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가 대표 생수 브랜드 '페리에'와 '산펠레그리노'를 포함한 워터 사업 매각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 자산 가치는 50억 유로(약 8조5400억원)로, 네슬레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규제 부담이 전략적 결단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일본 최고급 유통 채널로 꼽히는 도쿄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색조 중심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뷰티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긴자 미츠코시 본관 지하 1층 '긴자 스테이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집결한 일본 핵심 상권에서 단독 팝업을 열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 핵심은 신제품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업에 대한 선(先) 공개다. 헤라는 다음 달 4일 일본 전역 출시를 앞둔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과 '부스팅 베이스'를 팝업 현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윤기와 밀착력을 강조한 제품으로, 최근 일본 시장에서 확산되는 광채 피부 트렌드를 겨냥했다. 특히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피부 속부터 차오른 듯한 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앰버서더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캠페인 비주얼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올해 북미 400번째 매장 달성을 목표로 출점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토대로 연내 15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을 운영, 현지 베이커리 카페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26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은 올해 북미 지역에 총 150개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연내 북미 400호점 달성이 가시권이다. 미국 내 10개 신규 주(州)와 캐나다 일부 지역으로도 사업 영토를 확대한다. 이 같은 공격적 확장 전략은 이미 지난해 성과에서 예고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에서만 77개 매장을 새로 오픈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4개 매장을 오픈하며 월간 기준 최다 출점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01건에 달하는 임대 계약과 약 300건의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도 탄탄히 구축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현지 시장 내 존재감도 탄탄하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 전체 29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계단 상승한 성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시아태평양 과일 스낵 시장이 13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오리온이 전통 제과 기업을 넘어 글로벌 헬시 스낵 플레이어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초코파이' 중심 전통 제과 회사에서 벗어나 과일·식물성 원료 기반 스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략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페리컬 인사이트 앤 컨설팅(Spherical Insights & Consulting)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과일 스낵 시장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연평균 7.78% 성장해 91억8950만 달러(약 13조4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24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40억324만 달러(약 6조원)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간편식 수요 확대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중국과 인도, 동남아를 중심으로 과일 기반 스낵이 기존 당류 중심 제과류를 대체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리온이 아시아태평양 과일 스낵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오리온의 경쟁력으로 △중국·베트남 중심 현지 생산 체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내 매장 수를 4년 내 1000개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북미 전역에서 2200개 매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25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260여 개 매장을 오는 2030년 전후로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지역에서 총 2200개 매장 체제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24년 기준 미국 사업은 매장 수 27% 증가와 매출 31% 성장이라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동일점 매출은 1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전환점은 지난 2020년 전후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이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디자인을 현대화하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고르는 진열 방식과 신선 베이커리 중심 제품 구성을 강화했다. 단순 제과점에서 벗어나, 지역 커뮤니티 일상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닉 스카치오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환은 리더십과 명확한 비전이 핵심이었다"며 "동네 베이커리 카페를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미션을 본사와 가맹점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담배 기업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이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 컬러 시리즈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내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며 숨 고르기에 성공한 JTI는, 신제품 론칭을 기점으로 한국 등 주요 시장 재공략 가능성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토종 강자 KT&G와 필립모리스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며 견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한 국내 시장에 JTI는 한정판 컬러 시리즈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SK하이닉스가 펜타레벨셀(PLC·셀당 5비트) 낸드플래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단일 셀 구조에서 PLC 구현이 막혀 왔던 원인을 새로운 셀 구조인 '멀티사이트셀(MSC·Multi-Site Cell)'로 해소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PLC 낸드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신뢰성과 내구성 확보가 어려웠던 PLC 한계를 구조적으로 풀어내는 해법을 제시, 차세대 고집적 낸드 경쟁에서 기술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레카' SK하이닉스, '막혀 있던' PLC 낸드 상용화 문턱 넘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철수한다.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현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서다. 불법 담배가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합법 제조 기반이 사실상 붕괴됐다는 판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개발한 BCI 칩에서도 테슬라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럴링크 첫 임상환자인 놀런드 아르보(Noland Arbaugh)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두뇌에 이식된 BCI 칩이 어떻게 업데이트 되는지 소개하며, "내 두뇌 칩은 테슬라와 유사하게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올해 중 BCI 칩 양산을 시작하고, 이식 수술도 간소화·자동화해 임상환자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뉴럴링크, 테슬라처럼 BCI 장치도 '수술 없이' 원격 업데이트 지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감성 라인 'K:'의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신제품 발표를 넘어, 체험형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소재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하며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K:파티클(K:PARTICLE)' 자연 서사 공간을 열고 올 봄·여름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 '입자'를 핵심 키워드로 빛·공기·신체의 상호작용을 시각적·촉각적으로 구현한 몰입형 전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K:는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선보인 하이엔드 감성의 아웃도어 라인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고기능 소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디자이너 장-뤽 앰브리지와 협업해 글로벌 감도를 강화했으며, K:파티클은 'K:소(THAW)', 'K:스포어(SPORE)'에 이은 세 번째 시즌 컬렉션이다. 전시 공간에는 안개와 조명, 부유 구조물을 활용한 예술적 설치물이 배치돼 자연 속 미세한 에너지 흐름을 시각화했다. 중앙 대형 설치물은 육안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미시적 순간을 확대해 상징적으로 구현했으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미국 뉴욕 시러큐스와 한국 송도를 잇는 '글로벌 품질 통합'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난도 ADC 공정에서 품질 경쟁력이 곧 수주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품질 관리와 상시 규제 대응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단일 기준으로 아우르는 글로벌 품질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내 본격 가동을 앞둔 시러큐스 단일사용(Single-use) 기반 ADC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품질 문화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DC는 미세한 오염이나 공정 편차에도 품질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고난도 의약품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오염 관리 전략을 품질 시스템 중심에 두고, 시설·장비 설계 단계부터 폐쇄형·기능적 폐쇄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세정 검증과 단일사용 기술을 병행해 외부 노출과 교차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표준화된 세정·제품 전환 절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9년 연속 '글로벌 최고 고용주(Global Top Employer)'로 선정되며 글로벌 인재 경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업 구조 전환과 조직 변화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사람과 조직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포함된 전기 경상용차용 배터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CATL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경상용차는 7월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CATL은 올해를 나트륨 이온 배터리 사업 확장 원년으로 삼고 적용 범위를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담배 기업 R.J.레이놀즈를 상대로 한 흡연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배심원 판단을 남겨두고 막바지에 이르렀다. 최근 국내 법원이 담배 기업의 책임을 부정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폐 이식 수술까지 받은 전(前) 흡연자의 고통에 대해 1400만 달러(약 200억원) 배상 책임을 인정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