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 테라퓨틱스(Avacta Therapeutics·이하 아박타)가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 암학회 '2024 EORTC-NCI-AACR'(ENA 2024)에 참가했다. 항암 신약 후보물질 AVA6103·AVA7100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업계 전문가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아박타는 이런 기세에 힘입어 AVA6103·AVA7100 임상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대웅제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 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아피셀 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피셀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아박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NA2024에 참가해 AVA6103·AVA7100에 대한 포스터 발를 진행했다. ENA2024는 유럽 암 연구·치료 기구(EORTC)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미국 암 연구 협회(AACR)이 공동 주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료 클래식 공연 '누적관람객 1.8만명'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오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마다 시민의 큰 호응이 이어져 누적관람객 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가 참여한다. ◇여성 신인 작가 발굴…문학상 개최 또한, 동서식품은 문학 발전과 여성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격년 주기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신라면을 내세워 K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농심은 K푸드 대표주자로서 뉴요커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에게 신라면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뉴욕한국문화원(KCCNY)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17일간 미국 뉴욕에서 K-컬처 홍보전 '잇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를 연다. 농심은 행사기간 뉴욕 주요 랜드마크에서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뉴욕에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뉴욕의 명물인 푸드트럭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와 콜럼버스 서클, 타임스 스퀘어, 컬럼비아 대학교 등 뉴욕 거리 곳곳에 신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토핑도 다양하게 준비해 완성도 높은 라면을 선보인다. 즉석조리 '한강라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조성된 KCCNY 행사장에 한강 공원을 재현한다. 농심은 행사장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편의점, 즉석라면조리기를 배치했다. LED 스크린을 통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
[더구루=한아름 기자] 어바웃블랭크앤코 패션 브랜드 '유희'(YOUHEE)가 일본 시장의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패션 성지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MZ세대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희는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조이의 스타일리스트 박서형 실장이 출시한 브랜드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24일 도쿄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 따르면 유희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시부야109는 일본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다. 유희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희는 이 기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퍼와 니트, 시어링 소재를 활용한 재킷·티셔츠 등 의류를 선보인다. 또한 카모 패턴에 플라워 패턴을 믹스하거나 시그니처 레터링 그래픽을 입힌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유희는 이번 FW 시즌 의류에 대해 브랜드 특유의 키치한 무드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이를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권은비 등 많은 셀럽이 유희 제품을 착용하면서 국내외 존재감을 알린 만큼 K팝에 친숙한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대목 잡기에 나선다. 현지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MZ세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봉땅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8일간 일본에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블루 애플 나이트 △미드 나이트 커피 등 한정판 메뉴 세 가지를 선보인다.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화이트 초콜릿 도넛 위에 까만 마스카포네 크림을 토핑하고 딸기맛 시럽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애플 나이트는 화이트 크림이 얹어진 다크 초콜릿 도넛 위에 사과맛 시럽을 올렸다. 두 제품 모두 핼러윈 분위기가 가득 담긴 점이 특징이다. 미드나이트 커피는 아이슈페너처럼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 밤하늘 구름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세 메뉴 모두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핼러윈 데이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봉땅은 핼러윈 한정 메뉴를 통해 MZ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땅은 지난해 하반기 현지 시장에 진출한 후 오사카와 도쿄, 시즈오카 등에 매장 4곳으로 확대했다. 현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힐보 제품 다변화와 유통망 확대로 브랜드 영향력을 빠르게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따르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을 판매를 시작했다.프라자는 일본에 1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은 프로바이오덤과 써마콜라겐 캡슐, 탄닉애씨드, 안티-세범 콤플렉스, 펩타이드 콤플렉스 등이 들어 있어 모공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모공 깊이와 길이, 면적 등을 축소해 매끈한 피붓결을 선사해 준다는 게 CJ올리브영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모델 카와에이 리나와 함께 한 포스터도 공개한다. 카와에이 리나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강조하고 세럼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카와에이 리나는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데뷔, 2021년 NHK 드라마 '컴컴 에브리바디'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CJ올리브영은 프라자와 아토코스메, 로프트(Loft) 등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이어 향후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스코비의 메이크업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가 일본에서 품목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동시에 현지 유통망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일본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따르면 코랄헤이즈 '글로우 락(자물쇠) 젤리 틴트'가 다음달 14일 판매를 시작한다. 