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베트남 항공보험(VNI)의 사명을 'DBV보험(Tổng Công ty Cổ phần Bảo hiểm DBV)'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전략 변화에 맞춰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VNI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업 발전 전략과 현 운영 모델을 반영한 브랜드 재정립 차원에서 추진된다. VNI는 지난 2008년 베트남항공을 포함한 5개 창립 주주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그러나 베트남항공이 VNI 주주 명단에서 빠지면서 기존 사명인 '항공보험(Bảo hiểm Hàng không)'이 현재 주주 구조와 사업 방향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항공보험'이라는 명칭이 특정 산업군에 국한된 기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고객 확보와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다 명확하고 포괄적인 브랜드 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레 뚜언 중(Lê Tuấn Dũng) VNI 이사회 의장은 "DBV로의 사명 변경은 DB손해보험이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의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 지주회사 '마인 아이디(the Mining Industry Indonesia·MIND ID)'가 합성 흑연 개발에 나선다. 합성 흑연은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 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 세노 위닥도' 마인 아이디 이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회사이자 석탄 생산업체인 부킷 아삼(PT Bukit Asam Tbk·PTBA)을 통해 합성 흑연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며 "부킷 아삼과 국립연구혁신청(BRIN)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 시제품 'BA-ARIN 타입 18650'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산업의 주요 원료인 흑연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마인 아이디는 석탄을 활용한 합성 흑연 개발을 통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로 이사는 "부킷 아삼을 통해 석탄 기반의 합성 흑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히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선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따른 초기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중국의 수요 회복 신호와 주요 공급국의 출하량 감소가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5월물 철광석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톤(t)당 826.5위안(약 16만42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는 3월물 철광석 선물이 0.76% 상승한 t당 107.15달러(약 15만5600원)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지난해 10월 16일 최고가인 107.5달러(약 15만62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번 철광석 가격 반등에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원료 수요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스틸(Mysteel)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의 일일 평균 열연 생산량은 228만t으로, 춘절 연휴 전보다 1.3% 증가했다. 철광석 수요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열연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 내 수요가 늘었다는 뜻이다. 공급 감소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3~9일 한 주간
[더구루=진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산업용 금속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국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선물 프리미엄은 10일(현지시간) 기준 톤(t)당 920달러로, 지난 7일 558달러에서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기존 금속 관세에 더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집권 이후 투자자들은 잠재적 관세 영향을 반영하며 COMEX 구리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왔다. 일반적으로 COMEX와 LME 간 가격 차이는 250~500달러 수준이었지만 이번 추가 관세 발표 후 격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영국의 시장 분석 회사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구리 수입 관세 시행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COMEX와 LME 간 가격 차익거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이 프리미엄은 현재 시장이 구리에 대한 10.5% 관세를 선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COMEX 구리 프리미엄의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5월 말 기록한 t당 655달러였다. 당시 '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광산업체 글렌코어(Glencore)가 아일랜드 팰러스 그린(Pallas Green) 아연 광산 매각을 검토 중이다. 고려아연을 비롯한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렌코어는 아일랜드 리머릭 지역의 팰러스 그린 아연 광산 매각 가능성을 타진 중인데 해당 광산에는 약 4500만 톤(t)의 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글렌코어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자산 확보 움직임과 맞물려 팰러스 그린 광산이 주요 매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럽 내 전략 광물 공급망 강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아연 등 핵심 광물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신규 광산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5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 펀드(ISIF)를 조성해 해외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미국의 정책 변화도 매각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그린란드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광물 탐사를 적극 추진하면서 주요 광물 자원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됐다. 최근 캐나다 탐사기업 일레븐 리소시스(Group Eleven Res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산 기업 마덴(Ma’aden)이 첫 이슬람 채권(수쿠크) 발행을 통해 12억5000만 달러(약 1조818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에는 100억 달러(약 14조5570억원) 이상의 투자 수요가 몰리며, 사우디 광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밥 윌트(Bob Wilt) 마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5년간 대규모 확장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첫 수쿠크를 발행했으며, 12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쿠크는 2030년 만기 7억5000만 달러(약 1조920억원), 2035년 만기 5억 달러(약 7280억원)로 나뉘어 발행됐다. 