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자동차 기업 포르쉐의 감사위원회 소속 위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자동차 생산을 돕겠다는 편지를 보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모르는 일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업가 지그프리트 울프(Siegfried Wolf)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올해 1월 "친애하는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에게"라는 3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러시아에서 600억 루블 규모의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를 돕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편지에서 지그프리트 울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고품질 자동차 생산 재개를 제안하고 해결책도 제시했다. 지그프리트 울프은 2022년 봄 가동이 중단된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GAZ 공장과 칼루가의 폭스바겐 공장을 거론하고 해당 공장들에서 연간 27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그프리트 울프는 편지를 통해 폭스바겐 최고 경영진과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졌고 3월까지는 감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감사위원회는 미국, 한국과는 다르게 막강한 권한을 가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마브렉스에 투자하는 등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DWF랩스(DWF Labs)가 암호화폐 겨울 속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WF랩스는 웹3 기업 RACA에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입했다. 투자에는 RACA 토큰 구매도 포함됐다. DWF랩스의 투자를 유치한 RACA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의 NFT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R3 게임 인프라, 심시티풍의 샌드박스 게임 'USM.WORLD', 소셜 파티게임 루키 루키 재지, 크로스 게임 DID 월렛 JAZ,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DWF랩스는 최근 웹3 생태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DWF랩스는 웹3 생태계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6개월 사이에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 DWF랩스는 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신세틱스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오브스 네트워크에 1000만 달러, 래딕스에 1000만 달러, 바이낸스 1500만 달러 등을 투자했다. 3월 말에는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소스 플랫폼 구축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오하자드 RE4(영문명 레지던트이블 4 리메이크)가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콤은 7일 바이오하자드 RE4의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판매를 넘어섰으며 약 2주만에 추가로 100만 장을 판매하게 됐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출시된 타이틀을 리메이크 한 버전이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을 대표하는 IP로 서바이벌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1996년 첫 번째 타이틀이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3500만 장이며 할리우드에서는 레지던트이블이라는 동명의 영화시리즈도 제작, 큰 인기를 끌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스토리를 재작업하며 게임 느낌을 현대에 맞게 재조정한 것 외에도 캡콤의 독자적인 리엔진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PC 등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모범적인 리메이크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콤은 출신 전 체인소 데모를 출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7일에는 무료 DLC인 더 머서너리즈를 배포, 유저를 빠르게 늘려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기반 소셜 메타버스 스타트업 '소셜퓨처(Social Futur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셜퓨처는 생성형 AI 기능 출시 등에 속도를 내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퓨처는 SNZ, 에버레스트 벤처 그룹, 폴리우스 벤처스, Y2Z 벤처스, 마스크 네트워크, 테스 벤처스, 스트레티파이드 캐피탈, 마인드풀니스 캐피탈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투자 받았다. 소셜퓨처는 엔지니어, 아티스트, 게임개발자 등이 설립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기업으로 애니모카브랜즈, 디센트럴랜드, 메타쥬스 등과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ThreeEarsBunny, TEB)라는 NFT기반 가상 테마파크와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몰입형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는 MAY(Meet Another You)도 운영하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와 MAY를 통합해 커뮤니케이션과 놀이가 가능한 오픈 메타버스를 구축한다. 소셜퓨처는 2023년 1월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북미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으며 매주 2만개 이상의 고유 활성 지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 등을 운영하는 믹시(MIXI)가 일본의 게임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믹시가 오아시스 최신 노드 유효성 검증자로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검증자 합류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추가 협력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믹시는 2013년 출시 이후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도 출시했다. 최근엔 NFT 마켓플레이스 'DAZN MOMENTS' 등을 통해 웹3 전환에도 나서고 있다. 믹시는 오아시스가 넥슨에 이어 2023년 오아시스에 합류한 두번째 검증자로 오아시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믹시의 합류로 공식 검증자를 25개로 늘렸다. 믹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생성하는 오아시스의 유효성 검증자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개선하고 사용자 기반을 위한 매혹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가 2023년 1분기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2위 국가로 뛰어 올랐다. 러시아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리버(BitRiver)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채굴 관련 전력량 통계에서 1기가와트로 처음으로 전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4기가와트에 달하는 미국이었다. 러시아의 빠른 채굴시장 성장에는 중국정부의 규제로 인한 채굴사업 퇴출, 미국 내 전기가격 상승과 세금 등 관련 국가들의 채굴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뽑힌다. 실제로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해시레이트의 최대 7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채굴이 이뤄졌지만 2021년 정부 규제가 시작되며 다른 국가들의 채굴 사업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기요금 자체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의 전기사용량 등을 보고하게 하고 세금을 인상, 부과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동시베리아 지역 부랴티야공화국 내 채굴장 건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가 게임스타트업 유준테크놀로지(Yuzun Technology, 玉尊信息科技有限公司)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텐센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부문인 광시 텐센트 벤처캐피털은 항저우에 위치한 유준테크놀로지의 지분 7.5%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매입에 투입된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설립된 유준테크놀로지는 현재 페이크 퓨처라는 도트디자인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텐센트는 3월 17일 광저우에 위치한 쿠로 테크놀로지의 지분 14.3%를 인수한 데 이어 연이어 중국 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텐센트의 연이은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지분 투자에 대해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펍지 모바일 등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호요버스(미호요)의 원신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오리지날 타이틀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펍지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 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
◇넷마블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4월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예정이다. 넷마블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숫자 카드 선택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벤처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스타트업 푸시 시큐리티(Push Security)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푸시 시큐리티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은 알파벳 산하 구글벤처스(GV)가 주도했으며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푸시 시큐리티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2년 7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푸시 시큐리티는 기업들이 구축한 SaaS 애플리케이션의 해킹 위험 줄이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푸시 시큐리티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감지하고 확인해 취약지점이 확인되면 이를 수정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손상된 이메일 계정을 확인, 해킹에 악용될 수 부분에 대한 조치도 취한다. 푸시 시큐리티 관계자는 "SaaS 보안을 확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사용자를 보안 개선 지원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사용자 계정을 보호하는 것과 같이 조직의 보안에 도움되는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적시에 메시지를 표시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운전자 상호작용 플랫폼 4스크린(4.screen)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펀딩에는 폭스바겐의 전 CEO, 아우디의 전 CEO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4스크린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1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S4S 벤처스, 콘티넨탈 코퍼레이트 벤처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서미티어, 베이BG, 프리바 인베스트먼트, 폭스바겐 전 CEO 마티아스 뮐러, 아우디 전 CEO 브람 쇼트 등이 참여했다. 4스크린은 자동차 내 화면을 통해 운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자동차의 위치, 엔진 유형, 브랜드, 주유, 충전 수준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주차, 레스토랑, 상점 등 주변 정보를 제공해 마케팅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4스크린의 플랫폼은 기업이 각 운전자가 처한 상황에 맞춰 타겟팅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스코타 등 다양한 유럽 내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 쉘 등 글로벌 기업 60곳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4스크린은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유럽과 UAE 등에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트스탬프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인지, 투명하게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스탬프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스테이킹한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그에 따른 이자 보상을 얻는 형태로 수익률은 최대 4.4%이다. 현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USDT, 링크 등 9개 코인을 대상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고객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UAE 등에 거주하는 고객들이다. 미국과 영국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에 아직 접근할 수 없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대출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매달 월간 실적 보고서를 공유해 투명성도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는 이를 위해 대출파트너로 테서렉트(Tesseract)를 선택하고 포괄적인 위험 평가, 신용 평가 등을 진행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만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XC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