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한국과 유럽이 배터리 협력을 강화한다. 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글로벌 규제 등에 공동 대응,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윈윈’ 전략을 펼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배터리 협력 강화를 위한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EU 배터리+ 포럼'은 유럽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배터리 기업을 돕고 한국과 EU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럽의 배터리 규제정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에 대한 유럽 현지 전문가의 자문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배터리단체인 BEPA(Batteries European Partnership Association)를 비롯해 △네덜란드 배터리협회(Battery Competence Cluster Netherlands) △노르웨이(Battery Norway) △폴란드 배터리협회(PSPA) △리드스미스(ReedSmith) 등 현지 기업과 로펌의 관계자가 참가한다. 유럽 배터리 협회와의 대화에서는 브뤼셀에 소재한 유럽 배터리 단체인 B
[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배터리·소재 기업들이 '유럽 세일즈'에 나섰다. 신제품·기술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현지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해 경쟁사·파트너사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국내 기업들의 전시 부스는 K-배터리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한 인파로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CATL·노스볼트 등 경쟁사들은 물론 GE 베르노바·ABB그룹 등 잠재 고객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 LG엔솔, 폴란드 ESS 생산능력 8GWh 확보…CATL도 '관심’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주요 ES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화' 카드를 내걸었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전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실제 전시장 내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제조 역량을 보여주는 공간에 오는 2026년까지 폴란드에서 연간 8GWh 규모 ESS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미국 30GWh(2026년까지) △한국 1GWh △중국 14GWh(2025년까지)까지 더해 오는 2026년 LG
[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혁신 배터리 기술과 고품질 하이엔드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자신했다. 개발중인 공정 기술과 양극재 조합 등을 적용해 중국발 저가 공세에 밀리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 등에서도 한국 기업만의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마이클 브램버거 삼성SDI 유럽법인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부대행사인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 참석해 각 사의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제영 CTO는 배터리 업계의 미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술 선점을 위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공정과 소재 분야에서는 △건식전극공정 △셀투팩(CTP) △실리콘 음극재 △나노코팅기술 등을, 배터리 종류에서는 △리튬황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을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로 제시했다. 특히 건식전극공정을 LFP 배터리에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건식전극공정을 도입한다는 사실은 기존에도 알려져 왔지만, 이 기술을 LFP 배터리 성
[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인터배터리 유럽 2024'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 주요 배터리 시장인 유럽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엑스, 코트라와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안효대 울산경제부지사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현지 공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전시 참여 기업, 주최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배터리 데이 컨퍼런스(Battery Day Europe Conference)'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과 △BMW △프라이어 △유미코아 △베바스토 △프라운호퍼 등 유럽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물류·스마트팩토리·재활용 분야에 대한 한-EU 배터리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LG에너지솔루션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배터리 기술력을 뽐낸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부터 양극·음극재, 동박에 이르기까지 주요 생태계를 아우르는 역량을 제시,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는 19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국내외 기업 총 78개사가 186개 부스를 꾸린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인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내 개최되는 전시 중 하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전년 대비 참여 기업이 대폭 늘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 삼성SDI, ESS 배터리도 NCA·LFP '투트랙'…SBB 신제품도 선봬 삼성SDI는 'PRiMX(프라이맥스,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용량과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된 SBB(Samsung Battery Box) 1.5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ESS 배터리 라인업에 리튬인산철(LF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기반을 닦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15일 이베르카야 재단에 따르면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최근 이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베르카야 재단이 추진하는 지속가능 이니셔티브 '모빌리티 시티(Mobility City)'에 참여한다. 모빌리티 시티는 이베르카야 재단이 아라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이다. 아라곤 정부 외 자동차, 통신, 에너지 기업과 각종 연구 기관, 협회, 대학 등도 참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개발·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 2월 모빌리티 시티라는 이름의 전시·박람회 공간을 오픈했다. 개관 첫 해 15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되고 28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 기술 교류 등이 이뤄졌다. LG전자는 모빌리티 시티 이니셔티브가 △책임 있는 자원 사용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등의 측면에서 LG전자가 추구하는 운영 방향과 일치하다고 판단, 참여를 결정했다. 