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식수부터 가로등까지 현지 기본 생활 인프라 구축에 팔을 벗고 나섰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법인은 최근 오리바에 태양광 기반 시추공 5대와 시운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지역에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가로등 10개도 설치했다. 시추공은 지하 120미터까지 시추해 안전한 식수를 24시간 공급할 수 있는 펌프 시설이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 지역사회에 시추공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6월 수도 라고스에도 설치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시추공과 가로등 모두 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시추공은 210와트(W)급 태양광 패널 6개로, 가로등은 800W급 태양광 패널에서 전력을 조달한다. 시추공과 가로등을 통해 현지 지역 주민들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깨끗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위생을 강화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나이지리아에 진출했다. 지역 사회와의 스킨십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할인한다. 개학 기념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후속작 판매 촉진 효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 쇼핑 플랫폼 ‘라쿠텐’의 프랑스 사이트에서 갤럭시 워치6·워치6 클래식 등 워치6 시리즈를 최대 70% 독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무료 가입이 가능한 라쿠텐 ‘클럽 R’을 통해 바우처를 발급 받아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워치6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작년 7월 서울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한 스마트워치 제품이다. 워치6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워치6 클래식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았다. 해당 제품은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빠르게 앱 사용이 가능하다.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테크(Vertech)'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북미 최대 배터리·전기차 박람회에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장성이 높은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신규 수주를 도모한다. 16일 '북미 배터리쇼(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이하 배터리쇼)'에 따르면 트리스탄 도허티 버테크 CPO는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 직후 고정형 ESS를 주제로 한 노변담화(Fireside chat)도 예정돼 있다. 도허티 CPO는 버테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구현할 차세대 북미 ESS 사업 전략과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로 편입 3년차를 맞은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관리, 유지·보수 등 전 단계 공급망 현지화 방안 등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지난 2022년 미국 ESS 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에너지 회사 '기가스토리지(GIGA Storage)'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유럽 각지에서 ESS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기가스토리지에 따르면 회사는 네덜란드 델프제일(Delfzijl)에 1.2GWh(300MW) 저장 용량을 갖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기가 레오파드(Giga Leopard)'를 진행 중이다. 이는 테슬라 차량 1만6000대에 쓰이는 배터리 용량과 같은 수준이다. 기가스토리지는 작년 4월 알루미늄 제련 공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매입하며 기가 레오파드에 본격 착수했다. 총 투자액은 3억5000만 유로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기가 레오파드를 통해 네덜란드 전력망 수요와 공급 차이의 균형을 맞춘다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력망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약 20%를 흡수해 안전성을 구축한다. 화력 발전소를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송전 계약도 체결, 기가 레오파드를 델프제일 전력망에 연결했다. 테네트 측은 "우리가 그리드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수단의 전기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다양한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15일 중국 배터리 회사 '제너럴일렉트로닉스배터리(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 주요 경쟁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CATL △비야디(BYD) △이브에너지 △파나소닉 등 6개사를 꼽았다. 자사를 포함해 7개사의 배터리를 구매할 것을 제안했다. 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고를 때 △배터리 에너지 밀도 △충전 효율성 △수명·내구성 △안전 △가격·비용 효율성 △공급업체 혁신 역량 △시장 평판·지원 서비스 △환경·지속가능성 고려 사항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밀도 측면에서는 파나소닉, 비야디, CATL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이브에너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지난 2010년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나소닉, 비야디 등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보다 이른 2008년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처음 출시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전기·수소버스 제조사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이하 솔라리스)'가 체코 운송 회사에 수소버스를 납품한다. 유럽 전역에서 수소버스 주문이 밀려들며 1위 수소버스 공급업체로서 솔라리스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솔라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체코 '마틴 우허(Martin Uher)'와 70kW급 용량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우비노' 수소버스 1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물량은 오는 2025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마틴 우허는 솔라리스 수소버스를 중앙보헤미안주 노선에 활용한다. 이 지역은 주정부 주도 하에 수소버스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대중교통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틴 우허가 프로젝트 운영을 맡는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솔라리스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쳐진다. 솔라리스는 유럽 전기·수소버스 1위 기업이다. 작년 유럽 수소버스 시장점유율 44.5%를 차지하며 선도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중앙보헤미안주를 포함해 약 30개의 체코 도시에 1400대의 버스와 트롤리를 공급했는데, 이중 3분의1은 탄소배출 제로 차량이다. 체코 외에도 폴란드, 스웨덴, 프랑스, 독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인재 확보에 나섰다. 한국에 이어 대만, 미국 기업들도 앞다퉈 진출하며 베트남이 반도체 혁신 인재를 공급하는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테크놀로지(ADTechnology) △보스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세미파이브 등은 베트남에서 엔지니어 등을 적극 고용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 인재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베트남을 대안으로 낙점, 정식 진출해 연구개발(R&D) 거점 등을 두고 있다. 이들이 베트남으로 눈길을 돌린 것은 중소·중견 기업으로서의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공격적인 채용을 실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건비가 저렴하면서도 기술자들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국내 기업이 베트남을 선호하는 주요 요인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호치민에 2개의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체 설계 엔지니어의 약 절반에 달하는 인력이 베트남 법인 소속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스반도체도 호치민에 R&D센터를 보유하며 현지 개발자 인력을 활용한다. 