로 거주지 외 다른 관심 지역의 정보 탐색이 가능하고, '단골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즐겨찾기 등록과 혜택 알림 받기 등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지니 TV 우리동네는 시청자에게 지역별 매장 정보뿐만 아니라 지자체 행사, 이벤트 등 지역 주변의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이 주변 지역 고객에게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지니 TV 우리동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니 TV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11.1초에 멈춰보세요!'는 서비스 번호 111번에 맞춰 타이머를 정확히 11.1초에 멈추면 경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시스템 온 칩(SoC) 컴퓨팅 인메모리 기업 누멤(Numem)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활용한 칩렛 솔루션을 공개했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누멤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M램(MRAM·자기저항메모리)' 기반 SoC 컴퓨팅 인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이 AI 워크로드 전력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목 현상을 제거해 기존 메모리 기술 패러다임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M램은 데이터 안전성이 높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낸드플래시와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에 속한다. D램과 낸드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에는 누멤의 M램 기술인 누렘(NuRAM)과 스마트멤(SmartMem) 기술이 적용돼 강력한 메모리 성능을 제공한다. 누멤은 누렘과 스마트멤 기술이 다른 M램 솔루션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를 달성한 것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혁신 기업 스토어닷(StoreDot)이 '차보다 오래가는 배터리' 시대를 연다. 실리콘-탄소 음극 기반 신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수명을 100만km 가까이로 늘렸다. 기존 실리콘 음극이 가진 내구성 한계를 사실상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스토어닷에 따르면 자체 전해질과 특허 셀 설계가 결합된 실리콘-탄소 복합소재 음극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2000회 이상 연속 0~100% 완충·방전 사이클을 구현하는 기술로,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60만 마일(약 96만km)에 해당한다. 이는 지구를 24바퀴 이상 도는 거리와 맞먹는 수준으로, 기존 흑연 음극을 능가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내구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 핵심은 실리콘 팽창 문제를 제어하는 복합소재다.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변화를 억제해 음극 파손을 방지하고 기계적 스트레스를 최소화, 이를 통해 실리콘 장점인 고에너지 밀도와 초고속 충전(XFC)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수명을 대폭 늘렸다. 100마일 주행거리를 단 5분 만에 충전하면서 내구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기존 기가팩토리 생산 라인과 호환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