향후 관련 업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3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빠른 시일 내 정부 필수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뜬다. 14일 미시간주 홀랜드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해 3공장이 들어설 6개 필지 구역을 주거용에서 산업용으로 재조정 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 허가를 받아 홀랜드시 시의회 승인만 남겨뒀다. 3공장은 약 17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총 15개 건물을 짓는다. 배터리 생산라인이 들어설 주요 건물 규모는 약 100만 평방피트 규모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 관련 부지를 매입하고 이듬해 1월 위원회에 구역 재조정을 신청했다. 5개월여 만에 승인을 확보, 첫 관문을 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산업용으로 구역 재조정을 요청한 부지 중 한 주소지는 유적지인 '올드 윙 미션(Old Wing Mission)'이 포함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공장 건설시에도 올드 윙 미션을 안전하게 보호해 유적지를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 초 올드 윙 미션 보존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겠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자금은 마다가스카르 흑연 광산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해 연간 생산량 확대에 활용한다. 넥스트소스는 13일(현지시간) IFC와 9100만 달러 규모 선순위대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FC 자금을 활용해 마다가스카르 남부 톨리아라주에 위치한 몰로 광산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만7000톤(t)에서 15만t으로 끌어올린다. 약 9배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넥스트소스는 작년 12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증설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보 2023년 12월 13일 참고 넥스트소스, 마다가스카르 2단계 흑연 생산 기반 마련...포스코인터 공급망 '청신호'> 증설에 필요한 예상 자본 비용은 광산 개발에 1억6170만 달러, 광산 운영에 2520만 달러 등 총 약 1억8690만 달러다. IFC 자금 지원으로 예상 비용의 약 절반을 충당한다. IFC는 대출 최종 승인을 위해 넥스트소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기술적, 사회적, 법적, 환경적 측면을 골고루 살펴 자금 지원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체코가 TMSC 공급망 투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인근 독일에 둥지를 트는 TSMC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대거 현지 거점 설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체코투자청에 따르면 대만 사무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타이페이에서 체코 내 반도체 산업 비즈니스 기회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체코 과학연구혁신부와 상원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도 참석해 투자를 촉구했다. 체코 정부는 '프렌드 쇼어링' 효과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프렌드 쇼어링은 인접한 동맹·우방국과 연대해 생산 기지를 이전,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뜻한다. 체코 정부는 △전략적 위치 △산업 배경 △숙련된 인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TSMC의 독일 공장이 위치한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체코 수도인 프라하에서 차로 약 2시간이 걸려 지리적으로 편리하면서도 인건비와 인프라 비용 등이 낮아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반도체 생태계 측면에서 ‘프렌드 쇼어링’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체코 정부의 설명이다. 자연재해,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공급망 중단 등에 적기 대응하고 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기술력의 핵심인 설계 허가를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며 뉴스케일파워 원전 사업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문제는 뉴스케일파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이다. GS에너지,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3사는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서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뉴스케일파워에 대규모 지분 투자도 각각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NRC에 따르면 NRC는 지난달 뉴스케일파워가 작년 10월 제출한 개량형 경수로(ALWR)형 SMR 표준 설계 'US460' 승인 신청서(SDAA)에 대한 추가 정보 요청(RAI)을 보냈다. 서류 검토 과정에서 설계 위험 정도와 이에 대한 방어 시스템이 미비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NRC는 최근 뉴스케일파워의 설계 방식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구조, 시스템 및 구성요소(SSC)에 중점을 두고 이미 인증받은 표준인 US600과 비교해 설계 신뢰성 보증(D-RAP)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소재 기업 '이녹스에코엠'과 손을 잡았다. 국내외 탄탄한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녹스 자회사 '이녹스에코엠'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의 고순도 재활용 실리콘과 산화규소 분말을 사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 △제조 비용 절감 △지속가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적인 음극재 상용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이녹스에코엠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은 2007년 설립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파우더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초기 티알에스라는 회사명으로 중국 태양전지 슬러리 재생사업을 펼치다 2017년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 이녹스에 편입 후 지난해 이녹스에코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주전자재료, 일본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기름을 붓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계와 정치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르며 서방의 대중 제재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 전자 전문 매체 EET차이나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제재를 가해 ASML의 중국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판매가 금지된 것은 중국의 칩 독립을 가져올 뿐"이라고 밝혔다. 푸케 CEO는 이미 미국과 동맹국으로 이뤄진 '반(反) 중국' 세력이 중국에 제재를 가할 동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인공지능(AI)용 등 고성능 칩 판매를 금지해 중국 반도체 업계 공급망을 교란시키는 것만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은 ASML이 중국 고객 기계에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중국 고객이 이러한 기계를 사용하여 칩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우리는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중국 칩에 대한 미국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