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테스볼트(Tesvolt)'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주를 따냈다. 테스볼트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배터리 파트너사인 삼성SDI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테스볼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 보름스 인근에 구축될 65MWh급 ESS 시설에 대한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테스볼트는 ESS 공급·설치와 저장 발전소에 대한 서비스 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테스볼트가 공급하는 ESS에는 삼성SDI의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가 장착된다. 삼성SDI는 일찍부터 테스볼트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테스볼트는 "ESS의 전체 수명 동안 좋은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해 삼성SDI의 고품질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며 "대규모 저장 시스템에 설치된 리튬 NCA 셀은 일반적인 리튬인산철(LFP) 셀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고 효율이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테스볼트는 자사 ESS의 뛰어난 안전성을 자신했다. 자체 개발한 방화 시스템을 적용해 셀의 과열을 바로 감지하고 소화제가 자동 주입, 가동을 멈춘다. 자사 방화 시스템은 유럽 내에서 유럽(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쓰오일이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모가스 인더스트리(MOGAS Industries, 이하 모가스)'로부터 각종 플랜트와 기계 설비용 밸브를 조달한다. 핵심 부품 공급망을 잇따라 구축하며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건설 사업 '샤힌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2일 모가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에쓰오일과 샤힌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백만 달러 규모' 밸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EM) 인증을 받은 2~14인치 서비스 밸브와 작동 패키지, 고속 작동 금속 시트 비상 차단 밸브 90개 이상을 납품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틸렌 생산 설비인 스팀 크래커(연간 180만톤(t))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Thermal Crude-To-Chemicals) 시설 △저장탱크 등이 구축된다. 투자비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000억원대다.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의 글로벌 생산능력에서 해외 거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 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해외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자국 생산량도 지속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 국영 방송국 'TTV(Taiwan Television)'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독일마샬펀드(German Marshall Fund)'의 보니 글레이저 인도-태평양 프로그램 매니징 디렉터는 "TSMC의 모든 해외 공장이 완공돼 전면 생산에 들어간다고 해도 TSMC 전 세계 생산량의 10% 미만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만에서는 TSMC의 해외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잇단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자 현지 사업 비중이 낮아져 결과적으로 대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TSMC는 미국, 독일, 일본에 파운드리 신공장을 짓고 있다. 우선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경우 400억 달러를 쏟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팹 3개를 짓는다. 미국 정부로부터 66억 달러 규모 보조금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착공한 1공장은 내년 상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베트남 청정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당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업 주체인 정부와 기업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며 조만간 프로젝트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추형욱 SK E&S 사장은 팜민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 방한을 계기로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꽝찌성 인민위원회, T&T그룹관계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난 4월 체결한 MOU의 연장선상이다. SK E&S는 지난 4월 T&T 그룹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꽝찌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제안서를 내고 검토 절차를 밟았다. 같은 달 SK E&S와 꽝찌성 인민위원회, T&T 그룹 등 3자 간 청정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장 최근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승인을 요청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본보 2024년 4월 16일 참고 [단독] SK E&S '베트남 꽝찌성 최대 LNG 프로젝트' 제안> / <본보 2024년 4월 26일 참고 [단독] SK E&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 탑재할 'A18' 칩 주문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작 '흥행 돌풍'을 예감한 애플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차이나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에 장착할 A18 칩을 1억 개 가량 주문했다. A18은 TSMC의 3나노미터(nm) 2세대(N3E) 공정으로 생산된다. 애플이 아이폰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대량 발주한 것은 향후 발생 가능한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출하 지연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소니가 납품한 아이폰15 프로 맥스용 이미지센서 양산 지연으로 출시 일정에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예상보다는 원활하게 출시됐으나 초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A18은 아이폰16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능을 구현할 핵심 부품으로 알려진다. 전작 대비 뉴럴 엔진(Neural Engine) 코어를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TSMC의 최신 첨단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된 것도 성능 향상의 주요 요인이다. 3나노 공정은 5나노 공정 대비 10~18%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냉난방공조 설비 수요를 발판으로 풀 포텐셜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의 칠러 사업은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는 고효율 칠러를 앞세워 국내외 새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 등을 적극 공략해 왔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 공조 시스템도 수주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가전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자리를 만든 코어테크 기술력과 이에 기반해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과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으로 관심이 쏠렸다. HVAC 부문은 그 중에서도 LG전자의 대표적 B2B 사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중앙공조식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Building