미국과 대만 기업들도 베트남에서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자국에 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이 한국에 HBM 관련 대중 규제 동참을 촉구하자 역으로 우리 기업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HBM이 양국 간 분쟁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며 우리 기업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 꼴이 될 위기에 놓였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수출 제한이 HBM 칩으로 확대된다면, 이 모든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될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 제조사들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기보다는 중국 내 입지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AI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려는 미국은 AI 개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급 반도체를 포함한 리소스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점점 더 큰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오로지 자국 이득을 위해 한국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요구대로 HBM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미 동맹국에만 판매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미국에 첫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메이드 인 USA' 전기차를 생산한다. 전기차 투자 전략 재조정에 나선 경쟁사들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핵심 파트너사인 삼성SDI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3개 조립·부품 공장에 4억600만 달러(약 5407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을 일부 전환, 올 연말 출시될 2025년식 차량부터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스텔란티스가 투자한 3개 공장은 △스털링 하이츠 조립 공장(SHAP) △워렌 트럭 조립 공장(WTAP) △던디 엔진 플랜트(DEP)다. 스털링 하이츠 조립 공장에 가장 많은 2억3550만 달러(약 3138억원)를 투자한다. 워렌 트럭 조립 공장과 던디 엔진 플랜트에는 각각 약 9760만 달러(약 1301억원), 7300만 달러(약 973억원)를 쏟는다. 스털링 하이츠 공장은 스텔란티스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출범한 픽업트럭·상용차 전문 브랜드 '램(RAM)'의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완전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REV'와 주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가 '또' 유출됐다. 울트라부터 기본 모델 스펙에 대한 힌트가 속속 나오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2일(현지시간)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갤럭시S25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렌더링을 유출한지 이틀 만이다. 갤럭시S25는 갤럭시S24 대비 베젤이 얇아진 6.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전망이다. 두께는 7.2mm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작의 7.6mm보다 0.4mm 줄어든 수준이다. 갤럭시S25 기기 너비는 70.4mm(가로) x 146.9mm(세로)로 관측된다. 갤럭시S24의 규격은 70.6mm x 147mm였다. 외부 디자인도 일부 달라졌다. 전작은 각진 형태를 갖췄는데 신제품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둥근 디자인을 채택한 것은 갤럭시 S22 이후 3년 만이다. 3개의 후면 카메라에 올 초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에 적용된 카메라 링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성능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갤럭시S25부터는 기본형 모델에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 '허드슨 테크놀로지스(Hudson Technologies, 이하 허드슨)'로부터 재생 냉매를 조달한다. 난방·환기·공조(HVAC) 제품 핵심 물질인 동시에 환경 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냉매에 변화를 꾀해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한다. 허드슨은 11일(현지시간) LG전자 북미법인 공조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LG 에어 컨디셔닝 테크놀로지(LG Air Conditioning Technologies)' 사업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 HVAC 제품군에 허드슨의 재생 냉매 '에메랄드(EMERALD Refrigerants)'를 사용한다. LG전자는 안정적인 친환경 냉매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냉매 회수·재활용 분야에서 입증된 허드슨의 전문 지식을 활용,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재활용 냉매를 사용한 상업용·주거용 에어컨을 고객에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냉매 관리 관행을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냉매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 냉각이 필요한 가전기기에 쓰이는 물질이다. 증발기에서 열을 빼앗아 응축기(열을 방출)로 운반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냉매 유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최대 18억 달러(약 2조4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금액이 거론된다. 베트남을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현지 정부의 꿈이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영글어지고 있다. 12일 박닌성에 따르면 도당 상임위원회는 전날 개최한 이달 1차 회의에서 옌퐁산업단지 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양측은 MOU를 토대로 투자와 협력 방안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장기적으로 최대 18억 달러 규모의 금액이 투자 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간 합의가 완료되면 베트남 현지 당국이 투자인증서를 발급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박닌 공장에서 생산하던 디스플레이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IT용 8.6세대 OLED 후공정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전공정은 국내에서, 후공정은 베트남에서 담당하고 있다. 작년 4조1000억원을 쏟아 오는 2026년까지 충남 아산에 8.6세대 O
[더구루=정예린 기자] 벨기에 연구진이 '차세대 3D D램' 구현을 위한 고밀도 적층 구조를 120단까지 안정적으로 쌓으며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모리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메모리 수요 대응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벨기에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과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직경 300mm 웨이퍼 위에 실리콘(Si)과 실리콘-게르마늄(SiGe) 층을 에피택셜 방식으로 교대로 쌓아 120단에 달하는 다층 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어플라이드 피직스(Journal of Applied Physic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3D D램 개발 난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3D D램은 기존 평면형 D램과 달리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쌓아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층을 수직으로 쌓음으로써 수천 개의 셀을 단위 면적에 집적할 수 있어 기존 2D D램에서 나타나는 면적·속도·전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실리콘과 실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전용 공장에서 대형 전기 화물 트럭 '세미(Semi)'의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 테슬라가 세미 제조를 위한 대형 스탬핑 프레스를 공장으로 반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세미의 생산 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인근에 위치한 '세미 팩토리(Semi Factory)'에 초대형 스탬핑 프레스를 반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자네글러(Zanegler Tesla Semi Advocate)라는 유튜버가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거대한 규모의 스탬핑 프레스가 트레일러 두 대와 3중 트레일러에 실려 운송되는 모습이 담겼다. 스탬핑 프레스는 세미 차체 제작에 필수적인 핵심 설비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공장 건물 외장과 주차 시설 등의 공사가 끝난 '세미팩토리(Semi Factory)'의 모습을 담은 신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본보 7월 21일자 기사 참고 테슬라, '美 네바다 세미트럭 공장' 외부 공사 마무리…신규 영상 공개> 세미는 기존 디젤 대형 트럭을 대체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