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생산기업 알루미늄 바레인 B.S.C.(Alba·알바) 주도권을 장악할 계획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세계 6위 알루미늄 생산국 바레인을 투자 타겟으로 삼고 광업 분야 국제적 입지 확대와 산업 다각화를 통해 탈(脫)석유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업 기업 마덴(Ma’ade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석유화학 기업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SABIC)로부터 알바의 지분 21%를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 합병 계약에 따라 알바의 신주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밥 윌트(Bob Wilt) 마덴 최고 경영자(CEO)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알바의 대주주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알바와의 합병 실사 결과에 따라 마덴의 알바 최종 지분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광업 산업을 사우디 경제의 '제3의 기둥'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덴에게 산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겼다. 윌트 마덴 CEO는 알바와 마덴이 합병할 경우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에서 상위
[더구루=진유진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친환경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일 로버트 에클스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원자력 발전은 △기저부하 특성 △작은 발전소 부지 면적 △긴 발전소 수명 등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SMR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주요 SMR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전기먹는 괴물’ AI 시대 해답은 SMR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7월 체코에서 들려온 원전 낭보에 대한민국이 들썩였습니다. 무려 24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수주전에서 '팀코리아 컨소시엄(한국수력원자력·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이 '프랑스전력공사(EDF) 컨소시엄'을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 어떤 의미인지, 수주를 위해 지난 5년간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향후 남아 있는 단계는 무엇인지 등을 낱낱이 짚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K-콘텐츠에 나온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푸드 인기가 북미와 아시아, 유럽까지 확산하면서 국내 식품·주류 업계는 인지도 제고와 생산 증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을 맞아 더구루가 선정한 K-컬쳐 속 K-푸드 톱5는 무엇인지 함께 만나보실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05'가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 등장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 갤럭시 M05 제품이 게재됐습니다. 현재 구매는 불가능한 상태로, 실제 상품이 준비되기 전 미리 가상으로 등록해 자리를 비워두는 ‘플레이스 홀더’인 상태로 분석됩니다. 갤럭시 M05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인 갤럭시 M04와 유사한 8000루피(약 12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05' 인도 아마존 등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블룸에너지(Bloom Energy), 넥스트에러에너지(NextEra Energy) 등을 과소평가된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생성형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은 종목을 선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데이터센터 용량 부족 △데이터센터의 탄소발자국 증가 △생성형 AI 성장과 관련된 자금조달 기회 등을 주요 추세로 강조하며 수혜를 볼 회사를 꼽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건스탠리 "블룸에너지·넥스트에라, 과소평가된 AI 수혜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대결 구도로 확정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권 향방에 대해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한다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대선 이후 국내외 전기차 판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생산 파트너사로 TSMC를 낙점했습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11' 시리즈에 탑재할 AP '텐서 G6' 칩셋을 TSMC 2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텐서 G5에 이어 후속작까지 TSMC와의 동행을 선택한 겁니다. 당장 내년부터 '큰 손' 고객을 TSMC에 빼앗길 위기에 놓인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결론은 TSMC' 구글 모바일 AI칩 텐서 G6 삼성 파운드리 '적신호'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웨덴 배터리 제조 기업 노스볼트(Northvolt)와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갈프(Galp)가 공동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리튬 정제소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전기차 캐즘과 화재 등 악재로 인해 리튬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갈프는 12일(현지시간) 노스볼트-갈프 배터리용 리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연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복잡성과 보조금 지원 불확실성 등으로 당초 계획인 오는 2025년 말 공장 운영 시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 2021년 12월 합작사 '오로라(Aurora)'를 설립, 각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5년 말 합작 공장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초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기한 없이 지연될 전망이다. 갈프는 "노스볼트와 '오로라' 합작 투자에 전념하고 있지만, 프로젝트의 성격과 복잡성으로 인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려는 조치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리 컨소시엄은 아직 보장되지 않은 국가와 유럽 보조금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최종 투자 결정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페루가 올해 구리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 여파로 해석되는 가운데 광업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헨리 루나 페루 광업부 차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광산업 콘퍼런스에서 올해 페루 구리 생산량이 정부 목표치인 300만t에 미치지 못하는 28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루나 광업부 차관은 "새로운 정부 규범에 따라 일부 광부들이 구리 가공 공장 생산량을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연말에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페루 구리 생산량은 올해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51만t에 그쳤다. 해당 기간 페루 주요 광산인 △세로 베르데 5.7% △라스 밤바스 11.3% △토로모초 17.1%에 이르는 생산량 감소가 있었다. 7월 한 달간은 22만238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특히 앵글로 아메리칸이 운영하는 켈라베코 광산의 생산량은 25% 가까이 줄었다. 페루는 칠레에 이어 세계 2위 구리 생산국이었지만, 지난해 콩고민주공화국에 그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페루는 지난해 총 276만t의 구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가 두 달 새 4000만 달러(약 533억원)를 유치했다. 추가 자금 조달 모색을 통해 북미 최초의 코발트 정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일렉트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해관계가 없는 익명의 투자자로부터 2000만 달러(약 266억5200만원) 규모의 투자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테미스캐밍 쇼어에 위치한 황산코발트 제련소 건설과 시운전 단계를 완료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선불금 형태로 이루어지며, 초기 1000만 달러(약 133억1900만원)와 시운전 단계에서 추가 1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일렉트라는 해당 투자자에게 생산량 일부에 대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렉트라는 앞서 지난달에도 미국 국방부로부터 동일한 금액의 지원금을 받아 황산코발트 제련소 건설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국방물자생산법(DPA)에 따라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코발트를 확보하고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본보 2024년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이 인도 라자스탄 주정부와 재생에너지·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 투자를 논의했다. 다방면 실적을 보유한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 라자스탄 주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바잔 랄 샤르마(Bhajan Lal Sharma) 라자스탄 주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9일 서울에서 GS건설 경영진과 회동해 라자스탄주의 비전과 기업 환경을 알리고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회동에는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를 포함해 프렘 찬드 바이르 부장관, 시카르 아가르왈 부장관, 아지타브 샤르마 산업통상부 수석장관, 신상철 GS건설 그린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재생에너지·ESS 사업 투자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라자스탄주는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에너지 개발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라자스탄주에서 관련 신사업 추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상철 부사장은 "ESS 분야는 향후 많은 투자와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로 GS건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 정부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인프라와 플랜트 사업에서도 협력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