[더구루=정예린 기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착공을 위한 당국의 지원을 촉구했다. 현지 규정 위반 등으로 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연내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허용수 사장은 이날 팜민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 국내 20여 개 기업 경영진 간 원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총리와 베트남 기관이 회사가 글로벌 금융 메커니즘과 법적 지원을 구현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올해 말까지 전력구매 계약을 협상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이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 전력계획 VIII에 따라 베트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S에너지는 2019년 11월 비나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롱안에 3G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세워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투자 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생산되는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어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LNG를 자체 도입하는 등 LNG 밸류체인도 구축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과 LG가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소재 산업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출동한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국제반도체설비·소재협회(SEMI) 중국지사에 따르면 오는 3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제10회 중국 OLED 산업 발전 포럼'이 열린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참가한다. 중국 OLED 산업 발전 포럼은 SEMI와 중국광학광전자협회 LCD분회 (CODA), 중국 OLED산업연맹 (COIA) 등이 공동 주최하고 청두신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디스플레이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전 생태계에 속한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 산업과 기술 현황을 살피고 시장 발전을 도모한다. 올해는 '접는(폴더블) 것은 트렌드를 주도하고, 마는(롤러블) 것은 화면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BOE △비전옥스(Visionox) △하이실리콘 △페가수스 △AMEC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소 등 중국 기업과 연구 기관 등이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해외에서는 우리 기업 외 △미국 유니버설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LC타이탄)'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설비 투자에 124억원을 투입한다. 업계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투자를 이어가며 업턴(상승 국면)을 대비한다. 1일 LC타이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케펙스(설비투자)에 900만 달러(약 124억원)를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노후 장비 보수와 교체 작업 등을 통해 설비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캘빈 위랴프라나타 이사는 "올 1분기에 (전체 케펙스 비용의) 약 30%를 이미 지출했다"며 "턴어라운드(공장 가동 전면 중단)에 약 400만 달러, 일반 설비투자에 약 500만 달러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언급된 턴어라운드는 공장 가동 중단 후 점검 작업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LC타이탄은 작년 운영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사업장 내 장비와 운영체제에 대한 종합 점검, 수리, 교체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위랴프라나타 이사는 "올해도 턴어라운드와 관련해 아직 해야할 몇 가지 요소들이 남아 있다"며 "우리는 턴어라운드 이후 생산 가동으로 소폭 하락세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5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과의 소송을 매듭지었다. 사고 발생 후 5년간 관련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법적 분쟁 중 하나에 마침표를 찍으며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1일 조지아주 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티모시 치크 씨 등 약 30명의 원고와 합의했다. 법원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양측 간 합의안을 받아들여 소송을 최종 기각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대글로비스는 합의안에 '같은 사안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with prejudice)'는 조건을 달아 추후 발생 가능한 법적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했다. 원고 측은 지난 2022년 9월 조지아 남부지법에 현대글로비스를 고소했다. 원고는 어부와 상업용 전세 보트 운영자 등 골든레이호 전복 사고가 발생한 해안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골든레이호 사고 당시 흘러나온 기름과 기타 잔여물로 심각한 수질 저하를 일으켰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사고 초기는 물론 인양과 복구 작업 중에 발생한 누출과 화재
[더구루=정예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의 인도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한국과 인도 정부도 양사의 파트너십에 주목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물꼬를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30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장재복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에이팩트와 합작 공장을 짓는 파트너사인 ASIP의 벤카타 심하드리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장 대사는 "ASIP는 우리 반도체 기업 에이팩트와 함께 하이데라바드에 반도체 합작(OSAT) 공장 설립을 최근 발표했다”며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팩트와 ASIP는 89억 루피(약 143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시설을 짓는다. 합작 공장은 하이데라바드 내 전자제조클러스터(EMC)에 들어선다. 조만간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4년 2월 22일 참고 '반도체 후공정' 에이팩트, 인도에 첫 해외 생산거점 마련> 신공장을 통해 패키지 설계부터 범핑, 조립, 테스트, 배송에 이르기까지 완벽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정부가 현지 진출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대형 창고를 설치를 통해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물류 편의성을 제고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주 상보르자(São Borja)시는 최근 마나우스 자유 경제 구역(ZFM)용 물류 창고를 신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나우스 산업단지(PIM) 내 기업들이 제품을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마나우스 자유 경제 구역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자유 무역 지대다. 상보르자시가 인근 주에 위치한 자유 무역 지대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은 현지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기업들에 편의성을 제공하며 교류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기업들은 상보르자 물류 창고로 다양한 이점을 얻게 됐다. 우선 일시적인 세금 유예가 가능하다. 또 브라질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경 지역인 상투메(São Tomé)시를 비롯해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메르코수르 지역에 쉽게 수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상보르자시는 창고 개설로 마나우스 산업단지에 거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