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 ㈜대승이 인도 생산시설 전력 일부를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인도 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력 비용 변동성 대응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선슈어 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대승의 인도 자회사 '대승 오토파츠 인디아(Daeseung Autoparts India)' 및 계열사 ㈜일강의 인도 법인 '일강 오토모티브(Ilgahng Automotive)'와 장기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선슈어는 인도 타밀나두주 일라양구디에 위치한 7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두 회사의 칸치푸람 공장에 공급한다. 대승 인도 공장에는 연간 약 800만kWh의 전력이 공급돼 전체 전력 수요의 약 6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계열사인 일강 인도 공장에도 연간 약 470만kWh의 태양광 전력이 공급된다. 두 공장을 합쳐 연간 약 9200톤(t)의 이산화탄소 환산 배출량(CO₂e)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대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생산시설의 전력 조달 체계를 장기 재생에너지 계약 기반으로 재편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 탄소 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업이 차세대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메모리 산업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위비트나노(Weebit Nano)'가 DB하이텍과 협력해 개발 중인 Re램(ReRAM·저항성 메모리)이 우리 정부 지원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메모리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 검증이 추진되면서 Re램 기반 차세대 AI 반도체용 메모리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위비트나노에 따르면 회사는 초저전력 아날로그 컴퓨트-인-메모리(ACiM)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위비트나노의 Re램은 AI 연산을 메모리 내부에서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구조의 핵심 메모리 소자로 활용된다. ACiM은 메모리 안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구조다. 기존 AI 칩은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중앙 연산 장치로 이동시켜 계산한 뒤 다시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에 많은 전력과 시간이 소모된다.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을 수행하면 데이터 이동이 크게 줄어들어 전력 효율을 높이고 처리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Re램을 활용해 이러한 인메모리 컴퓨팅 구조를 구현하는 기술 검증이 진행된다. Re램은 메모리 셀의 저항 상태 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의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중국 로봇 기업의 자동화 솔루션 적용을 추진한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글로벌 공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현지 합작 구조와 정책 환경을 반영한 자동화 전략을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0일 톈치테크놀로지(天奇股份, 이하 톈치)에 따르면 톈치와 베이징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北京银河通用机器人)의 합작사 '톈치갤럭시로보틱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징 순이 공장에서 열린 베이징현대의 첫 번째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제품과 체화지능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톈치갤럭시로보틱스는 자동차 제조 핵심 공정에 로봇을 투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정밀 잡기와 물류 운반 등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작업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산업 기술과 생산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제조 자동화 모델을 강조했다. 솔루션의 핵심은 베이징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가 개발한 체화지능 대형모델 '아스트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기술이 중국에서 특허 승인을 받으며 협력 성과가 가시화됐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 소재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SK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64건을 승인했다. 이는 작년 2월 승인 건수(81건) 대비 약 21%(17건) 감소한 규모다. 승인은 총 7일에 걸쳐 이뤄졌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 10건 △SK이노베이션 5건 △SK지오센트릭 3건 △SK엔펄스 3건 △SK텔레콤 3건 △SKC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승인된 특허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공동 출원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수지 및 그 제조 방법(특허번호 CN121487981A)'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생분해가 가능한 폴리에스터 수지 조성과 제조 공정을 다루는 친환경 고분자 소재 기술이다. 포장재와 산업용 소재 등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2월 중국에서 400건이 넘는 특허를 승인받으며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와 반도체 공정,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생성형 AI와 차세대 배터리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반도체·AI·배터리 분야 기술 기반을 넓히며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이 지난 2019년부터 작년 12월까지 출원한 특허 483건을 승인했다. 이는 작년 같은달 승인 건수(665건) 대비 약 27.4% 감소했지만 2024년 2월 승인된 463건과 비교하면 약 4.3% 증가한 규모다. 승인 절차는 총 7일에 걸쳐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관계사 가운데 가장 많은 279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103건) △삼성SDI(81건) △삼성전기(18건) △삼성화재(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AI 연산 인프라와 반도체 공정 기술을 중심으로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대형언어모델(LLM) 학습 환경과 데이터센터 연산 효율을 겨냥한 기술이 포함됐다. '이기종 LLM 학습을 위한 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의 재고가 최대 약 3주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 영향으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가격 상승 압력과 물량 확보 경쟁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미국 조지아 전동화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생산 거점과 연계된 핵심 부품 공급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지 전동화 생산망 관리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obis North America Electrified Powertrain·MNAe)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 2(Battery System Assembly Plant 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로, 회사 측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즉각 대응이 이뤄졌다. 