윌트 CEO는 "미국 투자자가 전체 수요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유럽, 아시아, 중동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며 "사우디 광업, 특히 마덴에 대한 강한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덴은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금·인산염·알루미늄 등 주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총 120억 달러(약 17조4760억원) 이상을 투입해 생산량을 늘리고, 사우디 내 구리 탐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리튬 광산 운영을 재개했다. 글로벌 리튬 공급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CATL의 생산 재개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UBS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정보 제공업체 상하이 메탈스 마켓(SMM)을 인용, "CATL이 중국 장시성 이춘의 리튬 레피돌라이트 광산에서 채굴·선광·제련 공장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생산 중단 후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CATL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UBS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수요 회복이 아니라 낮은 재고 수준과 고등급 광석 혼합을 통한 원가 절감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이춘은 중국 내 대표적인 리튬 생산지로, CATL은 지난 2022년 8억6500만 위안(약 1723억원)을 투자해 해당 지역 광산 탐사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리튬 가격이 생산 원가를 밑돌면서 감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리튬 선물 가격이 반등하는 동시에 중국 증시에서 리튬 관련주가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10달러로, 지난 2022년 11월 최고가였던 83달러 대비 12% 수준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앞으로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트무트 네벤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사업부 책임자는 "5년 안에 양자컴퓨터에서만 가능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구글 "상용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 5년 내 출시"…젠슨황 예측 도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들이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미분양 물량 급증, 일감 부족 등 삼중고에 시달리며 폐업하는 건설사가 속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하면서 '4월 위기설'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급등했지만, 수요 부진과 금융권 대출 제한 등이 맞물리며 업계 전반이 위축된 상황이다. 실제 한국건설업연구원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2021년 305건 △2022년 362건 △2023년 581건 △2024년 641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폐업 신고 건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벌써 58곳의 종합건설업체가 폐업했으며, 전문공사업체까지 포함하면 325곳에 달한다. 하루 평균 12곳이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다. 건설업계 적신호는 악성 미분양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 방어력 향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합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록히드마틴과 28억1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 사드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록히드마틴, 美 국방부 '4조원 규모' 사드 성능개선사업 체결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북동부에 최대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이 건설된다.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영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웨어데일 리튬(Weardale Lithiu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럼 카운티 의회로부터 리튬 추출 시설 건설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웨어데일 리튬은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직접 리튬 추출(DLE)와 탄화 공정을 결합한 데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투자 자문사 마레샬 캐피털(Marechale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술 라이선스·엔지니어링 설계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이 담당한다. 해당 리튬 추출 시설은 상업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 연간 최소 1만 톤(t)의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20~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본격적인 상업화 이후 약 125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웨어데일 리튬은 이번 프로젝트가 총 10억 파운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G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 세계 리튬 소비가 급증하면서 브라질이 새로운 공급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튬 확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브라질은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지난 2023년 기준 매장량은 3억9000만 톤(t)으로 세계 7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브라질의 리튬 생산량은 490만t으로 전년 대비 86.3% 증가하며 세계 5위로 올라섰다. 이는 글로벌 평균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브라질은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리튬 수출에 나섰다. 초기에는 샘플 테스트용으로 제한적인 수출이 이뤄졌으나, 2022년 수출액이 59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38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탄산리튬이며, 주요 수출국으로 중국, 영국, 콜롬비아, 스페인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1~9월 기준 브라질의 탄산리튬 총수출액 253만 달러 중 91.8%인 233만 달러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반면, 한국의 브라질산 리튬 수입 실적은 지난 2021년 27달러 기록 이후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브라질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