프라자는 일본에 1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우 락 젤리 틴트는 맑고 투명하게 차오르는 영롱한 젤리 텍스처로, 매끈하고 가볍게 발리는 것이 장점이다. 바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발색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제품 패키지를 자물쇠 모양으로 기획해 주목도를 높였다. 색상은 다양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총 여섯가지로 구성했다. 코랄헤이즈는 이번 제품에 이어 일본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7월 일본에 진출한 코랄헤이즈는 볼류마이징 립 퐁듀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메이크업 키트 2종인 블루베·이에베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왔다. 또한 현지 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칼린'(Carlyn)이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을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 가운데 첫 주자로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칼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따르면 칼린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칼린에 이어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다이애그널' 등 14개 브랜드가 연말까지 열리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칼린은 이 기간 일본 소비자에게 △코지백 △클로버 백팩 △루크백 등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코지백이 넉넉한 수납력과 가벼운 무게감을 장점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클로버 백팩은 드로스트링과 사이드 지퍼 디테일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크백은 토트·숄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아사히맥주가 내년부터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이 1년 만의 조치여서 국내 아시히맥주 가격 인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일본 아사히맥주가 지난해 맥주 가격을 5~8% 올리자 단박에 국내 롯데아사히주류도 맥주 가격을 17% 인상바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맥주가 일본 전역 도매상에 △슈퍼드라이 나마죠키(이하 슈퍼드라이) △스타일 프리 △클리어 아사히 △드라이 제로 등 226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원부자재와 물류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상률은 평균 5~8%로,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슈퍼드라이 350㎖ 가격은 225엔(약 2050원)에서 240엔(약 2200원)으로 7% 인상한다. 도매상 공급가 인상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바, 맥주 전문점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일본 가격 인상아 자짓 국내 아시히맥주 맥줏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아사히맥주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일본 아사히맥주의 가격 정책을 따라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가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에 이어 '누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롬앤의 성공 DNA를 고스란히 누즈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패밀리에스는 롬앤과 누즈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누즈 무스 케어 치크 핸디와 케어 립추얼이 입점했다. 누즈는 프라자(Plaza)와 아토코스메(@Cosme) 등에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누즈 무스 케어 치크 핸디는 건조한 피부에 생기있는 컬러감과 수분감·보습력 등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색상은 여섯가지로, 다양한 소비자 피부 톤을 고려했다. 케어 립추얼은 수분 광택감을 특징이 제품으로, 입술 각질 효과가 뛰어나다. 일본에는 세 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누즈의 제품 다변화로 일본 시장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지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롬앤의 일본 시장 공략 경험과 인사이트를 고스란히 누즈에 입힌다는 목표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일본 로손 편의점과 손잡고 롬앤 세컨 브랜드 '앤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유소년 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인 만큼 베트남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롯데리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1'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7개 도시에서 온 72개 축구팀 소속 선수단 1000여명이 2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팜 반 띠엡 (Phạm Văn Tiệp) 반쑤언 커뮤니티 축구센터 감독은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수많은 베트남 유소년 축구 선수와 관계자가 우승을 목표로 삼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축구 미래 인재 육성과 자긍심 고취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뿐 아니라 롯데지주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기업 미미박스가 PB(자체브랜드) 아이듀케어를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탄탄한 실적 쌓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미박스 매출 9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북미 매출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만큼 미국 영토 확장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3일 미국 약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이하 월그린)에 따르면 미미박스와 아이듀케어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16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헤드밴드와 시트 마스크, 워시 오프 마스크팩 등 아이듀케어 40개 품목이 월그린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들어섰다. 월그린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순차적으로 도입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미국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월그린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뷰티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로 현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미미박스가 아이듀케어의 유통망을 확대해 북미 뷰티 시장 입지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