화재는 빠르게 확인돼 현장 통제와 안전 확보 조치가 즉시 시행됐다. 모든 근무 인력은 신속히 대피했으며 인원 점검 결과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직접적인 제조 라인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산 차질도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화재 발생 위치와 재산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대응 과정에서는 브라이언 카운티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보안관실, 펨브로크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화재조사관 등 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북미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체험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 기술과 통합 보안 솔루션을 실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며 현지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 공략과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오크브룩(Oak Brook)에 '한화비전 혁신 및 기술 체험 센터(Hanwha Vision Innovation and Technology Experience Center, HITE)'를 개소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 등이 한화비전의 보안·감시 솔루션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된 기술 체험 공간이다. HITE는 클라우드 솔루션과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이 운영과 고객, 공공을 보호하는 방식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환경을 반영한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과 데모, 영상, 교육 워크숍,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기술 적용 사례와 솔루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문객들은 주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객들이 한화비전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블루네트웍스'가 키르기스스탄에 전기차 충전소 300개 구축에 나선다. 중앙아시아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진출해 충전 설비 공급과 현지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 해외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타알라이벡 이브라예프 장관은 최근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와 만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키르기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과 에너지 기술 도입,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블루네트웍스는 오는 7월까지 키르기스스탄 전역에 자동차용 전기차 충전소 3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약 35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충전 인프라 운영을 위한 디지털 관리 체계 구축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으며 블루네트웍스는 충전 인프라 관리용 전용 소프트웨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와 광산 장비 전동화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는다. CATL은 광산 산업 전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배터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화 전략 개발과 혁신 △공급망 및 순환경제 △사업 협력 메커니즘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광산 운영 분야의 전기화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광산 트럭과 굴착기 등 디젤 기반 장비를 배터리 기반 전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광산 현장 에너지 시스템에 배터리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배터리 소재 재활용과 핵심 광물 자원의 순환 활용 협력도 포함됐다.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 방안과 다양한 순환경제 모델을 함께 살핀다. 이번 협력은 광산 기업의 탈탄소 수요와 배터리 기업의 산업 확장 전략이 맞물린 사례라는 점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가 미국 정부 기관 주도의 교통 인프라 로봇 연구에서 드론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교량과 도로 배수시설 점검 현장에서 로봇 활용성이 검증되면서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의 공공 인프라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신시내티대학교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오하이오 교통국과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지상 기반 로봇 보조 시스템(ground-based robotic assistants)'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드론(UAS)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약 2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드론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시각 관측자(Visual Observer)의 역할을 지상 로봇이 일부 보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드론 비행 시 주변 항공기 접근 여부 확인과 환경 감시 등을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로봇 센서와 데이터 수집 기능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프로젝트 결과 연구팀은 지상 로봇 운용 체계를 정리한 운용 개념서(Concept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가 초급속 충전과 전고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8분 충전으로 500km 주행이 가능한 '라이노 배터리'와 함께,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실차 탑재 계획을 구체화하며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등이 주도하는 중국 내 배터리 전쟁에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미 육군 차세대 장거리 화력 체계인 '정밀 타격 미사일(Precision Strike Missile, PrSM 이하 프리즘)'의 2단계 개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즘 미사일은 이번 개량을 거쳐 함대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록히드마틴은 올해 말 추가 시험 발사 등을 진행해 개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